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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ars/

2007년 포스트

총 92개의 글
내일이면..
·543 단어수·2 분· loading
내일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수 없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부패가 승리하였다 할 지도 모르고, 혹은 현 좌파 정부에 대한 염증의 표시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하고, 혹은 바른 정치가 승리했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편에서는 네거티브의 승리라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올바른 정치가 이겼다고 할지 모르겠고, 어떤 사람은 정책의 승리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bette midler
··411 단어수·1 분· loading
오늘 개인적으로 약간 황당하기도 하고, 그리 좋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다가도, 밤이 되면 괜히 일이 손에 안잡히고 화가 나고, 심란해지는 일이 많지요. (저만 그런가요?) 예전에 고등학생때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from a distance라는 곡이 있었습니다. 그해에 song of the year를 받기도 한 곡이었는데.. 가사도 맘에 들고 해서 상당히 좋아했던 곡인데(지금 들어보면 약간 건전가요 같기도 하군요..), 그 곡을 부른 가수가 바로 Bette Midler입니다. 이 가수의 노래 중에 “The Rose”라는 곡이 있는데, 제가 마음이 심란할때 제 마음을 약간이나마 차분하게 가라 앉혀주는 노래들 중에 하나입니다.
번호판을 도단당하다.
·568 단어수·2 분· loading
지난 토요일에 아내가 미국에 갔습니다. 원정 출산은 아니고(28주밖에 안되었는데 무슨 원정출산이겠습니까..), 학회 때문에 갔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아내를 바라다 주고 와서, 차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놓았죠. 저야 출퇴근에 차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눈이라도 올까봐 실내가 좋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근데, 오늘 예전 회사 동료 결혼식에 차를 가지고 참석하려고 지하주차장에 갔는데, 분명 제가 차를 세워둔 자리에 제 차 비슷한 차가 있기는 한데 번호판이 없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번호판 가지고 간 사람이 좋은 목적으로 가져갔을리는 없고.. 불행중 다행으로 차에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아파트 경비 아저씨 불러서 차 번호판 도난 이야기하고, CCTV관련에서 여쭈어보고, 112에 신고한 이후에 관내 파출소에 가서 이런 저런 서류작성하고 관련 서류 받아서 왔습니다. 다음주면 아내가 귀국하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야 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자동차 등록소에 가서 새로 번호판을 발급받아야 겠군요.
PLI에서 TCP/IP를 통해서 통신하고, perl server에서 처리하기
·1297 단어수·3 분· loading
예전에 PLI에서 윈도우 제어 하려고 별짓을 다했었는데, 그 중에 PLI에서 TK 윈도우를 바로 부른 것도 있었습니다. PLI에서 TK를 부르는(C-TK interwork을 이용한) 방법은 TK 스크립을 거의 직접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긴 한데, NCVerilog에서 너무 버전을 심하게 탄다는 단점(TK의 버전도 맞춰 줘야 합니다. -_-;)이 있어서 환경이 바뀌면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28주 3일
·253 단어수·1 분· loading
이번에는 입체 초음파를 찍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입체 초음파를 하겠다고 하길래 냉큼 한다고 했지요. 사실 돈을 더 내더라도 매번 입체 초음파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그게 이런 저런 절차들 때문에 맘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이번에는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애기가 자고 있는 시간이었던데다가 얼굴과 발을 모두 얼굴있는 곳에 두고 자고 있어서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4주 5일
·116 단어수·1 분· loading
약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24주 5일차에는 담당 선생님이 출산을 들어가셔서, 간단히 확인만 이것 저것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지, 심장에는 이상 없는지.. 다리 길이, 머리 크기, 팔 길이를 확인했는데 모두 정상적이랍니다. 머리 크기도 정상이라더군요. ^^;
2007년의 마지막 한달
·675 단어수·2 분· loading
2007년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른 이후에 2007년이 저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양한 일이 일어났던 한해였고,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남은 한달을 노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은 약간 일/생활 모두 리듬이 깨지는 바람에 약간 애를 먹었습니다. 가끔 이런 저런 아이디어는 많이 떠오르는데, 정작 그걸 실현 시킬 수 있는 방안들로 구체화시키고 평가하는 것에 애를 먹곤 하는데 지난 한달이 저에겐 그런 기간이었습니다. 뭔가 떠 올라서 달려들만하면 손안에 모래를 움켜쥔것 같이 대부분의 것들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는 기간 말입니다.
perl로 pdf조작하기 도전중
·421 단어수·1 분· loading
일단 모양이 이뻐야 선택을 받고, 오래 가까이 둘 수 있도록 하려면 내용이 좋아야 한다.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 세상사는 진리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문서 작성에서도, 프로그래밍에서도 적용되고 있지요. 일례로 저는 perl script 작성을 즐기는 편인데(잘 하는 건 아닙니다만), 가끔 외부로 이 스크립트를 제공할때는 GUI가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어요.
역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535 단어수·2 분· loading
수 많은 책들에서 말하기에 대하여 설명해줍니다. 어떤 책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라고 하고, 어떤 책은 진심으로 이야기하라고 하고, 어떤 책은 달콤한 이야기에 주제를 담으라고 하고, 어떤 책은 사람의 무의식을 자극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이지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의견 교환을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왠지 상쾌한 기분보다는 한참을 피흘리며 싸우고 나온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심장이 꽈~악 조여오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거죠. 마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는 느낌.. 혹은 “폭력 서클”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느낌… (여담입니다만, “폭력 서클”의 마지막 장면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군요..)
IT-SoC 융합 conference를 다녀 왔습니다.
·759 단어수·2 분· loading
IT-SoC Fair 2007 행사의 일환으로 IT-SoC 융합 conference 2007이 열렸었는데(혹은 그 반대인지도), 여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발표의 주제는 대부분 SoC의 향후 전망과 방향에 대한 것이 많아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약간은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현재 최고의 SoC 회사들의 시장 전망과 시각을 볼 수 있었고, 각사간에 같은 현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살펴보는 것도 솔찮이 재미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집중해서 들은 학회라고 할까요. 중간 중간에 교수님들께서 해주신 발표는 약간 기술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보았을때는 기술과 경향에 대한 적절한 배분이 좋았습니다.
방문자가 급격히 감소한 이유..
·327 단어수·1 분· loading
요 몇달동안 꾸준하게 방문자가 감소했습니다. 음.. 글을 쓰지 않고 있었던 이유도 있습니다만, 더 큰 이유는 googlebot과 daumbot이 너무 트래픽을 먹어서 완전 차단을 시켜버렸더니만, google에서 제 사이트가 사라졌군요. 그 전까지만 해도 페이지 랭크가 상당히 높게(제 기준에서는) 나왔는데, 현재는 0/10입니다. 쩝.. 트래픽을 감소시키려고 검색봇을 제한하면 실제적인 사용자가 못들어오고, 검색을 허용하면 트래픽이 넘치고.. 역시 하루 500M라는 트래픽은 문제가 있는건가 봅니다.
