본문으로 건너뛰기
Background Image
  1. Years/

2009년 포스트

총 72개의 글
도대체.. 아.. 내돈 주고 사기도 어려워~
·1387 단어수·3 분· loading
앞에서 핸폰 뽐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마눌님의 강력한 요구(영상 통화는 필수일세~ 집에 맨날 늦게 들어올 거면 애기랑 영상통화라도…) 때문에 iPhone은 스킵. 오좀니아가 나온다는 말에 예약 구매 – 신청하고 났더니만, 별로라는 말 + 클리앙의 이런 저런 안 좋은 이야기 + 느닷없이 교육중에 LGT 대리점에서 ‘취소하실건가요’ (고민하는지 어떻게 알고..) 라는 질문에 혹~ 해서 취소
핑크색 무선 키보드; dicom DOK-58G
·2921 단어수·6 분· loading
이 글은 <a href="http://compuzone.tistory.com/">컴퓨존 블로그</a>에서 있었던 필드 테스트 이벤트 결과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럴 일은 뭐 전혀 없지만, 혹시라도 너무 장점이 부각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필테의 결과로군’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나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었는데, 키보드라는 것이 워낙에 개인차가 있는 물건이라.. ^^; babyworm은 입/출력 장치에 대한 성향이 좀 남다릅니다. 예전부터 컴퓨터는 약간 느리더라도 가장 오래 접하게 되는 human interface장비들인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들은 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
민혜가 아프네요.
·209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가 요즘 몇일 뭘 잘못먹은 건지 하루에 한번씩 토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무던한 아기라서 잘 놀고 있고, 가끔 울다가 토할 때가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음.. 하루에 한번이면 좀 자주 토하는 군요. 부모님께서 추천해주신 소화제겸 정장제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사람 카메라의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기면서 발견한 사진 지난 9월 1일 에버랜드에서 민혜가 양을 만져본 경험이에요. 조련사 아저씨가 양 먹이도 주셔서 민혜가 양한테 먹이도 주었었지요.
끊임 없는 뽐뿌질.. 푸샥 푸샥
·1386 단어수·3 분· loading
오늘 드디어 아이폰이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네비를 한대 사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저의 경우 네비의 활용도가 극히 떨어진다는(거의 출퇴근에만 사용하는 차니까요) 점 때문에 네비를 사느니 네비가 되는 스마트 폰 쪽으로 생각이 바뀐 상태였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옴니아 2. 옴니아 2가 물망에 올랐던 이유는 1) 괜찮다고 알려진 맵피 유나이티드 맵이 포팅되어 있다. 2)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마눌님의 요구.. ) 3) 카메라 성능이 나쁘지 않다. 4) 멜론 무제한! (참고적으로 babyworm은 멜론을 좋아해요 ^^;)
Windows 7과 Office 2010 Beta
·1260 단어수·3 분· loading
Windows7 party 에서 windows 7 ultimate를 받아오고 설치한지는 상당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뭐, 이런 저런 평가를 빨리 내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인간이 그렇게 바지런하지도 못할 뿐더러 집에서만 쓰고 있는 관계로 판단할 시간도 없고해서 J 여하튼, Windows 7 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기대 이상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데(물론, 무료로 받아서 더 후한 평가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 속도가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이쁩니다.
첫 수족관
·399 단어수·1 분· loading
오랫동안 글을 못 올렸습니다. 민혜는 말문이 트인 이후로 어휘력이 폭발했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말을 잘합니다. 민혜가 좋아하는 ‘뽀로로와 노래해요’를 보면서 아빠한테 하나씩 설명을 해주지요. ‘뽀요요(뽀로로)는 기타치고, 루피는 피아노 치고, 패티는 바이올린 하고, 크롱은 뿌웅하고, 포비는 드럼치고, 에디는 실로폰하고, 짹짹새도 있고.. 친구들 모두 같이 있어.’
Windows 7 Launching party를 다녀오다.
·1052 단어수·3 분· loading
Windows 7 Launching party # Windows 7 Launching party를 다녀오다.’라는 제목을 걸었음에도, 사진 한장 걸지 않는다니 참… 여하튼, 얼마전에 Windows 7 런칭 파티에 당첨? 초대? 여하튼 그런걸 받아서 갔다 왔습니다. 여타 블로그에도 걸려있는 글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Windows7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할 것도 없고 해서 데모 부스를 서성이며 이런 저런 것을 많이 해 봤는데 좋더군요.
무서워 무서워
·370 단어수·1 분· loading
19개월 29일째 김민혜. 요즘 민혜는 말이 부쩍 늘었습니다. 제가 돌아왔을때 꾸벅 허리를 굽히면서 “다녀오셨어요~”하는 것은 기본이고, 엄마가 좋은 걸 사다주면 “고마신ㅁ다(고맙습니다)”도 하고, 엄마한떼 뽀뽀도 해주는 등 애교도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들어 이상하게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지 않고 밖에서 자려고 하는 일이 잦았는데, 어제는 민혜한테 물어봤지요.
아름다운 동행
·521 단어수·2 분· loading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필력만으로 놀라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서이시면서 역사 관련된 해박한 지식으로 항상 놀라운 글을 써주시는 cliomedia님과 균형 잡힌 견해와 사람의 심금을 가볍게도 쥐었다 폈다하시는 시골의사님이 이런 분들이죠. 시골 의사님은 사실 몇권의 책으로도 유명한데, 제가 소개해 드리는 이 책과 더불어 주식투자에 관한 책으로도 유명하시죠. (저는 이 책으로 먼저 알게 되고 나서 주변 분들께 권해드렸더니만,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잖아~’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유명한 분이라고 하던데.. 여하튼..)
