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포스트
총 140개의 글
2006년의 마무리..
·304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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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마지막 날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2006년은 여러가지 허물을 벗고 새로 시작한 해이며, 여러가지 부분에서 씨앗을 뿌린 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시작했으며, 새로운 팀원들과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물론 2006년에 계획되었던 여러 일들중에 많은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쉬움으로 한해를 접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Designer, Verification Engineer를 위한 책들..
·1183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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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제목은 Springer의 DVCon06, DAC06, ICCAD06의 best selling book이라 지어야 정상이겠죠.
이 글은 Deepchip의 글을 바탕으로 적습니다.
DVCon이라는 것이 Design verification engineer들에게 최대의 축제라는 것은 아실테고.. 거기서 많이 팔린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Writing Testbenches Using System Verilog
by Janick Bergeron, Feb 2006, ISBN: 0-387-29221-7
마이크로 프로세서 탄생 35주년..
·918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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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이 포스팅은 MPR 12월 11일자 내용을 읽고나서 감상 비슷하게 적은 것입니다. 1971년 11월 15일에 최초의 상용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intel 4004가 발표되었으니, 올해로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발표된지 35주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해라 할 수 있겠지요. (4004를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보는 것은 최초의 상용화된 one-chip standard part microprocessor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In-Stat의 2007년 전망…
·1176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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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좌절입니다.
요즘 블로그 글을 Windows live writer를 이용하여 작성하고, draft로 올린 이후에 tatter에서 편집하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저녁 먹고, In-Stat 2007년 전망을 한번보고 재미있는 내용을 추려서 상당한 분량을 적었는데.. 컴퓨터가 피육~하고 꺼지더니만 글이 날라갔습니다. 날라 갔습니다…
광고 1.. 달려라 달려 달달달.. 씨큐스틱, hitch
딱히 붙여야할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광고라 붙였습니다. 사실 광고에요.. ^^;
울 회사 papa john’s 님의 부인되시는 분께서 연극 공연을 하시는데, 아동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이란 제목입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준비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얼마전 대학로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엔 공연도 보고 군고구마도 구워먹으며 겨울 이야기를 하는 이벤트를 포함하여 삼청각에서 한다네요..
삼청각에 그런것도 할 수 있냐.. 좀 갸웃~ 하게 되는데 그래도 재미난 이벤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요즘 지하철 친구..
·630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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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쁘다 바쁘다.. 를 외치다 보면, 실제적으로 하는 일은 상당히 적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말 능률이 높을때는 시간이라는 것이 너무나 빠르게 흐르는데, 바쁘다고 느끼는 순간은 여지없지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바쁠때면 한참 안하던 일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이 그렇습니다.
한동안 PMP를 보느라 지하철에서 책을 별로 안보았습니다. 사실 출퇴근 거리가 상당한데.. 그 중에 책이나 PMP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지하철 구간은 10분도 안되는지라.. 별로 깊게 보지 못합니다.
포스팅이 적어진 이유
·770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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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들어서면서 포스팅이 갑자기 적어졌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검증 일을 시작하면서, 배경 지식을 쌓아두기 위해서 보는 책과 기사들이 너무 늘어나서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하여 포스팅 할 엄두가 안나구요..게다가, 검증 작업을 flow에 맞추어 한번 제대로 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일이 끝나기 전에 어설픈 것을 올리기도 뭐해서 그냥 그냥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황선생님께서 여러 강연에서 말씀하시면서 유명해진 말이지요. 이미 대부분의 공대 대학원에서는 월화수목금금금이 아닌가요?
전 학생시절에 아무 생각없이 월화수목금금금을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음에 상당히 감사하는 편입니다.
제 은사님께서는 “석사시절은 인생의 일부를 접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에서 석사 시절은 공부에 미쳐서, 공부에 빠져서 살아가는 기간이라는 것이죠.
이에 반해 “박사 과정은 학문과 인생을 잘 합치는 기간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의 인생이 학문과 같이 할테니, 생활 안에 학문을 닦는 것이 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가르켜 주셨습니다.
Cell의 VPU, AMD의 ATi GPU 통합
·4084 단어수·9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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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프로세서의 초기 형태를 지닌 PS3가 출시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PS3와 XBOX360에 대해서 여러 측면에서 분석을 하여주셨는데요.. 저는 나름대로 프로세서 만드는 사람이니 프로세서의 입장에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Cell에 대한 초기 논문과 기사만을 보고 “감”만 잡고 있는 상태이니 그리 좋은 글은 아닐 것입니다만..^^;
캐논의 IXUS 400. 비공개 리콜?
그 동안 서브 카메라로 잘 사용해온던, IXUS 400이 1~2달 전부터 메모리 카드 에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카드 에러가 났을때 메모리를 뺐다가 다시 끼우면 정상으로 돌아올때도 있었고
몇일 지나면 괜찮아질때도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제가 좀 무신경한지라.. ^^;)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메모리 카드 에러의 빈도가 부쩍 높아졌고, 메모리 카드 포맷을 하면 E50이라는 에러 메시지가 발생하고, 메모리의 용량 인식도 이상해지는 현상이 많아졌습니다.
검증의 대세는 system verilog?
·1235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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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작업을 시작했다는 포스팅을 얼마전에 했었습니다.
뭐, 일단 검증 시나리오 짜고, function coverage 전략 세우고.. 이런것 부터 시작했습니다만..
verilog로 약간 검증 마인드로 이런 저런 것을 작성하다보니, synthesizable subset의 틀이 얼마나 옭죄고 있었나라는 생각이 심각히 들더군요..
verilog 표준에서 정의된 동작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좀더 깊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gil님께서 class와 비슷한 verilog를 말씀하신 이유도 납득이 가구요..
에이.. 칩 좋다고 성공합니까?
여러가지 칩들 중에 버그가 많은 칩이 존재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요..
그중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회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숨기고 있는 칩도 있구요..
그럼에도 성공하는 칩이 있습니다.
버그 없고 잘 나온 칩인데 실패하는 칩도 있습니다.
성공하는 칩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가격으로 출시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칩이 기획되고 나와 상용화까지가는데, 최소 1년, 길면 2~3년이라고 보면 성공한 칩은 “미래에 대한 예측에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유용한 기술동향 정보.. IITA 주간 기술 동향..
논문이건 제안서건..
빠지지 않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바로 기술 동향입니다.
내가 이러 저러한 걸 하려고 하는 건 이런 기술 동향에 의한 것이다라는 걸 주장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런 시장 조사라던지 마켓 예측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곳은 gartner group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쪽의 CMP group의 보고서도 있구요. 중요한 건 두 가지 소스 모두 참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Power Format간의 대결..표준으로 가기 위한 노력
·931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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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11시 이전에(그래야봤자 10시 55분입니다만..) 집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로 나태했던 벌을 받고 있는듯 하게, 일이 몰려온 관계로 포스팅이 거의 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오늘할 이야기는.. power forma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들어 EETimes기사를 보고 있자면, 다양한 standard이지요에 대한 donation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노보노: 어른들을 위한 동화
·805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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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100번째 포스팅입니다. ^^; (몇 개의 비공개 포스팅도 있고, 지워진 포스팅도 있고 합니다만..)
뭔가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제가 아바타로 쓰는 보노보노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가 특정 전공 분야에 치우쳐있으니까요..^^;
보노보노를 처음 본건 아마도 대학 4학년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전까지는 만화책방이란 건 제 사전에 없던 단어였으니까요..
