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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verilog PLI 배우기(2); VPI handle
·1262 단어수·3 분· loading
지난번에 이야기하고,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acc_, tf_ 와 다르게 VPI는 handle이라는 데이터 구조체를 이용하여 verilog simulator의 데이터 구조체에 접근합니다. acc_, tf_ 의 경우에도 handle(정확히는 handle이라 부를만한 것)이 없는 건 아니지만, verilog simulator의 실제적인 데이터 object에 직접 접근한다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object의 형태, 크기등의 여러가지 정보를 하나 하나 챙겨봐야 했지요. 하지만, VPI는 handle이라 불리는 복합적인 데이터 구조체를 이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편하게 verilog simulator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박사?
·326 단어수·1 분· loading
간혹.. 간혹 이런 생각이 든다.. 배우고, 연구하는 사람이란 열정이 있어야 하고, 학문하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단다. 예전에는 밤 새워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아니, 일하는 것이 즐거워서 밤을 샜다는 것이 맞겠다. 그런데, 요즘엔 어느순간부터 일이 정말 일로 변해버렸다. 참 이상한 것이 열심히 일할때는 오히려 즐거운데, 문득 문득 일하다가 괜히 딴짓을 한다는 거다. 집중력의 문제인건가.
Verilog PLI 배우기 (1)
·1182 단어수·3 분· loading
Verilog 사용자가 별로 없는지라(이 이야기에 발끈~하는 엔지니어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C언어 사용자 보다는 적은거 맞잖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공학도 중에, 전자공학도 중에, verilog HDL을 쓰는 분을 따지면 별로 안되죠..^^) 국내에는 verilog PLI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페이지도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도 verilog PLI 관련 내용은 외국의 웹 페이지나, sutherland의 책을 참조하고 있는데, 국내의 많은 분들도 PL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의심에 여지가 없건만 다들 숨기기만 하시니, 참조할 곳이 참 적기만 하다.
2004년 3월 3일
·234 단어수·1 분· loading
2004년 3월 3일… 프로젝트로 한창 바쁘고, 한창 머리 아프고.. 웍은 미친듯이 돌아가고, 밤은 깊어가고.. 집에는 못가고.. 정리안된 모듈의 인터페이스들마냥 정리안된 책상..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트잇… 식어버린 커피.. 2004년 3월 3일 밤 10시 10분. 지금은 회사도 이사했고, 개인 PC도 바뀌었고.. 가습기도, 스탠드도 바뀌었군요..
타이밍
·327 단어수·1 분· loading
모든일이 다 그렇지만, 책을 본다는 것은 타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 느끼는 것인데, 예전에는 어렵고 지겹게만 느껴 졌던 책들을 다시 꺼내보면 정말 재미 있는 경우가 많군요. 그 부분에 대한 배경지식이 일천할때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서 흥미가 생기지 않고, 반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잘 알때는 책이 너무 진부한것 처럼 느껴지지요. 물론, 소위 “개론서”라 말하는 기초 서적들은 동일한 일에 대하여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 놓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개론서를 즐겨읽곤 합니다만.. 이런건 대가들의 책에 한정된 일일꺼구요..
Michael D. Ciletti 의 Verilog HDL 시리즈
·577 단어수·2 분· loading
오늘 소개드릴 책은 Ciletti의 verilog HDL 책들입니다. 실제로 제가 읽은 책은 Modeling, Synthesis, and Rapid Prototyping with the VERILOG (TM) HDL 과 Advanced Digital Design With the Verilog Hdl 의 두권입니다만, 최신간으로 Starter’s Guide to Verilog 2001 라는 책이 추가 되었더군요.. Ciletti의 책은 기본적으로 “참고서”적인 책입니다. 특히 “Modeling Synthesis… “라는 책은 거의 verilog HDL의 모든 기능에 충실한 책입니다. 다른말로, 처음 HDL을 다루는 분들께 적합다고, 내용도 많고.. 하다는 것이죠.. 약간 다룰줄 아는 분은 그냥 문법이 헷깔리는 부분의 있을때 보기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작업하다가 부록의 system task들을 간혹 참조하고 있습니다.
verilog2001
··679 단어수·2 분· loading
드디어 이 블로그를 만들고, 좀 제대로 정보가 될 수 있는 글을 쓰려한다.. (그래서 생각한게 책 소개라니.. 좀 그런가? ) 우선 책 정보 ———————————– Verilog 2001: A Guide to the New Features of the VERILOG Hardware Description Language (The International Series in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by Stuart Sutherland (Hardcover – Jan 15, 2002) ———————————– 아쉽게도 책 표지는 아마존에도 없어서 빼 놓고 이야기 할란다.
이땅에서 엔지니어로 산다는것.
·675 단어수·2 분· loading
이 블로그의 쥔장인 babyworm은 엔지니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좀더 자세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 우리 나라, 우리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배우고, 실험삼아 만들어보기도 하고,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프로세서를 하고 있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에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calmRISC라는 저전력 프로세서군에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완전히 접은 상태이고, 현재는 ARM cpu를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고 있다. 자체 CPU 아키텍쳐는 아닐지라도 뛰어난 엔지니어와 공정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인지라 아주 좋은 성능의 CPU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은 평가 받을만하다. LG전자에서도 자체 RISC CPU팀이 운용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에 모두 사라졌고 현재는 ARM, MIPS, EISC등 여러 CPU를 라이센스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는 인텔의 8051 CPU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이 몇개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와 같이 자체 CPU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상업화에 성공화하고자 노력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가족 사진을 찍다.
·252 단어수·1 분· loading
 가족 사진이란거..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돈도 좀 아깝고 그렇지요.. 어머님의 환갑이라 사진관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차려입고,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10년 전인가요.. 사진관은 아니고, 집에서 가족사진을 찍은 것이 집에 걸려 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저와 형은 큰 차이가 없더군요.. 가족은 좀 늘었지요.. 형수님이 오셨고, 조카도 생겼고.. 저도 아내가 생겼고.. 그런데, 부모님은 너무 많이 늙으셨습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
살아있다는 건… 끊임없는 처음과의 만남..
·155 단어수·1 분· loading
나는 항상 이야기한다.. 왜 좀더 못하냐고.. 왜 이렇게 서투르냐고.. 조급하고, 서두르고.. 좀더 빨리 배우지 못한다고 우겨대고.. 하지만, 당연스럽게도, 모든 것은 처음에는 서툴수 밖에 없다.. 조바심 내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씩 걷다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다. 만화책을 보면서 이런걸 느끼다니.. 참.. 만화책 너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