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Background Image

Posts

2007

Moon River..
··348 단어수·1 분· loading
분류를 두고 몇 분간 고민했는데.. 음악이야기라는 것이 더 맞겠습니다. 대학생적에 공부한답시고 도서관 시청각실을 들락거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반짝 영어 비디오를 봤습니다만.. 후반에는 대부분 소위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을 섭렵하는 곳으로 바뀌었지요.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Moon River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영화에서 오드리 햅번이 부른 유명한 곡이죠. 사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을 보았지만.. 남는 것은 별로 없고요.. 단지, 가끔 이 Moon River를 처연하게 부르던 장면이 떠오르곤 합니다. (저도 뭐 자주 흥얼거립니다만..)
Google Desktop Search와과 DNKA를 이용한 검색
·703 단어수·2 분· loading
회사에서 이런 저런걸 해보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검색 기능이 있는 문서 백업 서버”입니다. 문서 보관 서버를 만들고 파일 검색 툴로 Google desktop search(이후 GDS)을 생각한 것은 저에게는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PC 상에서도 GDS를 사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문서 보관 서버의 검색 결과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원격으로 볼수 있도록 하느냐였는데.. 문제는 DNKA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생각보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납시스는 역시 대단해!
·186 단어수·1 분· loading
EE-times에서 시납시스의 수익이 15% 늘어났다길래… ‘얼마나?’라는 순진한 생각에 클릭. 흠.. 헉! 1/4분기 수익이 ” $300.2 million “! 대단합니다. 예전에 deep submicron으로 접근하면서 공정 회사는 부진해지고, 툴회사의 수익성은 좋아지는 듯하다라는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는데요.. 역시 그렇나 봅니다. 지난번에는 TSMC를 비롯한 많은 fab들의 실적이 별로라는 기사도 있던데..
수학이란 머리 아픈 것일까요?
·1014 단어수·3 분· loading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는 중/고등학교를 통털어 “수학”을 잘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어문 계열의 과목은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수학만은 시험 칠 때마다 극과 극이었습니다. ^^; 어찌보면, 대학 진학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점이 “수학”이었습니다. 수학 성적에 따라 당시 학력고사 성적이 50점까지 왔다갔다했으니 말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수학이란 것이 정말 지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지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변화가 싫다?
·1488 단어수·3 분· loading
이 이야기는 설계 회사에 들어가실 분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는 글이라 생각하여 써봤습니다. ^^; —– 차라리 백지가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워온 코딩 스타일(사실 학교에서 코딩 스타일을 가르쳐주지는 않지요?)과 회사의 코딩 스타일이 다를때 자기 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바꾸기도 쉽지 않지요 (그게 바로 엔지니어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0 단어수·1 분· loading
한국적인 정서로는 아무래도 설날이 새해로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설계와 검증에 신의 손길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쓰고 싶은 글을 몇개 못쓰고 있었는데, 설날 지나고 몇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설날! [이미지 출처는 다음입니다.]
소심쟁이들..
·466 단어수·1 분· loading
다 그런건 아니지만, 소위 하드웨어 쟁이(특히 칩쟁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약간 소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칩이 한번 나갈때의 비용이 수억이라는 것과 소프트웨어처럼 patch를 통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므로, 한번의 실수로 수억을 다시 날리고 Time-to-market에서 불리해진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프로젝트가 막바지인데.. (그래서 포스팅도 뜸 합니다..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요..) 아직까지 functional coverage를 통한 검증 방법론이라는 것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지라.. 최대한 많은 테스트 벡터를 돌리고, 생각하고.. 그런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Metal Gate로 더 빠르게..
·1447 단어수·3 분· loading
ZDnet의 기사를 보니 메탈 게이트를 사용하는 트렌지스터가 상용화된다는 이야기가 써 있군요. 이 이야기는 하드웨어 리뷰 사이트들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접하고 있었는데, ZDnet의 기사를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MPR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만, 한글로 읽는 것이 더 편해서 ^^;) 사실 저는 반도체 물성과 같은 부분은 전공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학부와 대학원때 과목을 들은 정도지요.. ^^ 간략하게나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설명드리자면, 우선 간단히 CMOS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시작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트렌지스터라는 것이 일종의 스위치와 같은 것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전류가 흐르고, 누르지 않으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죠. CMOS 트렌지스터에서 이 버튼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Gate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Gate에 일정 전압이 가해지면 가로막혀 있던 부분이 열리는 그런 원리랄까요..
장고끝에 악수둔다..
·241 단어수·1 분· loading
바둑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지요.. 장고(長考)끝에 악수(惡手)둔다는 말 말입니다. 오늘이 딱 그렇습니다. 발표 자료 하나를 만드는데, 잘 만들겠다는 생각에 생각을 하다보니 최종적으로는 눈뜨고 못볼 것이 나와버렸습니다. 결국은 다 뒤업고 후다닥 적어서 보냈는데… 보내고 난 것을 다시 보니, 정말 그 동안 만든 발표 자료들 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네요..
이필상 교수 표절 의혹? 아는 사람이 좀 조사해 주세요..
·599 단어수·2 분· loading
이필상 고대 총장께서 표절 했단다.. 석사 제자의 논문을 말이다. 에구.. 함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아닌 랩도 있겠지만.. 석사 과정 학생들의 논문 주제라는 것은 대부분 관심분야(혹은 교수님의 관심분야)에 대한 논문 세미나와 교수님과의 토론과정에서 도출되는데, 많은 경우 교수님께서 내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걸 기반으로 실험하고, 자료 수집하고, (영특한 넘들은)좀더 발전시키고..그런 것이죠. (뭐, 100%이런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