PSL을 포함한 새로운 VHDL 표준.. Verilog를 넘을수 있을까?
·857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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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times를 보니 VHDL 2006 표준이 Accellera에서 승인되어서 IEEE standard 승인을 기다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VHDL 은 제 블로그에서도 몇번 다루었듯이, 초반의 열광적인 지지와는 반대로 설계 언어로서는 Verilog에 비하여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었지요. (Gartner Dataquest의 EDA 분석책임자인 Gary Smith 씨에 의하면 오늘날 하이엔드 디자인에서 VHDL 사용이 줄고있다고 합니다. [데이터 출처: EETimes])
결국 다음 봇 차단 결정
·262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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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을 몰리는 원인 분석 결과.. 가장 큰 원인이 여러개의 다음 봇이 동시에 접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다음봇은 구글봇과 동일해서 robots.txt 규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여러개의 로봇이 돌아가면서 접근해서 엄청나게 트래픽을 잡아먹네요..
robots.txt 규칙을 따른다면 여러 봇이 오더라도 3시간에 한번씩만 가져가야 하니.. 트래픽이 많이 걸리지 않을 듯 한데..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한 것인지도..
FPGA 합성 도구.. 삼파전?
FPGA 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쪽 합성 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군요..
사실 FPGA 설계/합성 도구는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서.. (xilinx webpack이나 altera 의 quartus II web version과 같이 말입니다.)비교적 돈이 덜 됩니다만.. 무료로 제공되는 설계도구가 비교적 약한 편이라, 다른 툴을 많이 찾아다니게 되지요..
verification 시작..
·774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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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99년에 학교에서 첫 버젼의 EISC 를 만들때는 검증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뭐, 프로그램 몇개 돌리면 되겠지.. 이런 느낌이랄까요..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만드는 것은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는데, 실제 중요한 동작 자체는 “벤치 마크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정도로 그치고 말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검증이나 인터럽트 쪽은 아무래도 부족했었습니다.
테터 1.1 업그레이드
그동안 몇번의 베터 테스트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용기는 또 없는지라 업그레이드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테터 툴 1.1 정식 버젼 업데이트를 보고 바로 깔았는데..
흠.. 전반적으로는 좀 느려진 느낌이랄까요?
글을 쓰는 반응도 좀 느리고.. (제 컴퓨터가 별로 안좋은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설치하고 바로 느낀 좋은 점은 예전에 plugin으로 처리되었던 blogAPI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었다는 점..
그리고, 사이드 바 고치려고 스킨을 수정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사이드 바 부분으로 분리되었다는 점 (물론, 이 부분은 나중에 스킨과 플러그인이 지원되어야 좀 더 잘 느낄 수 있겠습니다.)
Verilog 관련 검색에 대한 친절한(?) 답변과 리퍼러 로그..
·1963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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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리퍼러 로그를 보니, 검색을 통하여 들어오시는 분들이 상당하시군요..
(덕분에 gzip 플러그인을 통해 전송량을 절반으로 줄여놨었지만, 다시 트래픽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ㅠㅠ; 물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건 좋은 일이지요..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니까요..)
이 포스팅은 리퍼러 로그에 남은 검색어를 통하여 살펴본,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친절(?)한 답변들입니다. ^^;
Design Compiler의 TNS, WNS..
·2369 단어수·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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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posting에 이어서 front-end 설계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주요 설계 도구중의 하나인 Design Compiler의 constraint 주는 방법에 대해서 Total negative slack과 Worst Negative slack의 관점에서 간략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Design compiler는 잘 아시다시피 constraint 기반으로 optimization을 진행합니다.
즉, 설계를 어떤 방식으로 합성하여 최적화시키는지는 사용자가 해당 모듈에 대하여 원하는 목표치들.. 동작 주파수, 크기를 설정하면 그 값에 맞추어 합성 및 최적화을 진행하게 됩니다.
EISC 관련 기사 하나.. TMA2560-RFID/USN용 센서 노드 칩
·1123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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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계한 건 아니고, 회사의 simple 32비트 EISC 가 들어간 칩인데.. ETRI와 다목적 RFID /USN 과 같은 wireless sensor network 의 node및 bridge용으로 만들고 있는 칩입니다. 뭐, 사실상 직접적인 target은 센서 노드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TMEGA128L을 노리고 있는 칩이지요.
최종적으로는 RF 부분과 통합 설계가 될 예정인데, 그중에 1차 버젼입니다.
에바 도시락과 아담 접시..
·194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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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동호회인 자월에서 본 사진인데.. 참 인상적입니다.
에바모양 도시락입니다.
이런 도시락을 아까워서 어떻게 먹겠습니까.. ^^;
근데 더 압권은..
아담 접시!
게다가 포크는 롱기누스의 창이네요.. 나이프도 롱기누스의 창과 잘 어울립니다.
잠깐… ‘이왕이면 나이프도 프로그레스 나이프로 하지’ 하고 생각했다가.. 그럼 커터칼로 먹는 느낌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린블루스.. 완전공감..
오늘 마린 블루스에 갔다가 본 만화..
아쉽게도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
정부의 이공계 지원책이라는 것이 별거 없습니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요..
예전에 제가 저희 회사 주식 몇 주를 배당받아 가지고 있을때 교수님께서는 “공부하는 사람은 주식을 하면 공부를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더랬습니다.
저는 몇주 안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회사 주식이 널뛰기 하던 시절이라,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30분에 한번은 주가를 보게 되더군요.. 공부의 집중력은 상당히 떨어지고.. 그래서 몽창 다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Verilog newsgroup에서의 몇가지 이야기
·1625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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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log news group에는 여러가지 verilog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몇가지만 옮겨 봅니다.
Implicit Zero Padding? # verilog의 bit 확장에 대한 부분인데요.. 간략히 써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입니다.
verilog가 큰 수에 작은수를 대입할때 ‘0’으로 채우는 것으로 알고 있어.
1module tilde (output reg[7:0] z, input [3:0] a); 2 always @* begin 3 z = ~a; 4 end 5endmodule 위의 예에서도 상위 4비트는 ‘0’이 되어야 겠지? 하위 4비트는 당연히 a의 반전이겠지만 말야.. 근데, 적어도 modelsim에서는 상위 4비트가 항상 1이 된다! 내가 잘못 이해한거야? 아님 모델심 문제야?
Queen: Somebody to love
··328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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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이란 그룹은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가장 나에게 힘이 되어준 그룹입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테이프로 복사를 해대던 LP판.. 그중에 제일 인기 있던 판중에 하나가 바로 Queen의 best 앨범이었습니다.
야간 자율학습시간 선생님의 눈을 피해 음악을 들으며 공부할때, 가장 많이 듣던 곡이 바로 이 Queen의 노래입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새벽 일찍부터 자율학습이 엄격하게 진행되었었는데.. 덕분에 새벽 5시인가 6시인가에 시작하던 월드뉴스를 많이 볼수 있었지요..
걸프전이 일어난 사실도 그 월드 뉴스를 통해 봤고.. 프레디 머큐리가 AIDS에 걸렸다는 소식과 몇일 안있어 죽었다는 소식도 그 방송을 통해 봤습니다.
multiple port net의 fixing
··1092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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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HDL을 이용해서 설계하시는 초보자 분들께서 많이 실수하시는 feedthrough net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를 synopsys에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HDL을 가지고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최종적으로 구현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따라서, 합성 도구에서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코드를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과연 민주적인가? 하남시 화장장 건설 추진.. 그리고, 반대
·632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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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남시에 화장장을 만드는 대신 지하철 공사 비용을 받으려는 시도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뉴스추적인가 하는 곳에서 “화장장 반대” 시위 모습이 나오더군요..