버스 노선 안내
·639 단어수·2 분· loading
요즘들어 버스를 많이 타게 됩니다. 지하철이 촘촘히 있는 서울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선들은 상당히 돌아가야 하니까요. 게다가 요즘엔 버스 정보(특히 실시간 운행 정보)가 많이 나와서 여러모로 편하지요. 몇 가지 링크를 정리합니다. 버스 정보 시스템은 실시간 운행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 몇 번 버스가 어디쯤 도착했는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음.. 서울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강좌의 연속
·886 단어수·2 분· loading
어쩌다보니 다음 주부터는 강의가 줄줄이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다음주부터 2주간 강의만 하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IT-SoC 아카데미: AXI(AMBA 3.0) Bus 및 SoC 설계 기술 (10/29~10/31) 예전에 IT-SoC에서 했던 강의와 동일한데, 기존에 강의를 했을때 수강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지적해 주신 지겨운 랩(^^;)을 줄이고, 그 대신 out-of-order transaction이나 low power interface와 같이 AXI에서 추가된 사항을 보강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사라 OVL을 이용한 AXI protocol checker 부분도 끼워 넣었는데, OVL을 강의하자니 너무 분량이 많아서 사용법 위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강의자료는 ppt이지만, lab book은 LaTeX로 만들었지요. 공주대(KTS workshop 2007): LaTeX과 CVS를 이용한 공동 작업 사례 (11/3) 제가 KTS workshop에 참가해서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제 생각에 저는 정말 하급 수준의 LaTeX 사용자니까요.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회사에서 문서 공동 작업을 할때는 대부분 LaTeX을 사용하도록 반강제하고 있고,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다는 실무적인 경험이 있다는 점이겠지요. 이 workshop에서 저를 불러주신 이유도, 어떻게 하면 실제 회사의 문서 작성에도 LaTeX의 사용이 퍼질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라고 봅니다.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 KAIST-IDEC: EISC processor platform을 이용한 SoC 설계 (11/5~11/10) 반도체 분야에서는 IDEC의 존재가 정말 많은 도움을 주지요. 이번에 IDEC과 저희 회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EISC processor platform을 MPW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아직 이 작업이 초기 상태이긴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SoC나 IP를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IP만 가지고 MPW를 진행하시던 분들이 SoC의 형태로 실제 동작하는 것을 제대로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까요. 아직 그야 말로 초기단계라 교육 프로그램도 setup하는 단계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 의미가 있는 강의이다 보니(게다가 제가 나름 욕심이 많은 관계로), 소흘히 할 수 없어서 저와 일하는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고 있네요. (물론, KTS workshop 자료는 저 혼자 주말에 만들고 있습니다만.. ㅠㅠ;) 에고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목이 조여옵니다. ^^
20주 2일
·179 단어수·1 분· loading
이제서야 올립니다. 10월 5일날 찍은 20주 2일차의 사진입니다. 20주차가 되면서 정밀 초음파란 걸 찍게 되었습니다. 초음파로 각 신체기관의 발달에 이상이 없는지, 심장은 정상인지 그런것을 보는 것이지요. 다리의 길이는 정상인데 머리 크기는 약간 크다는 군요. 출산의 걱정이 앞섭니다. ^^ 오랜 시간동안 초음파를 확인해서, 마지막 초음파 동영상만 올립니다. 그 앞의 것은 대부분 신체 각부위를 보는 것이었거든요.
주미 한국 대사관의 영어강좌
·1063 단어수·3 분· loading
클리앙에서 보았는데,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영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셨던 건가요? 주미 한국 대사관의 영어강좌 직장인이나 학생이나 영어에 대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저와 제 주변만 그런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그래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국가에서 영어 교육을 책임지겠다”라는 슬로건과 같은 정책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어필하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슬로건이 먹힌다는 것이 씁쓸하고, 이명박씨의 말-국어나 국사도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발언-이 그 사람의 인식이 어떤지를 볼 수 있어서 착찹합니다만.. 이 posting은 거기에 대한 글이 아니니 이 정도로만..)
Debbie Gibson
··363 단어수·1 분· loading
예전에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쓴 글][1]에서, 그 옛날의 티파니나 데비깁슨은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적었었는데요.. 문득 생각나서 youtube에서 검색해보니 예전의 비디오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IBM PC에서 처음 했던 Ultima (아마도 UltimaIV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가 나왔을 때 데비깁슨의 2집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데비깁슨의 노래를 듣다보면 Ultima가 생각납니다.
Open Verification Library 간단하게..
·1143 단어수·3 분· loading
OVL(Open Verification Library)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assertion library인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거의 최초의 ABV (assertion -based verification)쪽 라이브러리가 아닌가 기억됩니다. Foster라는 분이 박사 논문으로 작성한 것이, 발전을 거듭해서 ABV라는 것까지 발전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찾아보지 않고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OVL의 출발은 상당히 오래된 거죠 ^^;
Zoundry Offline Blog Writer
··535 단어수·2 분· loading
가끔 blog에 글을 쓸때 문제가 되는 것이 tatter의 editor의 반응 속도가 맘에 들지 않는 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PC의 속도가 느리기도 하거니와, 여러가지 plug-in의 문제겠지요) 그래서, 그 전에는 microsoft의 Live Writer를 사용했었는데 가끔 한/영 전환이 안되는 문제.. category를 제대로 설정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어서 초안 작성시에만 사용했습니다.
이번주에 읽어볼만한 이야기
·817 단어수·2 분· loading
이번주에도 여지없이 읽어볼만한 기사들과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Low-power portable product design with FPGAs FPGA를 이용해서 prototyping이 아닌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느정도 일상화 된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소량 생산이라면 FPGA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요. Time-to-market에 있어서나, flexibility 부분에 있어서도 말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저전력에 있어서는 FPGA가 결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었는데, SRAM based FPGA의 경우 power-down 모드를 사용하기 매우(사실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비휘발성 메모리인 flash기반의 FPGA가 이런 관점에서 각광받고 있다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실만 하겠습니다. Improve Real-Time Java performance and reliability with ScopedMemory Allocation: Part 1 Java VM 가속 기술이 중요해지는 시대인데요 (아주 오래전부터 이야기 나온거 같은데, 실제적으로는 요즘에 들어서야 확산되는 느낌입니다). 이 기사의 ScopedMemory class라는 것은 RTSJ 에서 정의된 java thread를 수행할 때 제한 적인 lifetime을 지니는 메모리 영역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루냐가 자바에서 중요하단 것이겠지요 (Scoped Memory class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How to write secure C/C++ application code for your embedded design: Part 1 Embedded System은 대부분 secure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외부와의 interface가 제한되어 있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을 뿐이지요. 특별히 어려운(혹은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만 한번 읽어 볼만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ADCs for DSPs, part 1 DSP를 위한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디지털 설계자가 한번 읽어 볼만한 개론적인 이야기입니다. [1080/60p를 보장하는 범용 SoC][7] [Horizon Semiconductors][8]사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기록기를 위해 2채널의 1080/60p 디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범용 SoC 솔루션을 발표했다…. (신선한 내용은 아니지만, 기술 속도를 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Fundamentals of embedded video, part 2: 역시 교양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한주 한주 나오는 좋은 내용이 많은데요. 가끔 괜찮은 내용이 있음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국내 모바일 3D 그래픽 회사들의 위기 혹은 기회?
