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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한글

애증의 관계? 아래아 한글 2010
·872 단어수·2 분· loading
참 오랫만에 한컴오피스를 샀습니다. 뭐, Home Edition이 워낙에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사게 된 것이지요. (월드컵 이벤트죠..) 예전에는 겨울방학동안 아르바이트와 세배돈을 탈탈털어서 새로나온 아래아 한글 2.0을 구매한 후에 격분했었고..(그 당시 학생 신분으로는 정말 비쌌어요..) 군대 있을때 전산주특기(사실 뭐 방위-우아한 말로 단기사병(?)-들은 주특기와 관계없이 이런 저런짓을 많이 시켜서 전산에 관련된 것이라고는 워드친 기억밖에 없지만..)라 아래아 한글 단축키에 숙달되었고.. 윈도우 버전 나온다고 신제품 발표회에도 갔다오고(롯데 호텔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한글과 컴퓨터가 망한다고해서 절대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아래아 한글 815를 샀다가.. 1년후에 815 버전을 쓰는 건 불법이라는 말에 멍~하고.. 다시는 안써! 라는 생각에 MS word로 전향하고.. 이후에는 거의 아래아 한글로 작업할 일이 없었지요. 정부 제안서를 제외하고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