자잘하고 소소한 이야기들
·1043 단어수·3 분· loading
요즘엔 맨날 자잘하고 소소한 이야기들만 합니다. 개인 블로그라고 해도 일기장도 아니고 🙂 확실히 작년과 이번 시즌 EPL은 리버풀과 아스널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경쾌한 경기는 아스널, 끝가지 기대하게 만드는 건 리버풀.. 아스널.. 약팀만 만나면 양민 학살 모드 소소하지 않은 지름. 차를 한대 샀습니다. 기존에 차는 안사람이 거의 타고 다니는 관계로 출퇴근 전용 차를 하나 샀습니다.
책 읽기 참 힘듭니다. :)
·1696 단어수·4 분· loading
읽어야 할 책은 점점 쌓여 가는데, 읽는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공서가 아닌 경우에 한글로 된 책인 경우에는 하루에 한권도 읽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이 걸려도 못읽는 경우가 허다하군요. 예전에는 놓치고 지나던 문구들이 와서 박힌다던지, 문장 하나 하나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물론 의미가 있습니다.)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훓어 보던 글들이 점점 훓어 볼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변화는 즐거운가?
·410 단어수·1 분· loading
같은 길이의 길을 걷더라도 처음 가는 길은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길의 심리적인 길이는 점점 줄어든다고 하지요. 뇌가 처음보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자극을 처리하다보니 받아들인 정보의 양 만큼 길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점 새로운 정보가 없다보니 자극을 적게 받게되고 길도 짧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지요.
한 시대가 지나가는 걸 보는 느낌입니다.
·369 단어수·1 분· loading
저는 김대중이란 정치인을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초등학교 시절에 제가 읽을 수 있었던 몇개 안되던 한자로도 신문지상에서 이름을 읽을 수 있는(당시에 신문은 대부분 국/한문 혼용을 했습니다.) 사람이었고, 그래서 신문에서 읽어 본 것이 전부 입니다. 어릴때는 빨갱이 간첩인줄 알았고, 좀 커서는 지역감정에 기댄 추한 정치인인줄 알았고, 좀더 커서는 민주화를 위해서 싸운 정치인인것을 알았습니다.
흠.. 드라마 중독?
·746 단어수·2 분· loading
babyworm은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표현의 기술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말을 그다지 잘 못해요 🙂 대화도 잘 못하구요. (좌절이구만요.. orz) 엔지니어가 자신이 만든것을 잘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런데, 저는 어느정도 저와 비슷한 수준의 분들과는 이야기를 쉽게 나누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말을 참 못한답니다. 원래 진짜 전문가는 전문 용어 하나도 안쓰고도 전문 지식을 술술 풀어낼 수 있다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과도하게 용어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용어 사용을 좀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인데, 잘난 척하려는 마음이 있는건지 항상 용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아빠는 맨날 사고 치는 중..
·365 단어수·1 분· loading
이상하게도 아빠가 민혜를 보기만 하면, 민혜가 다치는 경우가 많네요. 그것도 좀 크게.. 안사람이 출장 가 있는 동안에는 그 동안 잘 놀던 욕조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입술밑이 찢어지는 대형 사고가 나더니, 어제는 의자에 앉아서 뽀로로 보다가 제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의자에서 떨어져서 책상 모서리에 찍혔습니다. 우리 이쁜 애기 볼에 큰 상처가 났어요. 처음엔 광대뼈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707 단어수·2 분· loading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진행중인 사실을 아시는지요? 지난달 17일에서 이번달 24일까지 나타날 예정이라고 하고요, 8월 13일 오전 2시 30분 ~ 5시 사이에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의 극대화 시점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예전에 안사람과 같이 학교를 다닐때 같이 유성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2001년 11월 사자자리 유성우라고 해서 상당히 많은 유성이 떨어진 적이 있는데, 당시 언론에서 우주쇼라는 말에 커피와 MP3와 침낭에 돗자리까지 준비하고 학교 건물 옥상으로 보러갔었지요. 랩실 후배들 중에서 몇몇은 개운산쪽이 명당이라는 말에 그쪽으로 간 친구들도 있구요. 🙂
SystemVerilog for Verification
··520 단어수·2 분· loading
이 책은 얼마전에 새로 사서 요즘에 읽기 시작한 책인데요, 여기에도 있네요. 온라인 상에서 찾을 수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 대단한 scribd.com.. SystemVerilog의 경우 설계용 언어라기 보다는, 또한, 모델링용 언어라기 보다는(C/C++에 기반을 둔 SystemC가 있기 때문에), 검증용 확장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SystemVerilog for Design에 이어서 검증에 초점을 두고 쓰여진 책이지요.
Mentor의 Verification Academy
·609 단어수·2 분· loading
OVM과 AVM을 밀고 있는 mentor에서 verification academy를 열었습니다. [여기] 주소가 바뀌어서 https://verificationacademy.com/ 로 바꿨습니다. 현재는 아래의 세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Flash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왠만한 웹브라우저에서는 모두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현재는 회사 메일로만 가입을 받고 있다고 적혀 있는데, 학생들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서의 민혜 (6/29)
·190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머리띠는 현락군의 집들이에서 받은 머리띠.. 엄마 아빠에게 이것 저것 그리라고 하지요. 특히 꽃, 풍선, 우산을 그리라고 하는데, 가끔은 엄마, 아빠를 그리라고 해서 안그래도 그림 실력 없는 엄마, 아빠에게 그림 그리기 훈련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민혜는 면류를 좋아하는데요.. 아기라서 자주 주지는 않는데, 이날 아빠의 짜짜로니를 뺏어먹고 있습니다. 
