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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AMBA 3.0 AXI protocol에 대한 잦은 질문
·2328 단어수·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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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부터 몸 상태가 메롱메롱한데, 지난주에 그 상태로 IT-SoC 강좌를 하고 왔더니 평상시 보다 더 못한 강의를 하고 와서 멀리 누리꿈 스퀘어까지 찾아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제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 앞에 살고 누리꿈 스퀘어는 상암에 있으니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까지 이동하고 나면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AXI 강좌를 맡아서 하게 된지 벌써 2년인데, 항상 듣는 이야기들 중의 하나가 학교에서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AXI 버스 자체, 그리고 peripheral들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많은 분들께서 고생하시고 있는 듯 합니다.
ARM에서 university program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 AXI 관련 RTL이나 model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일종의 university program을 운용 예정인데요. 실은IDEC의 MPW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서 적극적인 운용을 할 예정입니다. AHB based platform/AXI based platform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단 AHB 기반으로 출발해서 사용자 요구가 있으면 확대할 예정이지요.
학교에 갔을때.. 사진들
·186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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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치료를 하고 교수님께 인사도 드릴겸 학교를 들렀었지요. 아쉽게도 교수님은 뵙지 못했습니다만, 후배들과 민혜가 만났지요.
연구실 막내 은경이가 안고 있습니다. 안사람과 이름이 같지요. 아직은 뭔가 어색하죠? 멀리 중국에서부터 유학온 융로. 선배 잘못둬서 고생이에요 까칠한 시어머니 영이.. 우와.. 까칠 신났어요 아롱이 라이더 권형이.. 요즘 프로젝트가 잘 안되어서 기가 많이 죽어있습니다. ^^ 이눔들아 공부 열심히 해라~!
중소기업 SoC의 딜레마
한 2주전쯤에 google 크롬으로 작성한 글인데, 줄 띄어쓰기가 엉망이 되어서 이제서야 주섬 주섬 편집해서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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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대부분 ASSP혹은 ASIC에 해당하는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회사들이 작은 조직으로 편성되어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SoC 회사들의 경우 market이 보이는 경우 빠르게 아이템을 정하고 작은 조직이 가지는 의사 결정 속도의 잇점을 이용하여 먼저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주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전쟁에서 경기병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지난 추석의 민혜
·291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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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집에 갔지요.
아무리봐도 민혜는 파란색 옷이 어울립니다. 민혜도 좋아하구요 조카 혜연이.. 처음엔 민혜 보는 걸 많이 쑥스러워 하더니만, 이제 좀 익숙해 졌어요 팔 맛사지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보행기를 같이 가지고 가서 보행기를 많이 탔어요 장인께서 집앞의 하천변으로 민혜를 산책시켜 주고 계십니다.
9월 20일 진료
·143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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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 7번째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요..
역시 마취를 위해서 마취 연고를 바르고 랩으로 씌워두었습니다. 계속 어딘가 도망치려 하는군요 앞에 오빠를 보고 다가가려 합니다. 막대 사탕 하나에 행복해졌습니다. 지난번에는 혈관종 주변 위주로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혈관종 위치 위주로 약간 강하게 쐬였습니다. 많이 줄었어요..
늙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될 때..
·1736 단어수·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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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
빼꼼히 솟아난 흰머리를 쥐어뜯으려 머리를 뒤적이다 보니 흰머리가 제법 보인다. 화들짝 놀라서 살펴보니 틀림없이 흰머리다. 아 젠장…
요즘엔 RTL coding이나 C/C++ 코딩을 하고 싶어 좀이 쑤십니다. 생각 같아서는 후배들이 맡고 있는 블럭을 내가 하고 싶은 생각도 문득 문득 들지요.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 것이까.. 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직접 코딩하는 걸 자제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하자고 생각한 것이 불과 한달도 안 되었건만, 설익은 지식은 벌써 손가락을 근질근질하게 만들고, 어서 하나라도 만들어보자고 재촉하는 것만 같아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난생 처음 에버랜드를 갔어요. 그리고, 드디어 혼자힘으로 앉았어요!
·889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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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혜가 드디어 난생 처음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몇 주전 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된거죠. 음.. 오전에는 추워서 오후에 출발했는데, 차가 약간 막혔음에도 한 마성까지는 20분 남짓.. 에버랜드까지는 30분 남짓 걸리더군요. 이렇게도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연간 회원권을 만들고 휘리릭 들어갔습니다.
민혜는 들어가서 처음보는 신기한 것들에 마음이 동하여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많은 언니,오빠들을 보는 것이 가장 신기했나봐요.할로윈 주간이라 옷도 좀 신기했을 것이고..
지금 머리속에는…
·377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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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째 집중력이 올라오지 않다가 추석때 쉬고나니 집중력이 좀 올라온 느낌입니다. 역시 모든 문제는 과로였습니다. 집중력을 깨지 않으려 말도 잘 안하고 있는 시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에 머리속은 Java Virtual Machine과 가속 문제, Pipeline Redesign 문제, Superscalar/Multithread, VLIW, DSP 설계 문제, Security 문제가 순서 없이 무질서하게 스케쥴링되어 돌아가다가 이제 약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한,두가지만 진득하니 생각하고 싶은데 가만 두지를 않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런 와중에서도 어찌 어찌 머리가 돌아가기는 하고 있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전반적인 performance가 좀처럼 안나오고 있다는 것이구요. 뭔가 하나를 해치워 버릴려고 달려들라치면 다른 넘이 와서 바지 가랑이를 잡고 있으니 참 큰일이에요.
blog에 글을 쓰고는 싶은데, 일부는 회사 보안에 걸릴 문제인 것이고, 일부는 익지 않은 생각이고.. 습자지만큼 얇팍한 지식때문에 다른 부분의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쩝..
병원 가기..
·377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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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는 혈관종 때문에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종로에 있는 S&U 피부과이지요. 혈관 질환 관련 다음 카페에서 가장 많이 추천을 받고 있는 곳이지요.
벌써 대략 6~7번째 치료를 받았고, 이번주 주말에 또 예약이 되어 있지요.이 사진들은 8월 30일날 치료때 사진입니다.
치료 이전에 마취 크림을 바르는데, 재미있게 놀고 있다가도 간호사 누나들이 마취 크림을 바르려고 하면 그때부터 울기 시작합니다. 곧 아픈 치료가 시작되리라는 걸 아는 것이지요.
치료를 할때는 아주 떠나가게 울어버리지요.
”]
민혜는 치료가 끝나서 조금 토닥여주면 울음을 그치지요.
게다가, 간호사 누나가 사탕 하나 쥐여주면(그걸 먹을수도 없지만..) 금방 울음을 그치고 웃어주지요.
어짜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인데 괜히 치료를 시작했나 싶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애들이 물어볼때 마다 빨리 치료를 시작한 것이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