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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속을 졸이는 나날의 연속…
·880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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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가 이제는 엎어놔도 머리를 자유 자재로 돌리는 기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발길질로 자기를 밀어 올릴 정도가 되었지요. 튼튼하게 잘 크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호사다마라고, 오늘 민혜가 소파에서 떨어졌습니다. 아기는 ‘1초도 눈을 떼면 안된다는 말’과 ‘예측하지 말라는 말’을 지키지 못한것이 문제겠지요.
이렇게 잘 자고 있던 민혜가 소파에서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장자리에서는 좀 거리가 있있는데다 거의 수직으로 뉘어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자고 있는 걸 확인하고, 안사람이 뭐하나 보러 간 잠깐 동안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민혜는 한 몇분 울고 잠이 들었고, 2시간쯤 뒤에 저희는 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후 소아과로 갔지요.
혈관종에 대한 이야기
·230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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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혜가 아빠가 자기를 못 알아볼까봐 볼에 연지를 찍고 태어났는데요..
실제적으로는 혈관종이라는 일종의 양성 혈관 종양입니다. (정확히는 딸기형 혈관종)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데, 형관종은 신생아의 1%정도에 발병하며 돐때 까지는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대부분 12년 내에 사라지고 약 95%가 710살 이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고개를 들다!
·111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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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엎어둔 상태에서 머리를 다른 쪽으로 바꾸더니만(잠깐 고개를 들었겠지요.. 저는 못봤어요.. 워낙 순간이라..), 안사람의 제보(?)에 의하면 오늘은 한참을 고개들고 있었다네요!
<dd class="wp-caption-dd"> 약간 흔들렸지만, 안사람의 인증샷 </dd> 이제 곧 기어 다니게 될 듯
튼실하게 크고 있습니다.
·591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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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는 이제 많이 컸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집에서 줄자로 키를 재어보니 이제 거의 5455cm로 6주만에 45cm가 큰것이지요.
지난 일요일에 집에가서 보니, 민혜 얼굴이 민혜의 사촌인 혜연이 어릴적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더군요. 참 신기하죠? 우리 민혜는 저도 닮았고, 안사람도 닮았고, 어머니도 닮았고, 처제 어릴적 모습과도 닮았고, 혜연이와도 닮았았어요. ^^
카메라 구입
·187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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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서, 개인적인 지름보다는 아이와 관계있는 것(혹은 아이 핑계로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는지도..)을 많이 사게 되는군요.
이번에 Nikon D80을 구입했고, 열심히 우리 몽실이 민혜가 커가는 모습을 담아낼 생각입니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때 말고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이 많아요. 하루 하루 커가니까요. 매일 표정이 바뀌구요. 이쁜이 표정도 못난이 표정도 조금만 지나면 지금과 같지는 않겠지요.
별것도 아닌데, 아쉬워요 ^^;
Synopsys의 Synplicity 인수!
EDA Design Line 오늘자 기사를 보니 ASIC 합성분 야에서 압도적인 market share를 확보하고 있는 Synopsys가 FPGA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합성툴인 Synplify를 가지고 있는 Synplicity를 인수했군요. 현금으로 주당 $8으로 인수한 것이고 시장가 대비 약 50%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한 것이랍니다.
이제 논리 합성분야에 있어서는 Synopsys가 ASIC과 FPGA 양 분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군요. 몇 차례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만, 논리 합성이라는 시장이 비메모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의 하나이고, idea 단계를 실질적인 physical design으로 넘기는 일차적인 관문이므로, 이후의 P&R 시장 뿐 아니라, RTL 설계에 있어서의 coding style이라던지, DFT등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큰 부분입니다.
잠꾸러기.. 그리고 똘망이
·138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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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혜가 태어나기 직전에 캠코더를 하나 샀습니다. 아무래도 찍을 일이 많으리라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이 찍지 못했어요.
짧은 동영상이 한 40개 정도 있는데, HD급 캠코더라 용량이 이 블로그에서 허용하는 용량을 넘기네요. 나중에 편집해서나 올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찍은 몇 개만 올리죠..
나들이.. 신생아 홍반
·494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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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B형 간염 2차 접종 때문에 소아과에 가야 하는 관계로 드디어 카시트 시승식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사주신 카시트에 처음으로 아기를 앉혀보는 날이었지요. (교수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아기들이 카시트를 싫어한다는데 민혜는 카시트를 좋아하는지 거의 잠을 잤습니다. 오랫만에 바깥 바람을 쏘이는 거라 중무장 했습니다. 카시트에 앉아서는 바로 골아떨어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