·869 단어수·2 분· loading
JPR과 같은 그래픽 마켓을 추정하는 회사의 추정에 의하여 mobile 3D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그다지 녹녹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GXG나 GPang이 나왔을 때만 해도 mobile 3D에 상당한 비중을 두던 회사들이 있었지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C사, M사뿐 아니고, 일본 T사의 기술을 도입한 V사나, 자체 기술력을 지닌 N사나 M사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시장 형성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ARM의 Cortex-A9 프로세서.
·727 단어수·2 분· loading
ARM 에서 Cortex-A9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ZDNet 기사. 일단 저에게 있어서는 한숨 쉬어지는 일이고(ARM의 행보가 점차 빨라지니, 저희같은 업체가 따라잡을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업계에 있어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겠습니다. Cortex-A9의 경우 4개 까지 MP로 구성이 가능하다고 하니(MP 구성을 따지는 것으로 보아, cache snooping이 고려된 SMP겠지요..), 대단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489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 바쁜 일들이 겹치다보니 블로그에 소흘한 면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용인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post된 글이 10개 정도밖에 안되네요. 글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게으름이겠고.. 두 번째는 바쁘다는 핑계거리가 생겼다는 것이겠고(음.. 즐기기 위해서 글을 쓴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왠 핑계?), 마지막으로는 글의 주제가 약간 딱딱했다는 점이겠지요.
Cygwin에서의 printer port 제어
·558 단어수·2 분· loading
별 다른 내용은 아닙니다만, 기억해두기 위해서 적습니다. JTAG을 이용한 디버거를 만들고, PC상에서 테스트 하는데 소프트웨어 팀에서 만든 비주얼 스튜디오 기반의 프로그램은 제가 고칠수가 없어서(VS 라이센스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cygwin상에서 간단하게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linux의 경우 /port/prn 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printer port를 제어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물론, permio같은 것을 써야 겠습니다만..), cygwin에서는 이 방법은 안되더군요.
Tilera Processor.. 병렬성을 통한 성능 향상
··1098 단어수·3 분· loading
ISSCC’07에서 Intel에서 80개의 core를 집적한 Tera-FLOPS급 프로세서를 발표했었지요. 이번 HOT Chips 19에서는 Tilera라는 회사에서 TILE64 프로세서를 발표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약간 비스므리한 과제를 기획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몇 가지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TILE64는 사실 제가 알고 있던 프로세서는 아니었지요.
2×2나 Quad나..
·654 단어수·2 분· loading
프로세서 하는 사람으로 할 소리는 아닌듯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dual core 2개를 MCP하던, true quad core나 밥 적게 먹고, 일 잘하는 프로세서가 좋은 프로세서입니다. 예전에 포스팅에서 적은 적도 있지만, Intel의 전략은 일견 영악한 구석이 없잖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런 걸 따질 필요도 없으니, AMD가 굳이 “우린 true quad”라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16주 3일차.
·401 단어수·1 분· loading
이제 어느덧 4개월을 지나서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 3개월동안은 참 조마조마했습니다. 주변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너무도 많이 들었으니까요. 이제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입니다. 다행히 아내도 별탈없이(심지어 입덧도 없이) 어려운 기간을 잘 지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바뀌면서, 입체 초음파대신 일반 초음파를 했습니다. 다음 5주후에는 정밀 초음파를 하기로 했습니다만..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끝이 없는지라 한달에 한번 보는 아기 얼굴인데 이번에 입체 초음파를 하지 않은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내 말로는 초음파가 세포에 좋은 건 아니라니 참아야 겠지요. (아내의 전공이 유전공학인지라 전공 용어로 뭐라 뭐라 그러면 저는 옆에서 정신을 놓고 멍하니 있는 수밖에 없지요.. )
Register file vs. SRAM
··984 단어수·2 분· loading
정의로써 이야기하자면, Register file은 Register의 집합체를 통칭하는 말이며, SRAM은 Static RAM의 줄임말입니다. Register라는 말은 보통 D-FF과 같은 간단한 로직 형태의 저장 장치를 의미하며, 어떤 소자의 형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Register file은 D-FF의 합쳐진 형태로 나타낼 수도, SRAM으로 나타낼 수도, 혹은 특별한 형태의 소자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잘하는 짓들이다..
·701 단어수·2 분· loading
어떤 것을 하던지 방법론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짜여진 방법론은 이후의 모든 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SystemVerilog 기반의 검증은 현재 VMM, AVM 등 여러가지 방법론을 지니고 있습니다(사실 방법론이라기보다 verification library라는 표현이 맞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verification library들이 tool dependent할 요소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tool dependent하게 만들어졌다는데 있습니다.
Low Power Methodology Manual 무료 배포!
·201 단어수·1 분· loading
지난 DAC07 best selling book에서 1위를 차지한 Low Power Methodology Manual(이하 LPMM)이 synopsys를 통하여 무료 배포되고 있습니다. 단, Solvnet에 등록 아이디를 가지신 Synopsys 고객분들에 한하여 배포되며, Printing이나 Copy등이 불가능한 버전입니다. 게다가, 각 파일마다 personalized(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되어 있어서, 배포하면 걸린다더군요.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314 단어수·1 분· loading
아마도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가지 목표가 있었으니, 열심히 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실제로 달리기를 좋아하면 살도 빠지고 몸이 든든해지겠습니다만, 인간이 게으른지라 그건 실천을 못하고 있고.. 일에 대하여 앞으로 정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뭐, 글을 읽으신 분은 대충 느끼시겠지만, 글을 못쓰고 있는 것에 대한 구차한 변명의 조각이랄까요.. ㅎㅎ
DAC 07 best selling books
··763 단어수·2 분· loading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ESNUG에는 CAD 툴과 design methodology 관련 최대 학회인 DAC 07에서 가장 인기를 끈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참조] 간략히 내용을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Keating et al, Low Power Methodology Manual: System-on-Chip Design, August 2007, ISBN 978-0-387-71818-7 Chaing, Design for Manufacturability and Yield for Nano-Scale CMOS, July 2007, ISBN 978-1-4020-5187-6 Srivastava, Statistical Analysis and Optimization for VLSI Timing and Power, 2005, ISBN 978-0-387-25738-9 Sansen, Analog Design Essentials, 2006, ISBN 978-0-387-25746-4 Sutherland, Verilog and System Verilog Gotchas: 101 Common Coding Errors and How to Avoid Them, 2007, ISBN 978-0-387-71714-2
12주 3일차.