완벽 잡담..
·1610 단어수·4 분· loading
네이밍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네이밍이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H&P 책의 저자이기도 한 David Patterson교수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좋은 이름, 부르기 좋은 이름을 만들고 좋은 뜻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오늘의 완벽 잡담은 이 네이밍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민혜 수영장.. 그리고 수영복 (6/28)
·196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에게 조그만 수영장을 사주었습니다. 예전에 통에서 놀았었는데, 이제는 많이 컸으니 수영장이 필요하더군요. 올 여름 민혜와 진짜 물놀이를 한번 가야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새로산 민혜 수영복과 수영모자입니다. 잘 어울리나요? 민혜도 맘에 드는 듯합니다. 한참 놀다가 부에칭~ 콧물이 나와 버렸네요 🙂 요즘 민혜가 잘하는 코파기.. 아가씨가 ^^; 이제 좀 귀찮아졌나봐요.. 오래 놀았지..
문화 센터 (6/27)
·120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는 토요일에 문화 센터에 다닙니다. 엄마 아빠와 같이 지내는 시간도 늘리고, 민혜 또래의 친구들과도 같이 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니는데요.. 민혜가 생각보다 겁이 좀 많아요 🙂 종이가 날릴때 좋은데.. 무섭기도 하고.. 🙂 눈을 감아버립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관심 있으신 분을 위한 글.
·3678 단어수·8 분· loading
이 글은 예전에 쓴 “프로세서/비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희망하시는 분들께“라는 글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단지 프로세서 설계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유용할 수도(?) 있는 내용 위주로 쓰여졌다는 것만 다르겠습니다. 일단 마이크로 프로세서라는 분야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학교에서 마이크로 프로세서 구현에 대한 연구는 EE(전자공학)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기업체의 경우 embedded microprocessor는 상당히 많은 업체에서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7개월 5일째 민혜가 할 줄 아는 단어들~
·242 단어수·1 분· loading
엄마 아빠 쭈쭈 손 발 배꼽 오빠 언니 안녕 빠빠이 팔 삼 멍멍이 야옹이 짹짹새 빠끔빠끔 쩌야~ 밥 물 우유 붕 (비행기) 빠방 뽀(뽀로로) 곰 공 꽃 빵 팝콘 (과자를 다 팝콘이라고 함) 태끼 (태극기) 얍 (태권도 발차기를 하면서) 코자 머~(할머니도 머, 이모도 머~, 문어도 머~) 쭌 (삼촌) 서영이 (아줌마네 3층 아기 서영이) 아저씨 슝 (미끄럼을 말하는 것 같음) 쉴이(몽실이) 꼬까 책 암냠냠 시시(시계) 우산 풍선 신(신발) 맘말(양말) 그냥 (뿡뿡이가 좋아요.. 왜? “그냥”) 잠깐만~ 요즘엔 문장(?)도 만듭니다. 엄마꺼, 아빠꺼.. 엄마랑 아빠랑 쩌야~ 
인터넷이 편한건가?
·983 단어수·2 분· loading
편집위원 일 # 여분D 님의 블로그에 보면(http://extrad.egloos.com/1930133) 논문 리뷰에 대해서 나옵니다. 올해 제가 모 학회지의 편집위원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어린 나이와 협소한 인맥(?)에 이런 일을 하고 있다보니 참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특히 어려운 일은 심사 위원 분들을 선정하는 작업인데, 저에게 오는 논문 중 많은 논문이 학회의 성격상 소프트웨어(특히 OS)에 관련된 일이 상당합니다.
Tomorrow is another day?
·353 단어수·1 분· loading
그야말로 완전 잡담. 쓰고보니 트위터에나 어울릴법한 글쓰기입니다. 전쟁같은 한주일이 지나고, 이제는 3건의 미팅, 1번의 출장, 1건의 국책 보고서와 1건의 국책 계획서, 1건의 T/O이 예정되어 있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낄낄.. ㅠㅠ; 흠.. 지난토요일 무한 도전에서 가장 머리속에 남는 건 “영계 백숙~ 오어어어~~” 완전 초강력 후크송
애국심 마케팅
·1473 단어수·3 분· loading
TMAX windows # 어제(이제는 그제) 티맥스 윈도우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지요. 저는 가보지 못하고 단지 몇몇 영상(으…)과 사진(!)과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하여 이야기 들었습니다. 발표 시간 내내 클리앙은 열폭중이었구요. 애국심 마케팅이 약간 쪽 팔리는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1,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기술이 뒷바침된다면 어느정도는 ‘우리도 쓸만한거 만들고 있으니 돌아봐줘’ 정도의 외침으로 효과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것이 양날의 검이지요. 뒤돌아 봤더니 된장이 아니라 똥이라면 침을 ‘퉷~!’하고 뱉어버리고, 이후로는 쳐다도 보지 않을테니까요. 이런 애국심 마케팅의 또 다른 폐혜는 심해지면 기술이 아닌 종교가 된다는 점입니다.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 뿐만 아니라 너그러워지는 효과까지 노리려 하면 안되는 건데, 그러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몇몇 케이스가 그렇지요… 가끔 저희 프로세서에 대해서도 민족주의적(혹은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당히 경계해야 할 사항입니다.
사소한 이야기들..
