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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icroprocessor Forum Japan 2008.
··282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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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한참 바쁩니다만, [Microprocessor Forum Japan 2008]1에 갔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저희 프로세서도 경쟁력을 갖추어서 저기서 발표하게 될 겁니다. ^^;
요즘에 이런 저런 벤치마크해보면서 느끼는 건데,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압도적인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저런 Community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많이 느껴지구요.
Built-In Self Test
··856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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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시판에 질문해 주신 분이 계셔서 적습니다.
제가 DFT쪽의 전공은 아니라서 개론적인 사항만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책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BIST는 말 그대로 Built-in self-test를 통하여 block을 check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test vector generator와 result checker가 logic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외부의 동작 없이 해당 블럭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는 방법입니다.
질문에 대한 늦은 답..
저에게 가끔 메일 혹은 방명록을 이용하여 문의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훌륭한 실력이라면 쉽게 쉽게 대답을 해 드릴것인데, 아쉽게도 현실과 실력의 괴리가 큰 관계로…게다가 요즘엔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막바지라 정신이 없지요.
답변을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께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PLI 관련 강의자료나 사이트
강의; 제가 알고 있기로 Verilog-PLI나 SystemC 관련된 강의로는 IDEC에서 다이나릿 기안도 박사님께서 하시는 강의가 거의 독보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SystemC 부분은 저도 들어봤는데, 매우 의미 있는 강의였습니다. Verilog-PLI는 제가 시간이 없어서 후배를 보내서 책만 사왔던 적이 있는데, 그 교재만으로도 Verilog-PLI를 편하게 살펴볼 수 있더군요.
늦은 100일 사진
·405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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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은 몇 주전에 이미 지났습니다만, 100일 사진을 찍는 문제가 남아있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지라, 민혜 핑계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집에서 멀지 않은 가온 베베라는 아기 사진 셀프 스튜디오를 SLR club에서 보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100일 사진 찍는 1층은 생각보다 작아 보였습니다만, 아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크기이더군요.
아마추어는 원래 사진을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저 이외에도 회사에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후배들과 안사람 후배가 와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했지요.
안되는 게 어디있어?
·636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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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안된다 잘못 알고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으로는 Excel 에서 다중 instance 띄울때 한글 디렉토리 명이 있음 안되는 줄 알고 있었고, 키보드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clip board 공유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vnc에서는 파일 전송이 안되는 줄 알고 있었다.
EXCEL에서 다중 인스턴스 띄우는 건.. 탐색기에서 -> 폴더 옵션 -> 파일 형식 -> XLS 선택 -> 고급 -> “같은 창에서 열기” 선택 해제, “열기” 선택 -> 편집 -> 명령을 실행할 응용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에 /e “%1” 을 추가하고, DDE를 사용하지 않음 선택. 나의 실수는 “%1″인데 %1로만 썼다는 것입니다. 가끔 노트북 쓸 일이 있는데, 워낙 뇌출혈 키보드 매니아이다보니, 일반 키보드, 게다가 작은 크기의 키보드로는 오타 작렬…네트웍을 통하는 KVM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synergy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프로그램이나 문서 작성할 때 클립 보드 공유가 안되서 불편했지요. Input Directo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VNC에서 파일 전송 옵션을 켜면 파일 전달이 됩니다. 이걸 모르고 매번 ftp를 통하다니! 이런 사소한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만, 끈질긴 선입견은 설계에 있어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아빠와 친해지기
·552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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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지경입니다. 여러 일이 곂쳐서 지난 몇 주간 그야 말로 불량아빠 모드였지요. 다음 한달간은 다시 불량아빠 모드가 되어야 할 지경입니다만… ㅠㅠ
이번 주말엔 민혜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습니다.
발가락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 민혜가 되었습니다.
한참 열심히 발가락을 빨고 있을 때라고 하더군요..
일요일엔 오랫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안사람이 다니는 경희대에 놀러갔었죠.. (실은 안사람이 실험해야 한다고 가는 일에 들렀습니다.)
체온계는 귀찮아!
·142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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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에게 있어서 체온계는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품목이지요.
우리 민혜도 태어나서 부터 매일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손에는 항상 열이 나는 듯한 따뜻한 아기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민혜는 귀속에 넣어서 재는 체온계를 싫어합니다. 아마도 딱딱한 감촉도 그렇거니와 측정시에 “삑~” 하는 소리가 어지간히 싫은가 봅니다.
5월의 마지막 밤, 6월의 첫 아침
·1046 단어수·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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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스크립트에서 constraint 잘못된 부분 수정하고, 잘못된 넷리스트 따라가고 밤을 새웠습니다.
합성하고, PrimeTime 돌리고 constraint 확인하고..
창을 몇개 띄우고 잡아가면서 합성 결과와 비교하고, netlist 확인하고.. 뻐근하여 시계를 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었더군요. 저희 건물은 12시가 넘으면 외부로 나갈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걸 잊기도 하였고, 같이 하는 작업 때문에 학교에서 저희 회사로 와 있는 후배들을 두고 집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밤을 새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
·390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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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5월에는 참 글이 없었지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역시 “프로젝트의 법칙”을 적용받고 있어서 마감에 임박해서 사건이 하나씩 터지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여유가 없었다는 말이 가장 적절한 말이겠구요.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문제들은 단지 숨어 있다가 프로젝트 마감일에 임박하여 터지곤 합니다.
당연히 고려해야 했던 문제는 게으름과 부주의함으로 문제를 누적시키다, 프로젝트 마감일에 봇물 터지듯 머리를 압박합니다.
다 되었다고 생각했던 일은 어이없는 실수로 인하여 다 뒤집어야 함이 밝혀지고, 이 상태로 일단 밀어내야 하는지 혹은 시일을 늦춰야 하는지 고민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 단계에 대하여 check를 하기는 합니다만, 나태함은 check하는 작업을 건성으로 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프로젝트 마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당연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민혜 100일!
·485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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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로 민혜가 백일 되었습니다.
2월 16일 11시 44분에 3.34kg의 몸무게와 50cm의 키로 태어난 우리 민혜는, 5월 25일로 거의 6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지닌 건강한 아이로 크고 있습니다.
100일동안 초보 아빠 엄마때문에 아프고, 힘들어한 우리 민혜.. 잘 견뎠어요.
특히 아빠는 아참에 민혜 목욕 시키는 것 이외에는 밤에 민혜 잠든 모습만 아빠를 기억할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좀더 바쁜 회사를 다니는 분들로부터 아침에 자고 있는 아이를 보고, 밤에 자고 있는 아이를 봐서 시간 날때 아기를 안아주면 아기가 울어버린다는 자조적인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좀더 시간을 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