·173 단어수·1 분· loading
이제 어느덧 12주 3일차입니다. 임신을 3단계로 나눈다고 하던데, 1단계가 거의 끝난 것이지요. 여러 가지 초기 검사하고, 입체 초음파란걸 찍는 것을 같이 보았습니다. 세상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 한것이 이제는 엄마 배 속에서조차 숨을 곳이 없군요. </DIV><img decoding="async" src="https://i0.wp.com/babyworm.net/wordpress/wp-content/uploads/1/ck1.jpg?w=625" data-recalc-dims="1" /><br>손가락도 보이고, 발가락도 보이고.. <br>이렇게 저렇게 움직이기도 하고.. <P align=center>
A thousand dreams of you
··486 단어수·1 분· loading
그 동안 이사온 집 정리한다고 너무도 바쁘게 살았지요.. 뭐 그리 깨끗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주말밖에는 정리할 시간이 없더군요. 오늘 오랫만에 편안히 집에 있으면서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여러 blog들을 둘러보다 현욱님의 billy joel의 paino man을 듣고 있자니 이 곡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billy joel의 paino man과 장국영의 thound dreams of you를 같은 테이프에 넣어두고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연결..
·433 단어수·1 분· loading
용인으로 이사왔습니다. 이사 뒷치닥거리로 바쁘기도 하거니와 결정적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못한 열약한 환경이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L모사 선후배를 통하여 언제나 권유받는 P 광랜을 연결했습니다. 인사고과에 반영된다는 말에 도저히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없더군요. 쩝.. 아무리 전쟁이라지만, 아군의 사기를 이렇게 꺾으면서까지 사업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뭐, 덕분에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지만요. 최종적으로 시장에서 승리하려면 어느 정도 가입자 규모가 유지되어야 하는 사업이니 어쩔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7주 6일차
·83 단어수·1 분· loading
이제 점점 커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7월 3일날 찍은 사진인데.. 지난번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많이 컸습니다. 🙂 출산 예정일도 나왔는데, 내년 2월 12일이군요.. 남은 기간이 참 기대됩니다.
속도악마 대 머리괴물…
·1070 단어수·3 분· loading
착찹한 마음에 적은 글에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착찹한 마음을 걷어내고 다시 나아기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적었듯이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해 주고, 지원해 주는 회사에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세서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므로, 너무나도 아쉽지만 EISC는 쉬운 길을 갈 운명은 아닌가 봅니다 ^^;
참 파란만장합니다.
·686 단어수·2 분· loading
음.. 원래 잉걸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정답이긴 한데.. 답답하긴 답답하네요. 몇번 쓴적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프로세서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 일에 전념해 온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도 있습니다. 아직은 마케팅력에 문제와 ARM의 거대함을 절감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작은 회사에서 프로세서라는 하기 힘든 아이템을 가지고, 이만큼 버텨내면서 여기까지 온것이 자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요. 근데, 오늘 같은 일이 벌어지면, 제가 왜 프로세서를 했는지 참 의아합니다.
6주차.
·41 단어수·1 분· loading
6월 18일날(6주) 초음파 검사 결과 사진입니다. 심장도 잘 뛰고 있답니다. ^^; 참 신기하죠 🙂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75 단어수·1 분· loading
6월 9일날 알았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이 블로그가 그동안 별다른 실력 발휘를 못했는데.. 이제는 임신/육아 관련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
·1742 단어수·4 분· loading
쓰고보니 상당히 거창한 제목입니다. 요즘 프로세서 로드맵 작성중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회사에 중대한 일이 생겨서 전면적으로 홀드 상태입니다. 가용 자원이나 target이 약간 수정되어야 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요. 단지, 현재 상황에서는 targeting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목표를 추가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10만 히트 통과…
·395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일이 좀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블로그 개설이후 10만 page view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별로 볼것 없이, 개인적인 즐거움의 산물로 만들어진 블로그를 좋아해 주시고, RSS로 꾸준히 구독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희 회사가 SK telecom에 인수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EISC 프로세서 분야에 사업 역량이 강화되는 좋은 기회겠습니다. 10년전에 ARM이 Nokia를 만나서 휴대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인 프로세서로 성장한 것 처럼, 에이디칩스의 EISC도 오늘 SKT를 만나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국산 프로세서라는 걸 처음 만나서, 모든 걸 집어치고 이쪽에 매달려온지도 이제 8년째입니다. 그 동안 정말로 많은 굴곡이 있었지요. 더 많은 분들께,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만으로도 우선 기쁩니다.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세서 시장에서 국산 프로세서인 EISC가 큰 의미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중이 안되는 여름
·1131 단어수·3 분· loading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건데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생겨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오늘만해도 gcc-MinGW에서 mti vpi 연결시키는 거 때문에 잠깐 modelsim userguide를 보다가, 딴짓을 하기 시작해서 대략한 5시간동안 딴짓을 했습니다.
Google의 PeakStream사 인수!
·463 단어수·1 분· loading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PeakStream이 Google에 인수되었습니다 (EETimes 뉴스). Multicore/GPU를 이용한 programming 방법론과 라이브러리, Toolkit을 갖추고 있는 peakStream이 강력한 배경인 Google에 인수됨으로써 Multiprocessor와 GPU를 위한 프로그래밍 API가 좀더 원활하게 개발 되고, 사용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PLI와 Simulator의 연결(I)
·2317 단어수·5 분· loading
Automated Functional Verification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testvector 발생 유닛(보통 Directed Random방식을 사용하지요?)과 golden model을 이용한 checker model을 만들어서 DUV(Design Under Verification)의 결과와 비교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 중에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국내에서는 많은 경우 golden model없이 설계하는 경우가 많아서 검증을 위하여 작성한 golden model이 실제로 RTL보다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여기서는 golden모델의 확보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죠.) 보통 golden model은 C model을 이용하게 되는데, C 모델을 Verilog와 동시에 simulation하는 것은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저런 뉴스 모음
·1072 단어수·3 분· loading
전자 엔지니어 뉴스 중 흥미 있는 뉴스 몇 가지.. **시높시스, 스웨덴의 ASIC 프로토타이핑 회사 인수 ** (<A title=http://www.eetkorea.com/ART_8800467221_839575_NT_77236ec4.HTM?click_from=RSS href=“http://www.eetkorea.com/ART_8800467221_839575_NT_77236ec4.HTM?click_from=RSS”>http://www.eetkorea.com/ART_8800467221_839575_NT_77236ec4.HTM?click_from=RSS) FPGA기반의 ASIC 프로토타이핑 회사란 거의 emulation이 아닌가 싶은데.. 여하튼 빠른 coverage를 위해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synopsys-verification seminar때 emulator관련 회사가 참석한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Perl을 이용해서 검증할때 유용한 팁
·950 단어수·2 분· loading
뭐랄까요.. 요즘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보니, 사람이 좀 얇팍하게 글을 쓰게되네요. 🙂 (퇴고 없이 그냥 온라인에서 쓰는 글이라 앞뒤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perl을 이용해서 Verilog HDL을 위한 testbench를 작성할 때 간단히 명령어 해석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이 방법은 제가 JTAG을 위한 protocol을 만들다가 생각해낸 방법인데요..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얼마전 AXI FileReader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 해석기가 필요할 때도 쉽게 적용할 수 있구요.