·939 단어수·2 분· loading
출퇴근 # 수원에서 출퇴근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밤 강남역의 수원 가는 버스 줄은 길기만 하죠. 그 긴 줄에 서서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커플들이 줄을 서서 있으면서, 저 멀리 수원으로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으로 온갖 스킨십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공공장소에서… 처음엔 ‘참 애들 대담하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다음엔 ‘참 얼마나 안타까우면..’이라는 생각도 들고.. 공공장소에서는 너무 심한 스킨십은 좀 자제를 ..
티맥스 윈도우
·1487 단어수·3 분· loading
티맥스라는 회사에서 티맥스 윈도우를 만들었고, 7월 7일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인 클리앙이나 자바월드, 그리고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위작 논란이 심하죠. 윈도우 XP 티맥스 테마냐.. 라는 이야기 까지 있으니까요. 약간 앞서 나가는 것 같습니다. 7월 7일까지 기다리면 될 일이겠지요. O/S를 만드는 것의 어려움 쉬움, 리누스 토팔스에 대한 이야기, ReactOS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사실 OS를 만드는 것이 어렵진 않습니다. 마치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 처럼요. 하드웨어 쟁이들 텀 프로젝트로 32bit toy 프로세서 만드는 거나, 소프트웨어 쟁이들 텀 프로젝트로 toy OS를 만드는 것이 별다르지 않습니다.
개소식 정보
·550 단어수·2 분· loading
2009년 6월 29일 12시 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낸탈 호텔 2층 오키트 룸 —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었는데요. 정작 중요한 장소를 안 썼더군요. 🙂 위와 같습니다. 별다른 행사는 없고, 간단한 소개와 식사 정도랄까요. 저의 넓대대한 얼굴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오세요 ㅋㅋ — 사실 이 글은 매우 길게 적었었습니다. (제목도 길었었고 ㅋㅋ) 요즘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서요.
AE32000C-Lucida 프로세서 기반의 첫 상용칩. CANTUS
·743 단어수·2 분· loading
이번에 회사에서 CANTUS라는 저가 MCU가 공식적으로 론칭했고, 론칭하자마자 양산 오더가 들어와서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MCU는 저희 팀이 개발한 AE32000C-Lucida 프로세서라는 것이 처음 적용된 상용화 칩이지요. EISC 프로세서로 저희가 주로 개발하는 프로세서는 에너지 효율과 DSP 연산 처리가 강화된 AE32000C 라는 ISA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 방향이 비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지지요. 분기 예측 기능도, 파이프라인도, 캐시 구조도 이쪽에 방향성을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민혜는 신세대
·92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의 능력이 나날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단어의 수도 많아지고, 의사 표현도 점점 정확해지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항상 이렇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제 MP3를 보더니만, 이어폰을 끼려고 합니다.
에버랜드 돌고래 쇼와 원숭이 (6/7)
·131 단어수·1 분· loading
의외로 돌고래 쇼는 처음 시작할 때 무서워 했습니다. 하지만, 진행되면서는 완전 몰입. 원숭이는 안사람이 별로 안좋아해서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한번 가봤습니다. 민혜가 좋아서 마구 마구 뛰어다녔지요 원숭이 얼굴 보고 좋아하고.. “꺄아~”소리 내고 돌아다니고, 다시 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
·916 단어수·2 분· loading
특허청의 Core-A라는 프로세서에 대한 상용화 지원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은 작년 말의 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서 몇번 밝혔듯이 이 바닥 자체가 넓어지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만, 프로세서 만들어 파는 회사에서 잠재적인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프로세서에 대한 상용화 지원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노릇이지요. 각 프로세서에 대한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이 한동안 있었고, 결국은 상용화 지원을 도와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단, 조건은 Core-A 뿐만 아니라 EISC 프로세서의 상용화도 같이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센터로 운용하겠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민혜의 가장 행복한 시간.. 6/6
·103 단어수·1 분· loading
제가 옆에서 보기에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시간이에요.. 오전에 재미있게 놀다가 엄마와 같이 잠든 민혜. 자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웃음을 보이기도 합니다. 잘 자고 씨익~ 웃으면서 일어나서 옆에 있는 인형과 놀고 있는 민혜는 정말 이뻐요~
아빠는 격리 수용중.. 민혜는 엄마옷을 골라 주는 중….
·482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 민혜 아빠는 대상포진에 걸려서 격리 수용중입니다. 지지난주부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을 심하게 받았는데, 결국은 몸이 반응을 나타내네요. ‘일 더하면 뻣어버릴껴~’ 뭐 이런 거죠. 여하튼, 지난주에 제 병이 대상 포진이란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제 방에 격리 수용중입니다. 민혜는 멀리서 볼수밖에 없구요. 대상 포진이 수두 바이러스(허페스; herpes ; 맞나? 여하튼..)라서 수두에 면역이 약한 민혜한테 옮을까봐 조심을 하는 중이지요.
3일간의 에버랜드
·561 단어수·2 분· loading
지지난주에 어쩌다보니 3일동안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일로 연차내었지만 오후에 부모님들과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고, 이후에 토요일, 일요일에 연속해서 가게 되었죠. 민혜는 이제 ‘민혜 배꼽’, ‘민혜 쭈쭈’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에버랜드 연간회원을 끊고 거의 못갔었는데, 요번에 그나마 좀 가게 된거죠. 차만 안 막히면 door-to-door로 거의 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더군요. 차가 약간 막히던 일요일도 거의 1시간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이구요. (사실 거리가 가깝다기 보다, 집이 동수원 톨게이트 부근이라.. ^^; 예전에 살던 용인이 거리상으로는 훨씬 더 가까운데, 시간은 더 걸리지요)
민혜의 두번째 어린이날..24일 병원..