이제 감추고 싶어하는 이야기들..
하남시의 측면에서
하남은 93%가 그린벨트라 좋은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개발할 곳도 별로 없고, 시의 수입이 나올곳이 없다.
그린벨트에 건립가능한 시설을 통하여 교통을 확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는 이해가 됩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수면위로 떠올라(사실 떠오른 정도가 아니라, 서울시, 경기도와 이미 조율이 끝난 상태라고 하죠..) 보도될때까지 전혀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점..
이제 와서 부랴 부랴 의견 수렴 한다고 이야기를 해도, 이미 조율이 끝난 상태니 요식행위로만 비춰진다는 거죠..
구글 번역기를 이용한 블로그의 영어번역..
마눌님께서 내일 랩 세미나있다고 밤잠 안자고 공부하는 바람에 저까지 못자고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신세군요..^^;
겸사 겸사 돌아다니다가, 이삼구님의 블로그에 영어번역이 있기에 재미있을듯해서 저도 달아봤습니다.
일부 일상적인 문장은 그래도 괜찮습니다만, 대부분은 번역이라 하기 힘든 문장이 나오는군요. ^^;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영어권에서 이 번역문을 본다면 오히려 미궁에 빠질까요.. 아니면 도움을 받을까요..
궁금합니다.. ^^;
Synopsys XG모드로 가야 하나..
·1358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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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logic synthesis에 있어서 synopsys design compiler가 가지고 있는 비중은 정말로 큽니다.
ASIC designer가 거치는 전체 설계 flow에서 logic synthesis는 어찌보면 implementation의 시작지점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거기서 만들어진 netlist의 질, 지정된 constraint들이 이후의 툴들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가.. 등등..
Fab과 EDA 업체들.. Fab은 울고.. EDA는 웃고?
EETimes의 RSS newsfeed를 보고 있노라면, 때가 때인지라 요즘 3/4분기 매출현황들이 이곳 저곳에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뭐, 공돌이라 사실 매출에 별 관심 없기에 별로 신경 안쓰고 제목정도만 보고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파운드리 회사들은 대부분 매출 실적이 별로인데 반해서, EDA는 실적이 나쁘지 않더군요.. 그래서 좀 봤습니다.
파운드리쪽을 보면…
SMIC는 적자라고하고, TSMC는 흑자폭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아, UMC는 매출이 늘었다네요..
국내 Fab인 동부 전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는 8위 였는데 말입니다.
종합 반도체 회사인 삼성이나 매그나 칩같은 곳은 따로 매출/수익률 발표가 안되는지 모르겠구요..(매그나 칩은 작년 5위였네요!)
GSMC, Siltera같은 신생 Fab이 어떤지도 궁금한데.. 별 소식은 없습니다. (아 검색해보니 GSMC가 2004년에는 가장 성장한 파운드리사로 선정되어 있네요.. ^^; 저희 회사에서는 GSMC 라이브러리 버그땜에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_-;)
신입생에게 C/C++은 독인가?
·2014 단어수·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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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님의 블로그에서 “가장 어리석은 선택: C언어“라는 약간은 자극적인 글을 보고나니, 제목자체에서는 약간 거부감이 있었습니다만, 본문과 댓글을 보고는 여러가지 공감도 가고 그렇습니다. 여하튼..
제 입장에서 생각하면, C언어는 배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언어이나 학교에서의 교육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컴퓨터 공학 교육이 언어 및 머신에 대하여 독립적이면 좋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컴퓨터 공학 분야의 대부분의 이론이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수학적 이론으로 풀면 상당히 어려운 수준에 도달합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원 과정에서 컴퓨터에서의 덧셈 연산 수행 과정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고 분석하는 법을 배웠을때 솔직히 머리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
따라서, 예가 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GeSHi를 사용하는 CodeHighlighter를 위한 verilog문법 정의 파일
·386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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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보드나 WordPress에서 GeSHi라는 문법 강조기를 이용하여 code highlighting 모듈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ang-to-HTML도 그렇구요..
아쉬운 점은 제가 블로그상에 자주 포스팅하는 내용이 verilog HDL이라는 하드웨어 설계/기술 언어를 사용해서 설명되는 경우가 많은데.. GeSHi에는 verilog HDL code에 대한 하이라이팅 기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GeSHi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verilog 문법 파일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관악산 다녀왔습니다.
·411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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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무릅 다친 이후로 꽤 오랜 시간 운동을 안했더니.. 체력적으로 참 힘들더군요..
빈속에 먹었던 막걸리의 힘으로 올라갔습니다만.. ^^;
처음엔 힘을 좀 받는 듯 싶었는데, 나중엔 기력이 떨어지더군요..
쉽게보고 물도,초코렛도 안챙겨갔다가 그자리에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회사 사람들과 같이 간것이 아니었다면, 그냥 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Metastable문제와 clock domain crossing문제
·1765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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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지망하시는 분들이 입사시 면접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가 바로 “metastable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해 보세요”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ASIC designer) 직종의 면접에서 가장 많이 질문으로 사용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는데, 위의 문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 내용을 어디서 봤는지는 잊었습니다.)
Mentor의 Summit Design 인수!
·978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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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늘 mentor graphics가 summit design을 인수했습니다.
Mentor Graphics 는 뭐 다 아시다시피 EDA업계의 number3 이죠..^^; (누가 넘버 쓰리래~! 넘버 투지.. 라고 멘토 다니는 제 친구는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작년 매출상에서 넘버 쓰리 맞습니다…여하튼)
Mentor의 (실질적인) 대표적인 툴로는 calibre, FPGA advantage, Modelsim등이 있는데, 아마도 modelsim이 front-end 설계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할테구요..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분야는 calibre라고 들었습니다.
국외 논문 무료 검색 및 열람 서비스!
나름대로 공학자의 길을 지망하는지라 논문을 챙겨보고 있는데, 그동안은 학생 신분을 빙자하여 매년 얼마씩의 돈을 내고 ACM portal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IEEE는 computer society 회원이기는 한데 Digital library는 너무 비싸서..ㅠㅠ; 다행히 학교에서 IEEE xplorer는 되었기에 좋았습니다만..)
내년부터는 학생 신분이 끝나고 1년간 할인해주는 기간도 끝나는지라.. 상당히 고민중이었습니다.
가주히토 야마시타.. 이…
가주히토 야마시타.. 山下和仁
인간같지 않은 연주 기법을 지닌 기타리스트..
기타를 잡아먹을듯한 연주 모습..
그리고, 현란한 기교속에 있었던 감성이 빛나는 앨범까지 발표한… 한때 가장 좋아했던 클래식 기타리스트..
예전에 야마시타의 기타 연주 비디오를 보면… 사실 감탄과 더불어 ‘이게 인간이야?’라는 욕도 같이 나왔습니다. ^^;
너무 기교적이라는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연주에 대한 열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페스 아저씨도 너무 기계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정말 좋은 웃음을 지으시는 할아버지였지요.. 결국 한국에 다시오시겠다는 약속을 못 지키시고 돌아가셨지만 말입니다…)
EISC 프로세서 관련 신문 기사 하나
·991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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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전자신문에 제가 개발하고 있는 EISC 프로세서 관련 기사가 전자신문에 나왔네요..