근황 몇개
·427 단어수·1 분· loading
프로세서 개발 이후 한달 넘게(두달도 넘었나?) 매뉴얼 작업.. 교육 자료 작업, 벤치마크 결과 정리… 다음 프로세서의 스펙 정리.. 계속된 문서 작업으로 지쳐서 사실 blog에 글 쓸 엄두가 안났습니다. 내일 부터 교육인데 이거야 원..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사운드 카드는 실험삼아 USB형 DAC인 Optoplay를 중고로 구매했는데.. “음질 짱이에요” 새 버젼보다 좋은 DAC이 있다는 정보에 그냥 장터를 둘러보던 중 둔에 띄었고.. 사용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Acrobat없이 pdf 다루기.
·762 단어수·2 분· loading
요즘은 많은 회사에서 pdf 파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pdf 생성 프로그램으로 가장 유명한 건 Acrobat인데, 국내 법인이 아주 “바보” 같은 관계로 회사에서도 저는 Acrobat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Word문서를 Hyperlink가 가능한 PDF로 만들때만 문서 편집용 PC에 깔린 넘을 쓰기는 합니다만, 요즘들어서는 이런 목적으로도 Acrobat을 사용하는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검증 계획 작성하기
·1697 단어수·4 분· loading
사실 검증이란 걸 처음 시작하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검증해야 하며, 언제 끝을 내야지만 하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이런걸 체계적으로 정리하자는 것이 “검증 계획(verification plan)”입니다. 설계 계획에 해당하는 spec. 작업이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듯, 검증에 있어서도 spec과 더불어 검증 계획이 중요합니다. 좀더 세분화된 검증 계획이 나중에 경험하게 될 인간 좀비가 될 시간을 줄여주는 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지름..
·943 단어수·2 분· loading
요즘들어 사실 지름에 대한 고민이 좀 생겼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대충 8시40분 정도에는 출근해서, 9시정도까지 있으니까 12시간 정도 있나봅니다. workholic일까요? 아님 그냥 게으른 걸까요?) 있는데, 더 문제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음악을 듣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제가 생각보다 귀가 좀 예민한 편이라 잡음을 잘 듣거든요.. 에구구.. 그래서, 회사 컴퓨터의 온보드 사운드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참지 못하고 사운드 카드를 달았죠.. 좀 저렴한 것으로..
Mentor의 verifiaction seminar
·900 단어수·2 분· loading
Tool Vendor들의 세미나 계절인지라, Mentor도 검증 관련 세미나를 하는군요.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행사 일정: 5월 16일/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행사 등록: http://mentorkr.com/event/200705/form.html 오늘날의 SoC 디자인은 전체 SoC Verification 플로우 측면에서 최적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가져올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Mentor Graphics는 ESL(electronic system level design) 및 High-level-synthesis technology, 그리고 Advanced verification platform, Assertion-based verification, DFT 등의 업계 선도적인 verification 솔루션들을 통하여, 디자인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과 방법론을 데모와 함께 선 보일 예정입니다.
Synopsys Discovery Seminar
··524 단어수·2 분· loading
5월 11일에 Discovery seminar가 COEX에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최대의 관심 분야가 저전력과 functional verification인데, VMM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 아주 구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대략 90%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10%는 회사의 사고에 대비해서..^^;) 참석하고 나서, 대충 요약해서 올리도록 하지요.
Verilog와 VHDL.. Simulator/Verfication 툴 점유율
·3231 단어수·7 분· loading
이 포스팅은 DVCon07에서 ESNUG의 John Cooley가 참석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전체 시장 점유율이나 비중을 반영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DVCon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각 사의 funcational verification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이쪽 분야의 “향후” 경향을 대변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Verilog HDL이 대세다! # 이 이야기는 제 Blog전반에 걸쳐서 몇번 이야기 했었습니다. HDL을 배우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Verilog HDL이 대세라는 것이지요. John Cooley는 VHDL을 고수하는 업체는 미군과 계약하고 일하는 업체나 일부 유럽 회사밖에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VHDL을 미국방부에서 만들었으니 아직도 이쪽에 납품하려면 써야 하나봅니다.)
EDA, Foundary 모두 성장한 한해 2006년
·681 단어수·2 분· loading
관련 새소식은 아닙니다만.. 2006년에는 전반적으로 EDA 업체나 foundary 업체나 매출이 대략 15%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돈을 벌었냐.. 라는 말로 넘어가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소위 EDA업계의 big 3라고 이야기되는 Cadence, Synopsys, Mentor의 경우 상당한 수익이 난 반면.. 소위 Foundary big 3라고 이야기되는 TSMC, UMC, Chartered의 경우 수익이 많이 악화되었죠. (물론 case-by-case 입니다.)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518 단어수·2 분· loading
회사에 있는 친구가 이야기해 주어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휴 그랜트, 드류 베리모어 주연”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영화의 장르를 판단할 수 있지요? ^^;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상 보는 내내 ‘실실 웃으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랄까 마음이 좀 착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란 부분을 앞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장르상 요식 행위이긴 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힘이란 것이 쉽사리 무시하긴 어렵죠. 하나의 곡을 완성해 나가듯이 사랑도 완성해 나간다는 식이니까요..
책도 못읽고.. 머리는 굳고…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이야기
·1144 단어수·3 분· loading
입방정으로 갑자기 일이 좀 생겨서, 오랫만에 암호책을 좀 보고 있습니다. 가끔 입방정으로 일이 생길때면, 죽이되던 밥이 되던 침묵할까하는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성격상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뭔가 좀 찜찜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가끔은 말을해서 만들어진 일이 나에게 떨어진다는 거.. 덕분에 스케쥴이 약간 꼬여 버렸네요.. 그래도, 좀비가 되느니 일을 해버리는 것이 좋은 것이겠지요.
Cadence Technology on Tour
··1645 단어수·4 분· loading
오늘 있었던 시납시스 세미나에 이어, 케이던스 세미나 공고 입니다. Synopsys 세미나는 회사 업무때문에 부득이하게 못갔습니다. UDF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회사 후배들이 가서 자료만 좀 봤습니다. 케이던스도 역시 저전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죠? (format 전쟁중이기도 하구요 ^^; 아쉽게도 행정적인 문제로 IEEE 표준에서 약간 밀린 느낌이 있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참석하세요..
가상화 기술.. 왜 각광 받는가?