·369 단어수·1 분· loading
첫번째 어린이날은 아기때 지나갔지요. 이번이 거의 첫번째 어린이날이나 마찬가지 였는데요. 뭐 별다를건 없고 마트 순회를 했습니다. 민혜는 이제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민혜가 이제는 이가 많이 나서, 열심히 치카 치카를 합니다. 혼자서 잇솔질하고 있는 민혜를 보면 다컷다는 생각도 듭니다. 민혜를 위해서 병아리 과자인 히요꼬를 만들어봤는데, 베이킹 파우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커져서 결국 무너져버렸습니다. ㅠㅠ;
합성할 때 시뮬레이션에 사용한 list을 이용하기
·833 단어수·2 분· loading
합성 스크립트 만들다가 얼마전에 모 선배가 합성에 필요한 파일 리스트 만드는 거 귀찮다고 한 것이 기억나서 만들어봤습니다. 뭐, TCL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면 다들 생각하실 만한 것이라 팁이라고 할 것 까지야 없겠습니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보통 ncverilog로 시뮬레이션 할때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f 파일로 불리는 파일리스트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합성할때 이걸 왠만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619 단어수·2 분· loading
babyworm은 여러가지 변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마이너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공포 영화, 특히 좀비 영화는 생각보다 많은 사회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없이 멍한 눈으로 어딘가로 항상 걸어가고 잘 소통하지 못하는 그런 현대인에 대한 표현이 많죠. 이 글의 원래 제목은 ‘시체를 뜯어 먹는 사회’였습니다. 우리 꼬맹이 병원 예약 때문에 토요일에 병원에 가는 길에 라디오 속보로 듣고, 좀 멍하더군요. 제 정치적 성향을 굳이 따지자면 보수에 가깝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이도 저도 아니죠. 하지만, 어떤 것이든지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사회를 바랍니다. 
Chip IDEA가 MIPS에서 Synopsys로 넘어갔군요.
·556 단어수·2 분· loading
IP 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ChipIDEA가 몇년전에 MIPS로 인수되더니만, 어제는 다시 Synopsys로 인수되었다고 하네요. ChipIDEA 는 아날로그 IP 분야에 있어서 상당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걸맞는 상당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지요. 2007년인가 MIPS로 인수되어 MIPS Analog business group(ABG)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었는데, 이번에 시납시스로 인수된 것이지요.
두번째 벗꽃놀이
·248 단어수·1 분· loading
4월 11일 작년 이맘때처럼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날에 민혜엄마, 민혜와 경희대를 찾았습니다. 그때만해도 아기바구니에서 잠만자던 우리 민혜가 어느틈에 이렇게 뛰어다니는 귀여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민혜 엄마 실험실의 도연선생님께서도 나오셔서 은서와 아름이도 보게 되었습니다. 🙂 안사람이 경희대에 있는한은 매년 벗꽃필때면 경희대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매년 그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볼 생각입니다.
한숨 돌림(?)
·285 단어수·1 분· loading
일본에 출장 갔다온것 까지는 좋았는데, 돌아오니 산더미처럼 일이 쌓여서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매일 11시 넘어 퇴근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거의 죽어지냈습니다. 그나마, 오늘, 지금 이시간, 대부분의 일이 정리 되었습니다. 홍보부서도 아닌데 열심히 이런 저런 자료 만들고, 과제 제안서 작성과 제출에, 과제 발표에, 덜컥 맡아버린 모 논문지 편집위원직 덕분에 논문 심사까지…
오라클이 선을 인수했습니다.
·307 단어수·1 분· loading
결국은 오라클이 SUN을 $7.4 billon에 인수했습니다. [관련기사: http://news.cnet.com/8301-1001_3-10223044-92.html?tag=newsEditorsPicksArea.0] 사실 IBM이 SUN을 인수하려고 했던것은 시너지를 노렸다기 보다는 오라클이 SUN을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했습니다. 사실 IBM은 이미 power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으니 SUN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오라클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강력한 솔루선을 제공할 수 있으니, 시너지를 노릴 수 있고 솔루션 시장에서 강자인 IBM은 여기에 대항하려고 했던 것이지요.
귀국.. 소회
·389 단어수·1 분· loading
지난 토요일에 귀국했습니다. 호텔에서도 인터넷이 되기는 하였습니다만, 매일 매일 즐거운 나날(?)을 보내느라 메일 체크하기도 빠듯해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전반적으로 환율 크리를 실감한 출장이었고, 많은 동료들과 학교 후배들과 같이 출장을 가니 역시 덜 지루해서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많은 한국 분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진 것도 값진 일이었으며, 작년에 이어 김균동씨의 친절하신 안내에 동경 구경도 잘했습니다.