사실 이 컴파일러 최적화 작업은 회사내(적어도 프로세서팀)에서는 숙원사업과 같은건데.. 아쉽게도 국내 컴파일러 전공 교수님들께서는 “논문 주제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연구를 잘 맏아주시지 않았습니다. 저희 내부 컴파일러 팀은 자체적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었구요..
TLM으로 설계가 이동할 것인가?
·1873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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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action Level Modeling(이후 TLM)이라는 것이 한 2-3년전부터 SoC설계 분야에서 논문/책/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 시장 상황이 익어간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설계라는 분야에서 RTL에서 TLM 수준으로 추상화 수준이 이동할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거의 TLM 수준에서 설계가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Xilinx, Altera, Quicklogic.. FPGA 이야기.
·1861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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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컴퓨터 부품 리뷰에 보면 웃지못할 기사들이 버젓이 쓰여지는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캡쳐 보드에는 핵심칩으로 xilinx spartan 2가 사용되었고, 이 칩은 다른 무슨 보드에서 사용된 칩이다.” 이런 기사 말입니다.
이러한 기사는 어찌보면 FPGA/CPLD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나온 기사라 생각됩니다.
Xilinx , Altera 라는 회사에서 나온 대부분의 칩은 FPGA 나 CPLD 이며, 이러한 칩들은 필요할때마다 구현하고자 하는 논리 회로를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된 칩입니다.
박정희.. 시대의 아픔..
·224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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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하여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냥 주워 들은 수준이지요..
우리나라 자주 국방과 경제 발전의 아버지라 칭송 받기도 하고, 독재자이며, 철권 통치를 휘두른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본군 장교 출신이기도 하고, 조선 남로당 출신이기도 한데.. 우리나라 보수/우익의 핵심 인물이기도한 재미있는 이력도 있습니다.
현재 박근혜씨로 인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도 많구요..
주말의 추천 드라마: The IT Crowd
·150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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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퇴근 시간에 본 드라마인 The IT crowd입니다.
영국의 코미디인데, 회사 IT 부서에서 일어나는 “황당한”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서 금방 다 볼수 있을 정도인데요..
몰입도 괜찮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공감가는 대사는 “IT 부서입니다. 컴퓨터는 껐다 켜보셨나요?” ㅋㅋㅋ.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Cortex-R4F
·1252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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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net을 보니 ARM 이 MPR fall에서 Cortex-R4F 라는 프로세서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기사 원문은 여기에 있습니다.[기사 출처] http://www.zdnet.co.kr/itbiz/press/network/etc/0,39032102,39152022,00.htm)
Cortex-R4는 제가 이전 posting에서도 간략히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IPC(instruction per cycle) matric의 관점에서 이전의 프로세서에 비하여 많은 향상이 있는 프로세서입니다. 실질적으로 ARM에서 Cortex시리즈를 발표하면서 main stream market을 보고 만든 프로세서이기도 하고요.. (타겟 마켓으로 보아 ARM11 마켓을 대체할 것 같습니다.)
트래픽 초과… 로봇의 힘..
·447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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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초과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 홈페이지와 보드, Wikipage는 그야말로 개인적으로 사용하니 별문제 없겠고..
블로그도 그리 인기있을만한 블로그가 아니니 방문자로 인한것이 아닌듯 하더군요..
(블로그 상에는 많은 사용자 방문수가 나오는데.. Google analysis 결과로 미루어보아 실제 방문자수는 하루에 50명 이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초기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많아봤자 10명 남짓일 것이라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블로그입니다.. RSS 사용자 분들도 생각보다 많구요..^^ 감사드립니다. )
Sun의 Project Blackbox
·2207 단어수·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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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ZDnet에 재미난 기사가 떠서 적어봅니다.
Project Blackbox는 데이터 센터 유닛하나를 통째로 화물용 컨테이너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이를 이동/확장하는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스템에 대한 Sun의 새로운 시도인데, 아무래도 서버실 공간 문제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물을 새로 만들거나, 따로 건물의 공간을 할당하지 않고 서버실을 확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회사에서 출시된 제품들
회사의 신규 사업부라는 시스템 사업부가 생기고, 그쪽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제품이 아래의 두 가지 제품입니다.
사실 아이템에 대해서 갑론 을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는 참신한 방향으로 발전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신규 사업팀도 참 고생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Green Cube 처음에 논란이 참 많았던 시스템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모니터 화면을 부정기적으로 캡쳐하고, 이것을 별다른 조작없이 관리자(부모)가 볼수 있게 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인데.. 초기에는 프라이버시 문제 아니냐로 사내에서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초기보다 “감시력”은 약간 약해지고, 다른 기능은 아주 많이 추가된 듯 합니다.
음.. 사실 애들 관리 보다 사내 직원 감시용으로 더 각광받을 듯 한.. -_-;;
SPEC과 EEMBC
·829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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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벤치마크가 있습니다만, 컴퓨터 아키텍쳐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벤치마크는 바로 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 의 SPEC 벤치마크이지요.
SPEC이 범용 마이크로 프로세서, 특히 서버와 데스크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EEMBC 는 ARM , MIPS , ARC , xtensa , EISC 와 같은 embedded microprocessor system을 위한 벤치마크 입니다.
벤치마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시스템/CPU가 사용될 환경을 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겠습니다.
Hooked on microprocessor
제가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맛을 들이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 집에 있던\MSX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던해(1984년인듯 한데..)는 아마도 국내에 본격적으로 컴퓨터 교육이라는 말이 퍼지고, TV에서도 퍼스널 컴퓨터라는 말이 광고로 나오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Apple ][ 컴퓨터는 당시 컴퓨터 학원을 평정하고 있었지요.. 저도 첫 시작은 친구들의 apple ][이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세운상가라는 곳도 가서 프로그램도 모으고, (참 이상한 일도 많이 겪은 세운상가입니다만.. ^^;) 여러가지 만들고 했었습니다.
DC Ultra의 Topographical Synthesis
·1092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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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합성에 많이 사용되는 Design Compiler에서는 전통적으로 통계적인 wire load model을 이용하였습니다.
즉, 합성된 로직의 크기가 어느정도라면, 이때 적용되는 wire의 R, C값이 어느정도가 될지 대략 통계값을 통하여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wire load model은 0.35um 이전의 공정까지는 어느정도 적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로직의 지연(delay)에 있어서 대부분이 cell이라 불리는 logic primivie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새로 다시 읽기 시작한 책들..
·631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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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1판 시절에 읽었단 “writing testbenches: functional verification of HDL models”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검증 전반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나마) 잘 되어 있고, 여러 검증 언어와 HDL을 통하여 functional verification을 수행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하여 예제코드와 함께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혹 예제 코드에 오류가 있는 관계로 “예제를 신뢰하지는 마세요”라고 이야기 하곤하지만, 사용된 기법들중 몇몇은 아주 유용합니다.
Linux 커널에 실시간 기능이 추가되다!
·385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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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ded system 에서 많이 사용되는 RTOS 들이 있지만, 고성능 기기들에서 요즘에 관심을 끄는 OS는 아무래도 Linux 와 WindowsCE 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 가지는 OS는 desktop에서의 탄탄한 지원을 바탕으로 embedded까지 내려왔는데, 사실 real time기능이 약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linux의 경우 real time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RTLinux 나 montavista 등의 real time kernel patch가 적용된 버젼들이 있었습니다.
Power6의 십진 연산은 DFP입니다.
