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 사지끼님께서 저렴하게 내놓으신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민혜가 좋아할지 어떨지 고민이 되었지만, 사오고보니 민혜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사온 첫날부터 앉아서 노는 걸 좋아합니다.

단점은 사진에서처럼 책상 위로 올라가서 노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책상위에서 춤을 춥니다.
그래도 요즘엔 타일렀더니만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 말을 잘 듣는 착한 민혜지요..
제 방의 책상도 좌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책상이 편하긴 한데, 민혜한테 뽀로로 보여줄때 조금 위험해서 겸사 겸사 바꾸었지요.
민혜는 엄마, 아빠 지갑에서 카드 꺼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집도 그런가요? 예전에는 하나씩 다 꺼내더니만, 요즘에는 꺼내고 다시 넣으려고 노력합니다. 귀여워요 🙂
예전에는 잘 어울리던 모자였는데, 이제는 한참 작아져 버렸네요. 하긴 이 모자 쓰고 다닌지 거의 1년이 되었으니까요.
민혜는 점점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몸무게는 늘지 않고 있어서 걱정입니다만, 키는 컸어요.
아기치고는 너무 날씬해서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