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eration#
항상 팀웍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을 못한다면…
사람들에게 Nice하게 다가가고 싶다. 하지만, 일을 못한다면…
각자에게 적절한 일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어떤 일은 누가 잘하고, 어떤 일은 누가 잘하고.. 어떤 사람은 일을 주면 평균이상을 해낼 것이 기대가 되고, 어떤 사람은 반대고.. 이런 편차를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은 일을 못한다는 것이 꺼려지는 일이지만, 어찌 어찌 보완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근데, 실제로 힘든 건 죽은 사람을 대할 때다. 오히려, 불길처럼 타오르던 열정이 있었으나 사그러들어 이제 재만 남은 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결국은 맞물려 돌아가는 곳에 재를 뿌리게 될 테니까 말이다.
혼자 일하는 것 보다 같이 이루는 것이 훨씬 즐겁다. 하지만, 훨씬 고통스럽다. 그래서, 결과는 더욱 더 달콤한지 모르겠다.
학교 동아리에서, 랩실에서 겪었던 경험은 나에게 언제나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소위 이야기하는 군기와 열정을 최우선으로 했던 동아리에서의 경험은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대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점을 알려주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그 당시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뭔가에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건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들 열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으는 건 온전히 배웠지만, 열정이 꺼져버린 사람을 되살리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어찌해야 할까..
(아쉽게 온전히 배웠다고 온전히 사용하는 건 아니다. 좋은 방향 보다는 나쁜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 몇 년째 초보 리더이다)
좋은 언어#
제대로 성공한 사람에게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특히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다.
성공한 사람이라고 모두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는 그 사람만의 생각이 잘 어우러진 말을 한다.
‘성공보다는 성장을 선택하였다’는 말은 이상적이지만, 현실을 몰랐다는 말과도 통할 수 있다. 결국은 성공해야만 이런 말이 loser의 변명이 되지 않고 아름다운 말이 되는 것이니까. 결국은 성장뿐 아니라 성공 역시 중요하다.
고민중..
나에게는 아직 아름다운 언어보다는 아름답지 못한 언어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고민 & 개선 노력중…
Computer: Tools for an Information Age.#
Computer: Tools for an Information Age.
제목이 맞는지 가물 가물하지만, 대학 신입생 때 첫 전공(이라기엔 약간 교양틱하지만, 전공 교수님들이 총 출동하신 강의)에서 사용한 책의 제목이다.
당시 학과장이셨던 양교수님께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컴퓨터란 것이 여러분에겐 어려운 것이 아니고 단지 망치와 같은 도구일 뿐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한 책입니다. 여러분이 나중에는 여러 가지 일을 컴퓨터로 할 텐데, 부디 잘, 그리고 적극적으로 다루어주길 바래요’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난다(사실은 말씀하신 그대로는 아닐 것이다. 머리속에서 각색되어 벌써 17년을 담구어 놨던 말이니..).
그런데, The Second Self: Computers and the Human 이라는 책의 서두에 보니,“Sherry Turkle looks at the computer not as a “tool,” but as part of our social and psychological lives;” 라고 되어 있다. 다 선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제 한 세상이 바뀌었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Paper#
안사람이 네이처에 논문을 냈다. 자신의 말로는 네이처 자매지의 수많은 저자들 중에 한명일 뿐이라지만, 그래도 네이처(Nature Medicine)잖소..
이렇다 저렇다 좀 더 기뻐해도 될 것인데… 어찌 되었던 난 기쁘네요
애 키우면서, 학교 다니고, 실험하는 것이 쉬운 건 아니잖아요?
- https://v.daum.net/v/20090309110927791
- https://v.daum.net/v/20090309030222138
- https://v.daum.net/v/20090309030222138
근데, 신문 기사 읽다보니, 안사람이 토끼 실험하던 재미난 이야기(그쪽 계통 사람들이 들으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잠깐 소름이 쫙~…
토끼 다리&눈을 쏙쏙 뽑는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동물 실험을 많이한 사람이라면 분명히 재미 있는 이야기일 것인데, 나 같은 사람은 그냥 듣기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니.. 상황이 재미있더라도 소름만.. ㅋㅋ
P.S. 별거 아니라더니.. Impact Factor가 50짜리였네.. (5년 평균 52.4, h-h5-median 459)
P.S.2. 우리쪽은 어떤가하고 ISSCC를 봤더니 환산하면 6.7, h-h5-median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