아래글에서 적었던 MPF fall에서 발표된 Power6 가 십진 연산을 지원한다는 ZDnet의 기사(번역된 한글 기사도 있습니다만)는 단지, 십진 연산이라는 표현만 있어서 그 내용이 아주 궁금했었죠.
십진 연산만을 생각하자면, IBM 에서는 정수 연산에 대하여 예전부터 BCD 연산(binary-coded decima )으로 10진 연산을 적용했었기 때문에 별로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예전 ENIAC 시절부터 10진 연산은 사용되었죠) 따라서, 뭔가 새로운 기법이 나온것은 같은데 실체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AMD Quad Core 소식
MPF fall에서 여러가지 재미난 소식들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EEtimes에 나온 AMD Quad Core processor( codename: barcelona) 관련 소식입니다.
Intel 에서 core 2 quad를 2007년 상반기에 내놓겠다고 IDF에서 큰소리 빵빵쳤더랬습니다.
이에 질새라 AMD는 true quad core processor인 barcelona에 관한 소식을 MPF fall에서 발표했습니다.
사실 AMD의 quad코어 전략은 desktop에서는 4×4를 기반으로, 즉 dual core processor 두개를 하나의 칩에 내장하는 형태로 공략하고, 이후에 QUAD코어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버쪽은 바로 true quad코어로 간다는 전략이구요.
나에게 있어서 기독교란 것.
·433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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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 님의 포스트에 있는 사진을 보고 ‘욱~’ 해서 적은 건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보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보니 창피한 글이지만, 제 생각임에는 틀림없으니 그냥 두어야겠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지탄 받는데는 충분히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반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지, 많은 사람들은 선의로 교회를 다닙니다.
하지만, 교회로 장사하는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 못하겠습니다.
프로세서의 진화는 끊이지 않는다!
·1101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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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프로세서의 개발이 한계에 부딛혔다는 말이 많습니다.
마이크로 아키텍쳐에서 많은 연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trace architecture]](Intel에서 trace cache 를 채용되었지요?)라든지 SMT이후에 별다른 혁신없이 몇년이 지속되고 있는듯 한 느낌입니다.
최근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공정기술을 앞세운 속도 향상이나 동일 코어를 많이 내장하는 방법, 좀더 큰 캐쉬를 내장시키는 방법등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일견 마이크로 아키텍쳐 자체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듯한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인간답게 삽시다..
·616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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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독교인이다.
요즘 이 말하면 인터넷상에서 다굴당하는 분위기던데..
집안 자체도 크리스찬 집안이고, 나도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그런지 교회가 부담없고 편하다…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도 좋고..
하지만, 교회에서 싫은 것이 하나 있다면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소위 이야기하는 선교? 전도? 이런거 말이다.
오라일리의 perl책 세권.
perl을 잘 지원해주는 출판사인 오라일리(perl.com과 같은 사이트도 운영하죠)의 perl책 세권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낙타 대가리들이라고 부르곤하죠.. ^^; 근데, 왜 쿡북에는 산양이지요? )
perl을 주된 언어가 아닌 스크립팅 언어로 사용하는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각각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RL 프로그래밍 #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책입니다. 그리고, 가장 잘 설명된 책입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두껍습니다. ^^;
즉, perl에 대해서 깊이 있게 보실분들께는 좋습니다만 저와 같이 간략한 스크립팅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좀 무리가 있죠.. 재미삼아 읽기엔 말이죠. 펄에 대해서 제대로 아시고 싶으시다면 이책을 선택하십시요.
PeakStream: GPU를 이용한 범용 수치연산!
MPR 10/2일자에 PeakStream이라는 재미있는 라이브러리(플랫폼?)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좀 살펴봤습니다.
PeakStream이라는 회사의 플랫폼은 GPU를 이용하여 범용 수치 연산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API)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peakstream의 아키텍쳐를 보여주는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연산량이 많은 응용분야에서 peakstream의 API를 써서 프로그래밍하고, 이것이 현존하는 GPU에 연산기능을 mapping해서 병렬 연산을 한다는 구조입니다.
구글 “정치인 거짓말 검색 서비스 만들터 “
·185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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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만세..
최대한 빨리 한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길..
또 국회에서 지롤이나 안할지 몰라..
자기들의 3분 기억력이 들통날까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2&article_id=0000186424§ion_id=105§ion_id2=230&menu_id=105
AMD Torrenza: 서버 통합의 방법을 모색하다.
·1089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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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에서 비지니스 환경을 위한 “Torrenza”, “Trinity”, “Raiden”의 세 가지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를 보면 거의 마케팅적인 용어로 도배로 되어 있습니다만, Torrenza는 AMD64 프로세서와 이종(혹은 동종) 프로세서간의 서버 버스/소켓에 대한 공개 규약이고, Trinity는 보안,가상기술,관리를 통합하는 하나의 공개 전략이며, 코드명 “Radien”은 일종의 클라이언트 기술로 파악됩니다.
(보도자료 전문은 http://www.amd.com/us-en/Corporate/VirtualPressRoom/0,,51_104_543~109409,00.html)
열린 음악회가 너무해..
사진 출처: http://photo.epg.co.kr/photo/epzine/article/2006/5/13/10624_1.jpg
국군의 날 기념 열린 음악회..
군 복무중인 가수들을 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이긴 한데..
문희준군의 열창 뒤에 김범수가 나올건 또 뭐람..
문희준군 군대가서 가창력이 좀 나아졌나.. 하고 유심히 들어보고 있었는데, 바로 뒤에 김범수가 나와서 노래 부르면 어쩌라고…좀 심한 편성아냐..
문희준군이 아이돌 출신에서 락커로 변신하고.. 여러가지 입방정(그중에 많은 건 거짓이라지만..)에 안티가 많이 늘어났지만..
어린나이에 많은 팬들이 좋아해주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허재 아저씨도 나이들어서 회고하길 “모두 내가 최고라고 하니, 정말 최고인줄 알았다..그땐 어렸다”고 하지 않습니까..
듀얼코어? 쿼드코어?
·1567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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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듀얼 코어가 일반화되었습니다.
AMD의 X2시리즈를 필두로 데스크탑 시장을 열기 시작하더니, 인텔의 코어듀오시리즈가 이제 본격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MD는 예전부터 2007년 2분기에 Quad Core를 예정하고 있었고, 얼마전에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인텔 콘로 쿼드 코어가 2007년 1분기에 출시된다고 선언한적이 있습니다. 그 발언과 더불어 쿼드코어가 네티즌들에게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구요..
신화의 세계에 살것인가?
개인적으로 SoC에서 가장 재미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검증/디버깅입니다.
처음부터 버그없는 넘을 만들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효과적인 검증과 디버깅은 “비용을 소모하는 부수적인 일”이 아니라 이미 필수적인 일인 것입니다.
간혹 몇몇 경영자분들께서 “자신이 실수를 하고 자신이 디버깅하는데 시간과 돈을 소모하는 건 전적으로 엔지니어의 부주의다.”라고 말씀하시곤 하는데, 50%는 납득하지만, 50%는 절대 납득할 수 없습니다.
2005년 연봉 평균 순위..
자주가는 자바월드에 2005년 연봉 순위라는 글이 올라와서 살펴봤는데요..
맞는건지 틀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고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순위? 학과 순위? 그런걸 보여주는 듯 해서 씁쓸..
이러니… 다들 의사되려고 하지…
연구원/관리자를 나눈걸 보니 원급/과장급을 나눈듯한데.. 전자쪽 연구원은 그래도 200위권이네요..