새로운 EISC 기반 제품.. 출장
·356 단어수·1 분· loading
EISC powered # 그전에도 보안 카메라 쪽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S 계열사의 Winner3, Winner4 시리즈에 EISC가 채택되었었는데, 이번에는 S사의 보안 카메라 부분의 A1이라는 칩에 채택되어 양산되었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40802011232718001) 이 제품들에 대한 라이센스가 몇 년전의 일인데, 이제야 성과물이 나오는군요. EISC 프로세서의 경우 그 동안 이것 이외에도 이쪽 저쪽에 라이센스가 좀 있는데, 작년부터 미미하지만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는 점, 그보다 타사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는 점이 좋은 현상인 듯 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microprocessor report deal
·365 단어수·1 분· loading
제가 즐겨보는 microprocessor report가 이번에 행사(?)를 하는군요. 신규 가입만 가능하다니 ㅠㅠ; (기존 가입자를 위한 deal도 만들어라~) 저희 회사는 2년 짜리를 구매해 둔 상태라 관계 없는 상태입니다만, microprocessor report를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겠네요. 4월 30일까지구요. Processor watch라는 e-mail news letter에 가입자 대상인데, 이 뉴스 레터가 무료기 때문에 원래 가격(1년에 $895)보다 $200불 싸게 보실 수 있겠네요. (흠.. 환률 생각하면 흠.. 그래도 예전에 신청한 것이 유리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
괜찮은 Rapid Share downloader; FreeRapid Downloader
·569 단어수·2 분· loading
국내에서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이곳 저곳에서 자료실로 상당히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Rapid Share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물론 잘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전자/IT쪽 e-book을 공유하는 어둠의 조직1을 어찌 어찌 알게 되었는데 그쪽에서 rapid share를 이용하여서 요즘들어 가끔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rapid share를 이용하다보면 귀찮은 것이 free user의 경우 다운로드 받기 전에 한 30~40초 가량 대기해야 하고, 대기 한 후에 자료 다운 로드 정보를 클릭해 줘야 하고, 한 자료가 5M 정도 넘어가면 대역폭 제한 같은 것 문제로 그 다음 자료를 다운 받는데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하는 귀찮은 문제가 있었지요.
어린이 치약도 먹으면 안된다.
·289 단어수·1 분· loading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부류가 있다면, 먹을거, 애기꺼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입니다. 얼마전에 신문에 나온 “삼켜도 되는 치약? 식약청 허위광고 게제”(https://www.mt.co.kr/stock/2009/04/02/2009040214122960604 )라는 기사는 충격적입니다. 우리 민혜도 요즘에 치카 치카를 좋아해서, 저기에 나오는 회사의 치약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민혜가 치카치카하면서서 치약을 삼키면, 주변에서는 ‘치약을 삼켜도 되냐’고 묻는데, 저희는 치약에 써 있는대로, 아기 치약은 안전한 성분만 있어서 삼켜도 문제 없다고 말해 주었거든요.
수원 화성 구경 1 (연무대-장안문)
·1038 단어수·3 분· loading
주말에 바람도 쐴 겸 집근처 수원 화성에 갔습니다. 그동안 항상 가려는 마음은 있었는데, 다양한 이유들 (바빠서, 병원때문에, 추워서, 귀찮아서..등등등등)로 인해서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군요. 창룡문까지는 차로 한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창룡문에 갔다가 화성 열차를 타 볼 요량으로 연무대 쪽으로 갔습니다만, 열차는 사람이 많아서 못타고 걸었습니다. 쉬엄쉬엄 연무대에서 장안문까지 걸었습니다.
민혜 소파
·395 단어수·1 분· loading
자월 사지끼님께서 저렴하게 내놓으신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민혜가 좋아할지 어떨지 고민이 되었지만, 사오고보니 민혜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사온 첫날부터 앉아서 노는 걸 좋아합니다. 단점은 사진에서처럼 책상 위로 올라가서 노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책상위에서 춤을 춥니다. 그래도 요즘엔 타일렀더니만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 말을 잘 듣는 착한 민혜지요..
환률 크리
·651 단어수·2 분· loading
환률이 난리는 난리인가 봅니다. 오늘 책을 몇권 사려고 강컴에 갔다가 완전히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verilog and system verilog gotchas 를 살까.. 하고 보았더니 책 가격이 무려 15만 4천원 !!!! @_@ 아마존에서는 $79.11 이니, 러프하게 1500원 따져도 12만원인데 말입니다. 왠만한 책은 모조리 20만원대 더군요. 우와~ 예전에는 강컴의 책이 더 저렴했기 때문에(international edition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도..) 자주 이용했습니다만, 요즘엔 아마존이 가장 저렴하군요. 아마도 환률 변동성이 크니까 회사 입장에서는 대략 1900원 정도까지 상정을 해서 가격을 매겨 두었나 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
·913 단어수·2 분· loading
민혜와 같이 시간을 보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수 없이 훌쩍 하루가 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민혜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과 놀아주고, 민혜를 안고 민혜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똑딱 똑딱 시계를 몇번씩 쳐다보고, 뽀끔뽀금 물고기와 인사하고, 벽에 걸려 있는 민혜 꼬까와 민혜 트리(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아기 사진(민혜 달력)을 몇번씩 순회하다 보면 허리도 지긋이 아픈것이 어느틈에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경우인 경우가 많다. 민혜가 좋아하는 ‘척’(처제가 사준 짐보리의 자석 장난감. 붙을 때 ‘척’ 소리가 나서 민혜가 ‘척’이라고 부른다)과 , 민혜가 좋아하는 ‘사랑해 사랑해’라는 동화책을 읽어주다 보면 어느틈엔가 시간이 많이 흘러 버린다.
민혜 돌 사진
·130 단어수·1 분· loading
드디어 민혜 돌 사진이 나왔습니다. DVD로 더 많은 사진이 왔습니다만, 일단 몇장만 ^^; 고슴도치 아빠라서, 딸이 이뻐보이기만 하는군요. 이날 처음 사직 찍을때 컨디션이 아주 좋았는데, 그때 저도 같이 이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카메라만 가지고 가고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호환성 강화 = 노가다.