·1678 단어수·4 분· loading
이 글은 MPR의 “gHOST in the machine”이라는 3주간의 연재 기사를 읽고 이를 토대로 “제 기억 남은 내용과 그 간의 어설픈 지식을 버무려” 쓴 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microprocessor report를 보시는 것이 더 좋은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마이크로 프로세서에서는 “가상화(virtualization)”라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el도 AMD도 서로 앞을 다투어 “가상화” 가속 명령어라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요. 그럼.. 가상화 기술이 대관절 무엇이관대 이렇게도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Clix 포기 직전
·60 단어수·1 분· loading
도대체 왜 차단한 광고가 계속 보이는 걸까요? 설정은 설명서에 나온대로 했습니다. ADClix가 계속 이런식이면 결국은 내릴수 밖에 없죠.
ADClix를 사용하면서, 절대 보기 싫은 넘들이 보인다.
·490 단어수·1 분· loading
Daum ADClix를 달았다는 이야기는 드렸었지요. 외국 사이트 보면, google adsense가 업체 찾아가는데 도움 되기도 하고 그래서요.. “뭐, 혹시 그렇게 나오지 않나? 라는” 궁금증에 달았습니다. (사실 수익이 날 블로그가 아니라는 건 너무나도 잘 압니다. ^^;) 근데, 제가 싫어 하는 몇몇 업체가 광고로 뜨네요.. 제 철학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이 악성 프로그램이면서 악성 프로그램 검색/치료 프로그램으로 가장하고 있는 것들”!
올블로그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240 단어수·1 분· loading
올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주제별” 메타 블로그 서비스가 가능한 블로그 카페라는 서비스가 나왔더군요. 이쪽 분야에서 글을 쓰시는 분은 블로그 스피어상에서 참 뵙기 어려운데, 혹시라도 계시다면 같이 주제를 공유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http://cafe.allblog.net/socdesign 주소는 위와 같구요.. 혹시라도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와 비슷한 주제로 글을 “가끔이라도” 쓰시는 분들은 많이 참가해 주세요. – 하드웨어,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설계(특히 알고리즘부터 합성 이전까지의 front-end 부분) – 마이크로 프로세서 – EDA 관련 이야기 – 기능 검증 관련
LaTeX을 이용한 문서 작업
·1297 단어수·3 분· loading
대부분의 회사에서 MS office를 기반으로 문서 작업을 하실텐데요. 저희 회사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워드”로 문서 작업할 때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이, 그림이 많아지면 열 때 한참 시간이 걸린다거나, 다른 부분의 내용을 갖다 붙이면 열심히 붙여둔 제목 순서가 어긋나 버린다던지.. 그런 일이 빈번합니다. 개인적으로 CVS의 열성적인 사용자인데, CVS 에서 binary형식의 word파일은 사실 버전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죠(수많은 카피본을 만들뿐이니까요.). 그래서, 한 2년 전부터 간단한 문서는 MS word로, 매뉴얼과 Technical report는 LaTeX 으로 작성하고 있는데 아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개인적으로 자평합니다.
뭔가 좀 지저분해졌습니다.
·269 단어수·1 분· loading
Daum에서 Adclix라는 것이 나왔다고 해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올블로그에서 워낙에 난리라서 뭔가 하고 시험삼아 달아보기는 했는데, 구글 애드센스보다는 약간 더 깔끔해보이지만, 광고의 특성상 별로입니다. ^^; 게다가, EDA 업체의 제품광고나 Fabless 업체들의 구인 광고 같은 것이 올라오면 또 모를까, 시험삼아 달아본 광고중에서 이 블로그와 그나마 연관성 있는건 AMD cpu 광고 정도일까요..(하긴, 구글 에드센스도 국외에서는 해당 부분 광고가 도움이 많이 됩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업체에서 광고를 낼리 없으니까요..)
Coverage와 Assertion
·1611 단어수·4 분· loading
검증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중에 하나는 “언제 검증을 그만 둘 것인가”입니다. 너무나도 쉬운 질문이지요? 뭐, 검증할 부분을 다하면 검증을 그만 두면 되죠.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검증할 부분에 대하여 모두 검증했는지는 어떻게 알지요?” 그것이 오늘 말씀드릴 coverage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쪽 계통에서 coverage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처음에 나오는 것은 아마도 falut coverage/test coverage일 것입니다. DFT /Testing 부분에서 사용하는 용어인데, 만들어진 test vector가 얼마나 많은 tr. 을 천이시켜 볼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말이죠(값을 천이시킬 수 있어야지만, stuck-at-0/stuck-at-1 fault를 잡아낼 수 있으니까요). 여하튼.. 이때 test coverage는 입력된 테스트 벡터에 의하여 천이 시킬 수 있는 transistor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시납시스 세미나가 있습니다.
·529 단어수·2 분· loading
시납시스에서 저전력 분야에 대한 설계 세미나(실제적으로는 툴 소개겠지요?)가 있습니다. 작년에도 참가하긴 했었는데.. 작년과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라는 선입견이 약간 생깁니다. 시납시스의 저전력 세미나는 최신 경향을 받아들이기는 좋은데, 문제는 synopsys에서 제안하는 methodology를 지원하는 fab이 TSMC, UMC정도 밖에 없고.. 이 methodology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면 추가 NRE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겠지요. (즉, 대기업의 methodology team이 아니면 해당 기법을 바로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말이 됩니다.)
게시판을 추가하였습니다.
·260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에 방명록을 통해서 저에게 질문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관계로 그다지 속시원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더 문제는 방명록이 별도의 탭을 눌러야 해서 확인을 잘 못하고 있는 관계로 답변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링크해 두었습니다. 혹시라도 하시고 싶은 말씀이라던지, 질문을 해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는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Level of abstraction
··1904 단어수·4 분· loading
“추상화 수준”, “추상화 단계”라 불리는 용어이지요. 아마도 C++를 다루실 때 많이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추상화 수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추상화의 정도입니다. 추상화의 반대가 구체화라는 것은 아실 것이고, 추상화는 생각에, 구체화는 사물에 가깝다는 것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작품(?)이 다들 그렇지만, 머리 속의 관념이(ASIC에서는 알고리즘) 표현 도구를 통하여 구체화되는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이때 머리속의 관념은 추상화 단계에서 점차 구체화되는데요.. 칩쟁이들이 잘 하는 말로 algorithm level, architecture level, register transfer level, gate level, physical implement level 뭐 이 정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
·640 단어수·2 분· loading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 역시 그리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가끔 재미난 경기가 있으면 챙겨보는 정도입니다. 어제 국가 대표의 우루과이 전을 보고나니, 냄비 근성이 발휘되어서 한줄..^^; 전반적으로 조직력이 안좋은건 그렇다고 칩시다. 오랫만에 만난것이니..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건 문제였습니다. 첫번째 실점 장면이전에 공격적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너무 공격적이다보니 수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수비에서 가장 기본은 라인 유지에 있는데, 라인이 유지 되지 못한점. 김동진선수가 맨마킹을 포기하고 볼을 걷어내려 했지만 실패한점. 둘다 집중력 문제입니다.
demos on demand
··439 단어수·1 분· loading
ESNUG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Cooly의 인터뷰나 EDA툴에 대한 각 회사의 소개나 세미나의 동영상 자료가 착실히 올라오는 곳이 바로 http://www.demosondemand.com/ 입니다. 뭐, 대부분은 EDA show같은데서 하는 자사 제품에 대한 세미나 자료이지만, 재미있는 인터뷰라던지 이런저런 영상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몇몇 상당히 좋은 강좌가 있다는 점 입니다. 여기에 system verilog 강좌라던지 AXI 강좌등은 상당히 볼만하더군요. 특히 저에게 system verilog 강좌 시리즈는 아주 유익했습니다. 완전 초보수준은 아니지만, 처음 system verilog에 대한 감을 잡기는 아주 좋을 것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세미나 시간이 제법 깁니다.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보다가는 바로 수면 모드로 들어가더군요..^^; 회사에서 야근할때 보다가 몇번 수면 모드로 들어갔던 기억이.. )
일단 정리되었습니다.
