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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게 어디있어?

·636 단어수·2 분· loading · · ·

가끔은 안된다 잘못 알고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으로는 Excel 에서 다중 instance 띄울때 한글 디렉토리 명이 있음 안되는 줄 알고 있었고, 키보드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clip board 공유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vnc에서는 파일 전송이 안되는 줄 알고 있었다.

  • EXCEL에서 다중 인스턴스 띄우는 건.. 탐색기에서 -> 폴더 옵션 -> 파일 형식 -> XLS 선택 -> 고급 -> “같은 창에서 열기” 선택 해제, “열기” 선택 -> 편집 -> 명령을 실행할 응용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에 /e “%1” 을 추가하고, DDE를 사용하지 않음 선택. 나의 실수는 “%1″인데 %1로만 썼다는 것입니다.
  • 가끔 노트북 쓸 일이 있는데, 워낙 뇌출혈 키보드 매니아이다보니, 일반 키보드, 게다가 작은 크기의 키보드로는 오타 작렬…네트웍을 통하는 KVM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synergy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프로그램이나 문서 작성할 때 클립 보드 공유가 안되서 불편했지요. Input Directo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 VNC에서 파일 전송 옵션을 켜면 파일 전달이 됩니다. 이걸 모르고 매번 ftp를 통하다니!

이런 사소한 것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만, 끈질긴 선입견은 설계에 있어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 로직은 이렇게 이렇게 동작해야 하니까, 이 정도 이상은 안된다.. 등등 이죠.

하지만, 많은 경우에 전혀 새로운 곳에서 해결책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 알고 있던 것 때문에 한참을 고생하다가 이제서야 뭔가 잡았습니다. -_-a

버그를 이리 저리 몰아넣고 잡아내는 것이 즐겁기는 합니다만, 가끔은 진을 쭉~ 빼 놓고 잡히는 경우도 있지요. ㅎㅎ

baby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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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worm
Lazy, curious, and pragm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