·1010 단어수·3 분· loading
일반적으로 어떤 프로그램/하드웨어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API를 변경할 필요성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려하지 못한 상황들 때문에 관련 부분을 재정의하게 되는 것이지요. Windows 7에서 호환성 강화를 수행한다는 기사(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312182807)를 보니, 해당 엔지니어들 죽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혜는 잘 뜁니다.
·208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는 잘 뜁니다. 정신 없이 걸어다닙니다. (2월 27일 사진) 신이 나서 올때는 항상 춤을 추듯이 팔을 들고 옵니다. 만세를 부르는 것 같죠? 민혜 머리가 너무 길어져서 머리를 조금 짤랐어요. 민혜 엄마가 열심히 잘라 주었습니다. 민혜 엄마는 제 머리도 잘 자르는데, 실력 발휘를 해서 이쁘게 잘라주었지요. 자르기 전 (2월 27일 사진)
민혜는 마이크를 잡았어요.
·272 단어수·1 분· loading
돌잔치에서 민혜는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민혜는 워낙에 텔레비에서 좋은 노래가 나오면 다른 짓을 하다가도 텔레비 앞에서 춤을 춥니다. 민혜 특유의 엉덩이 춤이죠. 민혜는 아빠가 일하고 있으면 쓰윽 들어와서 자리에 있는 기타를 건드리곤 했지요. 이 사진들은 1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폼나게 기타를 칩니다. 가수가 되려나요 ^^;
생각과 현실..
·1553 단어수·4 분· loading
Insperation # 항상 팀웍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을 못한다면… 사람들에게 Nice하게 다가가고 싶다. 하지만, 일을 못한다면… 각자에게 적절한 일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어떤 일은 누가 잘하고, 어떤 일은 누가 잘하고.. 어떤 사람은 일을 주면 평균이상을 해낼 것이 기대가 되고, 어떤 사람은 반대고.. 이런 편차를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은 일을 못한다는 것이 꺼려지는 일이지만, 어찌 어찌 보완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Project Veripage etc…
··980 단어수·2 분· loading
Quiz # Veripage 라는 곳에서 느닷 없이 뉴스레터를 보내왔는데(그동안 왔을 텐데, 스팸 처리 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거기에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에서 Z의 값은 어떻게 될까요? 1bit c, e, o, r, t; 2bit [2:0] v, w; 3bit [5:0] x, y; 4bit [6:0] z; 5 6v = {<<{c,e,r}}; 7w = {<<{r,o,c}}; 8x = {>>{v,w}}; 9y = {<<3{x}}; 10z = {>>{y,t}}; SystemVerilog를 써 보신 분들은 보신 적이 있으실 streaming concatenation 연산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병합 연산을 수행하되 « 는 병합 순서에 있어서 right-to-left로, »는 left-to-right로 병합하라는 연산이지요. <<N{}은 N단위로 블록을 잡으라는 의미이구요.
잡담.. Vim Color Scheme
·518 단어수·2 분· loading
Chrome / Textcube # 구글 크롬을 주력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건 좋은데, Textcube 글쓰기가 이상하게 되어 불편하더군요. Textcube 업데이트를 할 시점이 온 것 같은데.. 트래픽 문제로 그림 한장 제대로 못 올리는 신세이다보니 ,그냥 Tistory로 이전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엔 메타 블로그쪽으로 feed를 잘 보내지 않아서 뭐 트래픽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매일 매일 텍스트로만 채운 글도 60%의 트래픽을 넘나들고 있으니.. 걱정이 되죠 ^^;)
민혜 돌잔치 사진..
·447 단어수·1 분· loading
아직 작가님으로부터 사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작가님 홈페이지에 민혜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민혜 사진이 미리 민혜 돌 사진이 보시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주소정보: http://www.photobebe.com/bbs/view.php?id=galle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7) 지금 올리는 사진은 회사 후배인 광호씨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고마워요.. ^^; 민혜 돌잡이 전에 생일 촛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꽃봉오리 형태인데, 불을 붙이면 꽃이 활짝 펴지는 형태의 촛불이더군요. 신기했어요. 민혜는 돌잡이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평소때도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더니만, 마이크를 잡더군요. 노래잘하고 말잘해서 자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어머니와 장모님께서 민혜 오래 오래 건강하라고 실을 목에 걸어주고 계십니다. 마이크는 절대 안 놓고 있어요. 돌잔치로 고생해서 오전에는 아주 좋은 컨디션이더니만, 돌잔치를 하면서 점점 힘들어하더군요. 민혜 이모가 민혜를 안아서 재워줘서 나중엔 다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Low Power VMM 공개
·946 단어수·2 분· loading
가끔 올리는 짧은 소식 몇 가지. LPVMM # Synopsys에서 Low Power Verification Methodology Manual을 공개하였습니다 Solvnet ID가 있으시다면 누구라도 여기(http://www.vmmcentral.org/vmmlp)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운만 받고 아직 훓어보지도 못해서 no comment입니다. ^^;
일반인의 입장에서의 LaTeX
·2726 단어수·6 분· loading
몇 번을 KTUG에 관련 포스팅이 있을 때 마다 쓰려고 했지만, 그분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함부로 이야기하기 좀 그런 이야기들을 씁니다. (KTUG 김강수님의 글에 트랙백을 달려고 작성했는데, 안되어서 그냥 씁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babyworm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LaTeX을 많이 사용합니다. 요즘엔 word로 글을 쓰면 모양을 이쁘게 만들지 못할 정도이죠.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 증세입니다. 그래도, 회사의 다른 사람들과 간단한 메모(일종의 workbook을 위해서는MS word를 즐겨쓰죠)
민혜 돌 잘 치렀습니다. 감사합니다.