·429 단어수·1 분· loading
Tapeout 직전에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칩쟁이들한테 칩이란 항상 엔지니어의 피와 땀을 요구한다더니만, 별거 아닌 칩이라고 피와 땀까지는 아니더라도 잠과 자유시간을 요구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매단계에서 좀더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저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처음하는 일이라 이런 저런 사항을 놓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했어야 했는데, 저의 나태함으로 Tapeout 직전에서야 비로서 이것 저것 챙겨보고, 그로 인하여 문제를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버렸다는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T/O 전날의 악몽
·84 단어수·1 분· loading
블로그의 글이 급격히 줄어든 점 죄송합니다. Tapeout 직전에 문제가 발생해서, 한달간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 친구들은 더 힘들겠죠. 곧 T/O하면 다시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Moon River..
··348 단어수·1 분· loading
분류를 두고 몇 분간 고민했는데.. 음악이야기라는 것이 더 맞겠습니다. 대학생적에 공부한답시고 도서관 시청각실을 들락거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반짝 영어 비디오를 봤습니다만.. 후반에는 대부분 소위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을 섭렵하는 곳으로 바뀌었지요.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Moon River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영화에서 오드리 햅번이 부른 유명한 곡이죠. 사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을 보았지만.. 남는 것은 별로 없고요.. 단지, 가끔 이 Moon River를 처연하게 부르던 장면이 떠오르곤 합니다. (저도 뭐 자주 흥얼거립니다만..)
Google Desktop Search와과 DNKA를 이용한 검색
·703 단어수·2 분· loading
회사에서 이런 저런걸 해보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검색 기능이 있는 문서 백업 서버”입니다. 문서 보관 서버를 만들고 파일 검색 툴로 Google desktop search(이후 GDS)을 생각한 것은 저에게는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PC 상에서도 GDS를 사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문서 보관 서버의 검색 결과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원격으로 볼수 있도록 하느냐였는데.. 문제는 DNKA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생각보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납시스는 역시 대단해!
·186 단어수·1 분· loading
EE-times에서 시납시스의 수익이 15% 늘어났다길래… ‘얼마나?’라는 순진한 생각에 클릭. 흠.. 헉! 1/4분기 수익이 ” $300.2 million “! 대단합니다. 예전에 deep submicron으로 접근하면서 공정 회사는 부진해지고, 툴회사의 수익성은 좋아지는 듯하다라는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는데요.. 역시 그렇나 봅니다. 지난번에는 TSMC를 비롯한 많은 fab들의 실적이 별로라는 기사도 있던데..
수학이란 머리 아픈 것일까요?
·1014 단어수·3 분· loading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는 중/고등학교를 통털어 “수학”을 잘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어문 계열의 과목은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수학만은 시험 칠 때마다 극과 극이었습니다. ^^; 어찌보면, 대학 진학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점이 “수학”이었습니다. 수학 성적에 따라 당시 학력고사 성적이 50점까지 왔다갔다했으니 말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수학이란 것이 정말 지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지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변화가 싫다?
·1488 단어수·3 분· loading
이 이야기는 설계 회사에 들어가실 분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는 글이라 생각하여 써봤습니다. ^^; —– 차라리 백지가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워온 코딩 스타일(사실 학교에서 코딩 스타일을 가르쳐주지는 않지요?)과 회사의 코딩 스타일이 다를때 자기 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바꾸기도 쉽지 않지요 (그게 바로 엔지니어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0 단어수·1 분· loading
한국적인 정서로는 아무래도 설날이 새해로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설계와 검증에 신의 손길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쓰고 싶은 글을 몇개 못쓰고 있었는데, 설날 지나고 몇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설날! [이미지 출처는 다음입니다.]
소심쟁이들..
·466 단어수·1 분· loading
다 그런건 아니지만, 소위 하드웨어 쟁이(특히 칩쟁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약간 소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칩이 한번 나갈때의 비용이 수억이라는 것과 소프트웨어처럼 patch를 통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므로, 한번의 실수로 수억을 다시 날리고 Time-to-market에서 불리해진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프로젝트가 막바지인데.. (그래서 포스팅도 뜸 합니다..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요..) 아직까지 functional coverage를 통한 검증 방법론이라는 것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지라.. 최대한 많은 테스트 벡터를 돌리고, 생각하고.. 그런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Metal Gate로 더 빠르게..
·1447 단어수·3 분· loading
ZDnet의 기사를 보니 메탈 게이트를 사용하는 트렌지스터가 상용화된다는 이야기가 써 있군요. 이 이야기는 하드웨어 리뷰 사이트들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접하고 있었는데, ZDnet의 기사를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MPR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만, 한글로 읽는 것이 더 편해서 ^^;) 사실 저는 반도체 물성과 같은 부분은 전공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학부와 대학원때 과목을 들은 정도지요.. ^^ 간략하게나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설명드리자면, 우선 간단히 CMOS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시작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트렌지스터라는 것이 일종의 스위치와 같은 것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전류가 흐르고, 누르지 않으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죠. CMOS 트렌지스터에서 이 버튼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Gate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Gate에 일정 전압이 가해지면 가로막혀 있던 부분이 열리는 그런 원리랄까요..
장고끝에 악수둔다..
·241 단어수·1 분· loading
바둑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지요.. 장고(長考)끝에 악수(惡手)둔다는 말 말입니다. 오늘이 딱 그렇습니다. 발표 자료 하나를 만드는데, 잘 만들겠다는 생각에 생각을 하다보니 최종적으로는 눈뜨고 못볼 것이 나와버렸습니다. 결국은 다 뒤업고 후다닥 적어서 보냈는데… 보내고 난 것을 다시 보니, 정말 그 동안 만든 발표 자료들 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네요..
이필상 교수 표절 의혹? 아는 사람이 좀 조사해 주세요..