철학연구원이 “연구원”이라는 이름을 단 직종중에 최고네요.. (물론, 그 앞에 많은 금융 관련이 있지만 ..)
철학책이 어려운 이유가 다 있었구만..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와 번역서 이야기
얼마전에 올블로그에서 알라딘에서 thanks to blogger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보고 어제 설치해봤습니다.
사실, 아래 있는 글을 쓰면서 이미지를 끌어오기 위해 여느때처럼 구글 이미지 검색을 사용하다가 생각이 난것이지만요…
책 표지 그림 얻기도 좀 편해지고, 덩달아 글을 읽고 책에 관심있는 사람이 사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신청했죠(예전에는 대부분 아마존 이미지를 가져다 쓰고, 미안한 마음에 항상 아마존 구매 페이지로 연결했었죠… 이미지 무단 도용이니..^^;).[
요즘 읽고 있는 책들..
·1994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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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지하철에서 PMP를 보는 습관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부쩍 책 읽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에 도서관에 가는 일도 줄어들어서 점점 더 책을 안 읽게 되었죠.
책을 읽는 빈도가 줄다보니, 책 읽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졌습니다. 일례로, 예전에는 최소한 1~2주일에 한권정도씩을 읽어댔는데, 요즘에는 한권 한권 읽기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간혹은 난독증에 걸린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간 개조 프로젝트(1)
·696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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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어 다시 감기/몸살 비스므리한 넘에게 당했다
한 두주전부터 몸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약간씩 조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더워서 선풍기를 켠 상태에서 죽어라 코딩하다가, 에어컨이 들어왔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쩐지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는 왼팔에 저릿 저릿한 느낌이 오고, 이내 몸이 으슬으슬해짐을 느끼고 선풍기를 껐을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100년에 한번 생길까 말까한 집중력이 하필 그런때 생긴건지 에어컨에 선풍기에.. 몸이 거의 얼었는데도 모르고 코딩 & 시뮬레이션만 하고 있었다.
verilog-mode: verilog coder를 위한 Emacs의 친구..
·1279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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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두가지 에디터를 종교로 삼는 집단이 있었으니, 한 부류는 vi를 숭배했으며 또한 부류는 emacs를 숭배하였다.
종종 신앙으로까지 불리울 정도로 Emacs 나 vi 는 폭넓은 사용자 층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unix/linux환경보다는 압도적인 PC환경이고, 설계도 왠만하면 PC에서 수행하려는 경향이 강한지라.. ultraedit 나 acroedit 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시납시스의 여전한 이야기.. SNUG Seoul 2006, MiniDAC
HDL을 이용해서 로직을 설계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만드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필수 설계 도구(CAD)툴로는 synopsys의 design compiler를 들수 있겠습니다.
로직 합성 분야에서 약 9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ESNUG에 따르면)되고 있으니, 거의 표준 설계 도구겠지요..
이 synopsys에서 오늘 miniDAC을 진행했습니다. babyworm은 이런 쇼를 좋아하는 편이라 올해도 빠지지 않고 갔지요. 시납시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이제 더이상 로직합성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돈 벌이도구임에는 틀림없고, 여전히 중요합니다만..).
전체 설계 과정인 “HDL설계 및 시뮬레이션” -> “로직 합성” -> “auto P&R” 과정에서 중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과정을 잡고 있는 시납시스는 요즘 auto P&R부분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즉, HDL 설계 이후의 모든 과정을 점유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고, 그 성과는 아주 가시적으로 보입니다. auto P&R에서 한창 잘 나가던 apollo라는 툴을 가지고 있던 avant!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새롭게 astro라는 툴을 내놓았고(사실 거의 apollo와 비슷했습니다.), 이제는 design compiler의 GUI인 design vision과 유사한 모양새를 가진 IC compiler를 주력으로 만들었으니까요.
프루나도 망하려나..
프루나 망해버려라 라는 포스트가 올라왔었는데, 거기에 화답이나 하듯 당나귀가 그 서비스를 종결하기로 결정났다. P2P 업체를 압박하는 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인가보다.. 당나귀가 죽어버렸으니..
당나귀라는 넘은 그동안 많은 자료(앗.. 야동 아녀요.. ^^;)를 찾을 수 있게 해준 유용한 통로였는데..
특히 내가 하는 쪽 일의 전문 서적도 많이 올라와 있고..
(뭐, 회사들어가서 회사에서 도서 구매 기회가 자주 생기면서, 더이상 당나귀는 쓰지 않지만..)
[verilog] wire와 reg
예전에는 verilog동호회니 asic동호회니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했었는데, 점점 숙제도와주기 동호회가 되가서 잘 안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오늘 verilog동호회에 갔는데, 위의 질문이 있더군요. 저 질문은 제가 대답한 것만 한 3번 정도이고.. 자세히 정리해서 쓴적도 한번 있을 정도로 verilog를 배우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듯 합니다. (이제와서야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되집어 생각해보면 저도 처음 배울때 위의 것의 차이를 잘 몰랐던것 같구요.)
perl 과 tcl.. 개인적인 느낌..
아마도 ASIC 엔지니어,그리고 경력이 좀 된다면 다들 간단한 쉘 프로그래밍이나, perl이나 tcl 정도는 다룰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정말 간단한 정도의 할 줄 알다가, 1~2년 전부터 TCL을.. 1년전부터 perl을 좀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했던 TCL은 사실 TK때문에 했던 것이라 상당히 간단한 수준이었고, 요즘에는 synopsys툴을 비롯한 많은 CAD툴에서 TCL 기반의 scripting을 지원하는 관계로 자주 쓰게 되었습니다.
잘쓰던건 아니지만, 예전에 했던 가닥이 있어서 그나마 쉽게 적응했지요.
낚시의 황제; 조선일보.
개인적으로 뭐 조선일보 싫음 안보면 되고, 보고 싶음 보는 것이지… 하는 주의이긴 하지만..
가끔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서 클릭해보면 조선일보이거나 인터넷 신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제가 낚인 기사는
“노대통령 ‘고이즈미 대화제의 거부’ 해프닝”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609/200609090195.html
제목보고, 노대통령 또 가볍게 뭔가 말을 했나보군.. 그랬다가 찌라시가 달려드니 뭔가 철회했나보다..
일본 원숭이랑 이야기하기 싫으면 그냥 조용히 안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밥먹고 저짓만 하는 넘들이…
수요일 저녁에 있었던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예선은 그야 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눈에 좀 걸리는 뜨이는 것은 몇몇 선수들의 볼 키핑이 부드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축구에서 실수하는 장면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밥먹고 저짓만 하는 넘들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실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동작이다. 예측을 못한다거나, 볼을 부드럽게 터치하지 못하면 그것이 좋지 못한 플레이로 연결되고, 보는 많은 사람들은 “밥 먹고…”라는 이야기를 한다.
Design-For-Test for digital IC and embedded core systems
··948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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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for Test: for Digital IC and Embedded Core Systems # 요즘에 반도체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중에 하나는 “테스트를 고려한 설계(DFT)”, “검증을 고려한 설계(DFV: design for verification)”, “생산을 고려한 설계(DFM)”입니다.
DFV는 저 같은 front-end까지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하는 바대로 설계가 되었는지, 그 검증은 얼마나 편하게 되도록 고려되었는지.. 이를 위한 조작들(assertion과 같은)이 수행되었는지..
LaTeX 한글화를 위한 노력: KC2006
LaTex 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라텍스”라는 재질로 더 많이 검색됩니다.