·286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의 돌잔치를 잘 치렀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뜻 깊은 행사였고,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하루 였습니다. 돌잔치라는 것이 부모가 되어 처음 하는 큰 잔치인 것 같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민혜 시집 보낼때의 예행 연습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 처음 태어나서 눈을 가늘게 뜨고 엄마를 바라보던 민혜가 어느틈에 부쩍 커서, 이제 걸어다니고 장난을 치는 아이가 되었으니 1년이란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 보람되고 행복했다고 생각됩니다.
DVCon의 결과..
·1199 단어수·3 분· loading
질문 게시판의 내용이지만, 답변은 여기에 ^^; http://theasicguy.com/2009/01/27/dvcon-survey-results-what-do-they-mean/ 에 DVCon Survey 결과가 있었습니다. DVCon은 가끔 언급했지만, verification 부분에서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이지요. ESNUG에서도 곧 여러가지 설문 결과나 행사 기간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들에 대한 언급이 있을 텐데요.. 올 한해 책 지름의 기반이 되겠지요. 여하튼, 설문의 결과는 예상대로..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추천..
·1189 단어수·3 분· loading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Scribd 사이트가 있으니, 책을 추천해 드리기가 쉽군요. Hardware-Software-CoDesign-of-a-Multimedia-SOC-Platform # 오늘 추천해 드릴 책은 불과 몇 일 전에 본 책인데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 있군요. [Hardware-Software-CoDesign-of-a-Multimedia-SOC-Platform]1라는 책입니다. 요즘에 vector processor 형태의 DSP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관련책을 뒤지는 과정에서 걸린 책인데요. 책 제목만 보아서는 그냥 그렇고 그런 이론적인 부분이 많은 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실무에서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하여 폭넓게 기술된 책입니다. 비교적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컴파일러/프로그래밍에 대한 여러 부분들이 균형도 잘 잡혀 있고, 개론적으로 폭넓게 기술하고 있어서 실제로 이런 일을 하게 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몇가지
·938 단어수·2 분· loading
ASIC/processor 관련 책을 많이 보시라는 이야기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책이 워낙에 비싸죠. 모모 사이트와 당나귀를 적절히 이용하면 왠만한 책은 pdf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만.. 클리앙에서 http://www.scribd.com/ 라는 곳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가 봤는데, 괜찮은 책이 많군요. Google 검색을 통해서 갔을때는 그냥 단순히 리포트같은거 모아둔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잠깐 검색해서 보이는 책 몇권 소개해 드릴께요.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것
·361 단어수·1 분· loading
결국은 동기(Motivation)를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는 능력 아닐까요. 이런 저런 배경 지식이 많아야 하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 하고, 글도 잘 써야 하고, 발표도 잘해야 하고,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미리 필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하고, 항상 발전하려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을 때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하고, 지치지 않고 주변을 독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 결국은 자기 자신에 대한 동기 부여가 좋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민혜 돌잔치 초대장
·1047 단어수·3 분· loading
민혜 엄마가 민혜 돌잔치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잘 만들었지요 ^^; 마누라에게 이런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니~!!!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제 24일 남았으니, 하나 하나 준비해야겠지요. 돌사진은 찍었고, 한번 더 찍을 생각이고.. 돌 스냅은 민혜 엄마가 마음에 든다고 하던 출장 작가분께 의뢰했고.. 답례품도 주문했고..
민혜 11개월 3일
·252 단어수·1 분· loading
걸음마를 본격적으로 합니다. 이젠 혼자서 상당한 거리를 걸어다니지요. 얼마전에 돌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트로보 사용에 익숙하지 못하다보니(게다가 수동), 생각보다 조리개가 너무 많이 조여져서 인물이 약간 덜 부각되는 면이 있습니다. 에이고.. 토토샵에서 블러 툴을 쓸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시간도 없고.. 일단, 보정을 전혀 안한 사진들 몇장을 올립니다.
Visual Studio Express 2008에서 OpenGL 사용
·964 단어수·2 분· loading
간단한 것이지만, 포맷 할 때마다 까먹는 내용이라서.. Freeglut와 GLUT를 받아서 압축을 푼다. 모든 h 파일은 C:\Program Files\Microsoft SDKs\Windows\v6.0A\Include 에 복사한다. 모든 lib 파일은 C:\Program Files\Microsoft SDKs\Windows\v6.0A\Lib 에 복사한다. 모든 dll 파일은 C:\Windows\system32 에 복사한다. 당연히 설치되어 있는 Microsoft SDK 버전이나 설치 경로에 따라 디렉토리는 약간씩 다를 수 있다. OpenVG 관련되서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OpenGL을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참조 구현(reference implementation)이 OpenGL 기반(이라고 하기도 그렇지요. 윈도우 띄우고 점 찍는데만 쓰고 있으니..)이라 관성이 생겨서 계속 쓰게 됩니다. Visual Studio Express는 MS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툴이고, OpenGL도 이곳 저곳에 무료 구현이 많이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은 무료로 얻을 수 있지요.
새해 첫 글
·1017 단어수·3 분· loading
어쩌다 보니 새해 첫 글이 아주 늦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써야지.. 하면서 늦어지다보니, 조금 더 기다렸다 구정때 쓸까도 생각했습니다 ^^;) 작년에 여러 힘든 일은 모두 털고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려 노력하고 있느라 조금 글이 늦었고, 새해 목표인 9시 이전에 회사에서 퇴근하자라는 목표를 4일 연속으로 어기면서 시간도 좀 없었습니다. ^^; (작심 삼일도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