·599 단어수·2 분· loading
이필상 고대 총장께서 표절 했단다.. 석사 제자의 논문을 말이다. 에구.. 함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아닌 랩도 있겠지만.. 석사 과정 학생들의 논문 주제라는 것은 대부분 관심분야(혹은 교수님의 관심분야)에 대한 논문 세미나와 교수님과의 토론과정에서 도출되는데, 많은 경우 교수님께서 내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걸 기반으로 실험하고, 자료 수집하고, (영특한 넘들은)좀더 발전시키고..그런 것이죠. (뭐, 100%이런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이렇다..)
유령
·884 단어수·2 분· loading
일명 “황우석 교수 사태”라는 것이 발생한지도 1년이 넘었다. 그리고, 1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황우석 사태라는 것에 대해 다시 인터넷이 이야기가 떠도는 것을 보면 참 재미가 있다. 황우석 교수는 한때 나에게 있어서 공학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지만 말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그 분의 강연을 몇번 보고, 언변과 연구원들에 대한 배려(무슨 언론에서는 “공을 돌릴때는 항상 연구원에 대한 이야기는 없더니만..” 이런 글을 썼지만, 여러 강연에서 보면 수차례 “우리 연구원들이 노력해서 이룬 결과다”라는 말을 한다)를 보았다.
방명록에 쓰여진 문의에 대한 답변..(설계의 결과를 보는 법..)
·1856 단어수·4 분· loading
(말머리: e-mail로 답변을 달라고 하셨지만, 기본적으로 문제는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posting합니다. e-mail로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 이제보니 비공개 문의셨군요.. 제가 항상 로그인 상태라서 몰랐습니다. 성함은 제외하였습니다. ) Algorithm쪽, 혹은 System을 배우는 연구실에서 알고리즘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우수성을 알려고 할때 hardware구현을 시도해 보는 일반적입니다. (혹은 실제 동작을 확인할때도 많이 사용되지요..)
J.S. Bach, Suite no 4 in E major. BWV1006
··889 단어수·2 분· loading
새해에 들어서면서 약간은 중압감을 가졌나봅니다. 일이 바쁜것이라면 어찌하겠는데, 인간간의 일에 대해서는 역시 인간관계에 서툰 공돌이인지라 전혀 대처를 못하고 있습니다. 친하다고 생각하면 뭔가 조심성 없이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별것 아니라 생각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더 힘든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삼성과 LG.. 재미있는 관계
·1025 단어수·3 분· loading
이번 CES에서 LG 전자가 듀얼 포맷 드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ODD분야에서는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던 LG의 기술력이 잘 나타난것 같아서 기분이 좋군요. 하지만, 약간은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내서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CES 프레스 컨퍼런스…LG, 삼성에 ‘판정승” ” 이라는 약간은 자극적인 보도자료지요.. 이에 발끈한 삼성에서는 “걷지도 못하면서 뛸 수 있을까요.”라고 받아치면서, 약간은 자극적인 감정 싸움이 되었습니다. 서명덕 기자님의 블로그에 이 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써 있는데요.. 삼성이 좀더 재미있게 받아쳤으면 오히려 더 여유있는 모습이었을텐데요.. 하긴, ODD 사업부(DM에서 담당하던가요?)에서 받을 압박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
묵공이 개봉했네요..
·558 단어수·2 분· loading
묵공이 원래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은 아실 분은 아실텐데요.. (아마도 많은 분이 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작 만화의 첫 이야기인 양성에서의 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 한것이지요. 유덕화와 안성기라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화된 기대에 비하면, 영화 평은 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모리 히테키라는 작자에 의하여 탄생된 묵공이라는 만화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만화입니다. 절대 공격하는 전쟁을 하지 않고, 방어에 특화된 묵가인 혁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Tatter 1.1.1 업데이트
·251 단어수·1 분· loading
Tatter 1.1.1이 공개된것으로 보고 업데이트 했습니다.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두셨다는데, 일부분 빨라진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글 리스트에서 깜빡 깜빡 거려서요.. 확장팩안에 여러가지 플러그인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전반적으로 eolin과의 연동성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eolin이 힘을 더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책이 도착했어요!
·165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에 프로젝트 마무리 관계로 약간 바빠서 이 책을 읽는건 좀 뒤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책이 왔습니다. ^^; 여기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던,writing testbenches using systemverilog와 Verification Methodolgy Manual for SystemVerilog 입니다. 이 책은 한 2주일후 쯤에 아시는 분은 아실(^^;) 건대 아저씨께 맡겨두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2주쯤 후에 건대 아저씨께 문의하세요~
가장 좋은 것이 항상 선택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1156 단어수·3 분· loading
아마도 많은 엔지니어분들은 “가장 좋은 것을 만들면 선택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지요.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죠. 좋은 것이면서, 시의적절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좋지만 널리 퍼지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워 하는 부분은 자판입니다. 지금 가장 많이 퍼져 있는 글쇄는 한글의 2벌식, 영문의 QWERT 자판입니다.
KC2006 mini. 국내 LaTeX 환경의 표준을 노린다.
·878 단어수·2 분· loading
KTUG collection 2006은 이전에 윈도우용 Latex 환경으로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MiKTeX에 비교해서 빠른 속도, 안정적인 동작, 한글화에 맞추어진 환경으로 많은 Latex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았습니다. 저 같이 Latex을 사용할 줄만 알고, 설치하는데 항상 고생했던 사람은 컴퓨터가 불안할때 포맷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latex설정 문제였습니다. MikTex설치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항상 이후에 한글 설정하려고 hpack깔고 한글 pdf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저런 설정하다보면 몇일 넘기기 일수였으니 말입니다. 좀처럼 익숙해지지도 않고..
2007 ISSCC가 기대됩니다.
·743 단어수·2 분· loading
ISSCC(International Soild 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여러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한판 대결을 벌리는군요. 다음은 CNet의 기사중 일부 IBM은 5GHz Power-6를 선보인다. IBM의 대표 프로세서 아키텍쳐인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Power 아키텍쳐에 대한 정비도 끝난듯 하고요. IBM, Toshiba, Sony의 합작품인 Cell processor의 2세대 프로세서가 선보입니다. 6GHz로 데뷰할 예정입니다. PS3에 채택된 Cell때문에 많은 분들이 Cell 프로세서 아키텍쳐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아주 잘 만들어진 Procssor입니다. Internal Bus Architecture도 훌륭하고요.
P모사와 M모사의 특허분쟁
·215 단어수·1 분· loading
오늘은 별다른 내용없는 단신.. 나스닥 상장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Fabless 회사인 P모사와 H사에서 비메모리 파트가 분사한 M모사가 요즘 한창 특허분쟁중이군요. (이 정도 이야기하면 다들 아시려나..)사실 한 1년은 넘은 문제인데, 초기에는 P모사에 유리한 듯 해보였는데, KPO에서는 M모사의 손을 들어줄 듯 한 분위기. 물론 워낙에 핵심 기술이고, 민감한 부분에 대하여 서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지만 국내 업체끼리 잘 타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생판 모르는 남 끼리도 안아주는 세상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