간혹 이걸 이용해서 만든 성인용품도 나오구요.
LaTeX은 문서 작성 시스템입니다. 워드 프로세서는 아니구요..
차라리 Docbook쪽에 가깝습니다. (그 기원을 따지면 docbook보다 더 오래되었지만요..)
예전에 소위 이야기하는 WYSWYG 워드 프로세서들이 창궐하기 이전에는 모두들 latex과 비슷하게 문서를 텍스트에디터에서 작성하고, 이걸 컴파일해서 문서를 얻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하며, 가장 편리하고, 가정 널리 사용되었던 것이 TeX입니다.
국산 마이크로 프로세서
·2737 단어수·6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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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나와라는 사이트에서 국산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간적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지만,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사용자들의 국산 프로세서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그리 깊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국산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국산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대한 연구는 대학 연구실과 국가 연구소들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만, 상용화 된 경우는 제가 알고 있기로 없습니다.
And Justice For All..
아마도 내가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듣게된 (특히 메탈 음악을) 계기는 이 앨범이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학에 갓 입학하였던 시절, 대부분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잘 들었지만, 메탈은 ‘시끄럽고 악마적’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편견에..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지요.
클래식에 편견은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사라졌고…
메탈에 대해서는 메탈리카 형님들의 덕분입니다. Metalica의 And Justice for all 이라는 앨범은 친구가 “꼭 한번 들어보라며” 권해주었고, 처음에는 그냥 듣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빠져들게 되었지요.
올해 주말 놀이 재료.
그간 주말에 늘어져 자다가, Wolfen-ET하다가, 책좀 읽다가… 그러면서 하루를 그냥 그냥 때워 나갔는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공학자란 “세상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야 한다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몇 조금 더 유용한 놀이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Mozilla 프로젝트 한글 번역 (http://developer.mozilla.org/ko) :
모질라 프로젝트 문서 번역하는 건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건만 생각보다 관용어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 참여자가 부족하니, 영어공부도 하실겸 많은 참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wiki 기반이라 틀린 번역이라면 나중에 누군가 고쳐줄테니까요.
PowerPC 안녕~
·773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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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스포츠 신문 같은 제목이지만, 더이상 IBM과 freescale(모토로라의 반도체 부분)에서 PowerPC라는 로고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그 이름도 이제는 사라진다)
PowerPC architecture는 embedded microprocessor부터 desktop, server 시장을 모두 동일한 사용자 명령어 셋으로 커버하는 강력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지닌 프로세서 아키텍쳐였으며, 아마도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는 Mac에서 사용된 프로세서로 더 유명할 것이다.
웃기는 소프트웨어 검열
·608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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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사의 국내 법률 대행하는 곳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다.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중단해라. 그렇지 않음 고소하겠다”
우리회사는 블로그상에서 몇번 쓴 적이 있지만, 반도체 설계하는 회사다. 특히 프로세서 만드는 회사고..
처음엔 뭔가 불법 소프트웨어를 깔고 쓰는 사람이 있나보다하고, 내부적으로 조사했는데….불법 사용자는 없었다.
(사실, 회사에서 Adobe쓸일이 거의 없다.Photoshop CS 한카피.. 소프트웨어 팀에서 UI에 넣을 그림 그린다고 하나 있고, Acrobat 이 몇카피.. 외부에 pdf만들어 줄때 쓰는 정도?)
Starcore가 망했다.
·702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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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R(http://www.mdronline.com/mpr/) 최신호를 보니 가슴아픈 소식이 새로 올라왔다.
Starcore가 망했다는 것이다.
StarCore는 잘 알려져있는 것과 같이 상당히 유명한 축에 속하는 DSP processor IP를 판매하는 회사였으며, 모토로라와 아기어의 합작 벤쳐이기도 했다.
설계 방법이나 지원 라이브러리나 상당한 수준이었기때문에 발전이 기대되었던 회사였는데..
MPR은 회사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그래서, 별로 망할만한 이유는 없는듯 하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모회사인 agree에서 starcore기반의 SoC가 없다는 점과
starcore가 강력한(대신 비용은 좀 비싼) DSP를 지향한 반면 시장의 상황은 일반적인 성능의 DSP(필요하다면 이를 여러개 사용하고) dedicated fucntional block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는 embedded라면 전력 소모 관계로 flexablity보다 low power를 선택해야 하는 어쩔수 없는 선택일듯)을 꼽고 있다.
무료 백신…
V3의 무력함을 느낀지는 상당히 되었지만, 회사에서 V3 2004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다.
나름대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잘 잡아주는 데다가, 비교적 시스템을 느리게 하지도 않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바이러스의 검색 능력에는 고개를 갸웃 할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얼마전에 컴퓨터가 켜놓고 어느정도 되면 리소스 부족 메시지를 나타내었다. 분명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V3로 전체 검색을 하였건만 “바이러스 없음”… 믿어지지 않아..
스위트피…
아마도 내가 스위트 피라는 그룹(사실은 한명이니 그룹이라 하기 어렵지만, 원맨 프로젝트 앨범이니..)을 알게 된건 꽤 오래전이다.
아마도 한 98년인가 99년인가 그 정도인거 같은데, 친구 만든 Radio라는 인디레이블의 소속 밴드인 “미선이”(이제는 미선이라는 그룹은 없어지고, 역시 솔로 프로젝트로 “루시드 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미선이 시절의 음악이 그립기는 하지만, 지금의 감상적인 음악도 아주 좋아한다.) 라는 그룹의 공연장에 게스트로 나왔을때였을 거다.
아직 앨범이 나오기 전이라고 한거 같았고, 델리스파이스의 보컬을 맡고 있는 사람(김민규)이 프로젝트 앨범을 낸 거라고 했던거 같다..
똑똑한 프로세서가 늘어난다.
ARM에서 기존의 시리즈 번호를 접고 새롭게 cortex시리즈를 시작한지도 일년정도 된것 같다.
저가, 저전력 컨트롤러 시장을 타겟으로하는 M시리즈와 고성능, 고속 내장형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A시리즈에 이어, 메인 스트림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R시리즈가 선보였다.
8단 파이프라인(실제적으로는 9단 파이프라고 생각된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ARM11의 파이프 구성과 유사하다.
하지만, synthsizable core로서 선보였으므로, cache SRAM에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하기 위하여 파이프 구성을 새롭게 했다는 점이 다를것이다.
또한, 좀더 정밀해진 분기 예측기(global predictor를 사용한 건 의외이긴 하다.)를 내장하고 있으며, 벤치마크에 따라서는 95%까지 예측 성공율을 보여준다고 한다.(이 이야기는 그야말로 벤치마크에 따라서겠다.. 그동안 논문에서 보아온 global predictor의 성능으로 보았을때는 말이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만들다..
EISC라는 프로세서를 접하고 시작한지 올해로 벌써 8년째다.
학교에서 있을때 대한민국에 변변한 프로세서가 없다는 것에, 그리고 아키텍쳐와 마이크로 아키텍쳐가 없다는 것에 낙담하고 있던차에 SystemIC2010사업으로 embedded microprocessor사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리고, 아시아 디자인(지금은 ADChips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이라는 회사에서 EISC라는 들어보지 못한 프로세서를 만든다는 말을 들었다.
AMD와 Intel의 전쟁 그 2막.
이번에 회사에서 Microprocessor Report를 구독하기로 결정해서, 무려 900불에 육박하는 돈을 내고 구독을 신청했다. 프로세서하는 사람들에게 MPR은 아주 신속한 기술적 정보를 전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 학교에서 구독했을때는, 괜찮은 기사가 나오면 바로 세미나 모드여서..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지난 주에 AMD Round II 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The Processor Wars Heat Up이라는 기사와 더불어 인텔과 AMD의 치열한 전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embedded microprocessor; 인텔과 AMD의 선택
·679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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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ARM기반의 strongARM와 XScale 사업에서 손을 땐다고 한다.
그리고, 뒤를 이어 AMD도 MIPS기반의 알케미 사업에서 손을 땐다고 한다.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본다.
인텔과 AMD에서 타겟으로 하는 내장형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이쪽 분야에서는 high-end라 볼수 있고, embedded에서 high end는 현재 PDA나 PMP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사용자들의 요구가 PMP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얼마나 많은 코덱을 지원할 수 있으냐가 되겠다.
현재 상태에서 가장 많은 코덱을 지원할 수 있는 아키텍쳐는 명백하게 x86이다.
그리고, PMP쪽에서 요구하는 저전력/고성능이라는 요구는 low-end mobile cpu의 요구사항과 일치한다.
따라서, ARM이나 MIPS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SIMD기능을 아주 강력하게 추가하고, 클럭을 높이기 위하여 파이프라인의 깊이를 깊게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mobile cpu로 대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래아 한글
·1042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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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한글을 안써본 사람이 있을까?
아래아 한글이란 것을 91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래되었다.
하지만, 한글 2.0을 어린나이에 학생할인이 된다는 알량한 이유로 세뱃돈을 탈탈털어 샀던 나로서는 너무나 실망했고, 정품과 불법소프트웨어간의 아무런 차이를 느낄수도 없었으며.. (안된다고 전화해서 물어보면 아주 즐거운 취급을 받았었다..) 그 이후로 아래아 한글을 사지 않으리라 결심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래아 한글이 망한다고, 어쩌구 하면서 815버젼을 사게 되었고 잘 사용했던것 같다..
verilog HDL, System Verilog, system C, e, vera.. PLI
··1589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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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Verification Languages # 대충 ASIC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이죠..
아니! VHDL을 빼 먹었잖아~! 하고 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석사 3학기때 이후로 VHDL은 안쓰고 있는지라, 잘 몰라서 그렇다.. 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VHDL이 verilog에 비하여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밀리고 있으며, 그것이 요즘 경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프로세서 설계자?
우리나라에서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설계하는 직종을 선택한 것이 간혹 미친짓이 아닌가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 프로세서를 하는 랩이 몇개나 있을까?
그 졸업생들중에 프로세서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많은 사람들은 꿈을 버릴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는 프로세서를 만드는 회사가 거의 없으니까..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은 프로세서 자체를 만든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건 전체의 20%도 안되고, 그 프로세서를 위한 컴파일러, OS, 프로그램, 개발환경을 모두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verilog PLI 배우기(2); VPI handle
·1262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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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야기하고,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acc_, tf_ 와 다르게 VPI는 handle이라는 데이터 구조체를 이용하여 verilog simulator의 데이터 구조체에 접근합니다.
acc_, tf_ 의 경우에도 handle(정확히는 handle이라 부를만한 것)이 없는 건 아니지만, verilog simulator의 실제적인 데이터 object에 직접 접근한다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object의 형태, 크기등의 여러가지 정보를 하나 하나 챙겨봐야 했지요.
하지만, VPI는 handle이라 불리는 복합적인 데이터 구조체를 이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편하게 verilog simulator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Verilog PLI 배우기 (1)
Verilog 사용자가 별로 없는지라(이 이야기에 발끈~하는 엔지니어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C언어 사용자 보다는 적은거 맞잖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공학도 중에, 전자공학도 중에, verilog HDL을 쓰는 분을 따지면 별로 안되죠..^^) 국내에는 verilog PLI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페이지도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도 verilog PLI 관련 내용은 외국의 웹 페이지나, sutherland의 책을 참조하고 있는데, 국내의 많은 분들도 PL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의심에 여지가 없건만 다들 숨기기만 하시니, 참조할 곳이 참 적기만 하다.
타이밍
모든일이 다 그렇지만,
책을 본다는 것은 타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 느끼는 것인데, 예전에는 어렵고 지겹게만 느껴 졌던 책들을 다시 꺼내보면 정말 재미 있는 경우가 많군요.
그 부분에 대한 배경지식이 일천할때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서 흥미가 생기지 않고,
반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잘 알때는 책이 너무 진부한것 처럼 느껴지지요.
물론, 소위 “개론서”라 말하는 기초 서적들은 동일한 일에 대하여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 놓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개론서를 즐겨읽곤 합니다만.. 이런건 대가들의 책에 한정된 일일꺼구요..
Michael D. Ciletti 의 Verilog HDL 시리즈
·577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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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책은 Ciletti의 verilog HDL 책들입니다.
실제로 제가 읽은 책은 Modeling, Synthesis, and Rapid Prototyping with the VERILOG (TM) HDL 과 Advanced Digital Design With the Verilog Hdl 의 두권입니다만, 최신간으로 Starter’s Guide to Verilog 2001 라는 책이 추가 되었더군요..
Ciletti의 책은 기본적으로 “참고서”적인 책입니다.
특히 “Modeling Synthesis… “라는 책은 거의 verilog HDL의 모든 기능에 충실한 책입니다. 다른말로, 처음 HDL을 다루는 분들께 적합다고, 내용도 많고.. 하다는 것이죠..
약간 다룰줄 아는 분은 그냥 문법이 헷깔리는 부분의 있을때 보기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작업하다가 부록의 system task들을 간혹 참조하고 있습니다.
verilog2001
드디어 이 블로그를 만들고, 좀 제대로 정보가 될 수 있는 글을 쓰려한다..
(그래서 생각한게 책 소개라니.. 좀 그런가? )
우선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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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log 2001: A Guide to the New Features of the VERILOG Hardware Description Language (The International Series in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by Stuart Sutherland (Hardcover – Jan 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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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책 표지는 아마존에도 없어서 빼 놓고 이야기 할란다.
이땅에서 엔지니어로 산다는것.
·675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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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쥔장인 babyworm은 엔지니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좀더 자세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
우리 나라, 우리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배우고, 실험삼아 만들어보기도 하고,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프로세서를 하고 있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에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calmRISC라는 저전력 프로세서군에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완전히 접은 상태이고, 현재는 ARM cpu를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고 있다.
자체 CPU 아키텍쳐는 아닐지라도 뛰어난 엔지니어와 공정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인지라 아주 좋은 성능의 CPU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은 평가 받을만하다.
LG전자에서도 자체 RISC CPU팀이 운용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에 모두 사라졌고 현재는 ARM, MIPS, EISC등 여러 CPU를 라이센스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는 인텔의 8051 CPU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이 몇개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와 같이 자체 CPU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상업화에 성공화하고자 노력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가족 사진을 찍다.
가족 사진이란거..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돈도 좀 아깝고 그렇지요..
어머님의 환갑이라 사진관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차려입고,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10년 전인가요.. 사진관은 아니고, 집에서 가족사진을 찍은 것이 집에 걸려 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저와 형은 큰 차이가 없더군요.. 가족은 좀 늘었지요.. 형수님이 오셨고, 조카도 생겼고.. 저도 아내가 생겼고..
그런데, 부모님은 너무 많이 늙으셨습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