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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기

아빠와 친해지기
·552 단어수·2 분· loading
요즘에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지경입니다. 여러 일이 곂쳐서 지난 몇 주간 그야 말로 불량아빠 모드였지요. 다음 한달간은 다시 불량아빠 모드가 되어야 할 지경입니다만… ㅠㅠ 이번 주말엔 민혜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습니다. 발가락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 민혜가 되었습니다. 한참 열심히 발가락을 빨고 있을 때라고 하더군요.. 일요일엔 오랫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안사람이 다니는 경희대에 놀러갔었죠.. (실은 안사람이 실험해야 한다고 가는 일에 들렀습니다.)
체온계는 귀찮아!
·142 단어수·1 분· loading
아기들에게 있어서 체온계는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품목이지요. 우리 민혜도 태어나서 부터 매일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손에는 항상 열이 나는 듯한 따뜻한 아기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민혜는 귀속에 넣어서 재는 체온계를 싫어합니다. 아마도 딱딱한 감촉도 그렇거니와 측정시에 “삑~” 하는 소리가 어지간히 싫은가 봅니다.
민혜 100일!
·485 단어수·1 분· loading
5월 25일로 민혜가 백일 되었습니다. 2월 16일 11시 44분에 3.34kg의 몸무게와 50cm의 키로 태어난 우리 민혜는, 5월 25일로 거의 6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지닌 건강한 아이로 크고 있습니다. 100일동안 초보 아빠 엄마때문에 아프고, 힘들어한 우리 민혜.. 잘 견뎠어요. 특히 아빠는 아참에 민혜 목욕 시키는 것 이외에는 밤에 민혜 잠든 모습만 아빠를 기억할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좀더 바쁜 회사를 다니는 분들로부터 아침에 자고 있는 아이를 보고, 밤에 자고 있는 아이를 봐서 시간 날때 아기를 안아주면 아기가 울어버린다는 자조적인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좀더 시간을 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요즘 민혜
·298 단어수·1 분· loading
요즘에 민혜 아빠는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마감일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예전 같았으면 매일 밤을 새야 할 때인데… 민혜도 있고 하니 집에는 오고 있는 형편이죠.^^ 일도 잘 안풀리고 있어서, 완전 이런 심정이죠. 일이란 것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제목과 벗어난 이야기는 이쯤하고.. 요즘 민혜 사진은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이 많이 찍어주지요. 특히 아주머니댁의 따님께서 ^^;
민혜 3일째
·73 단어수·1 분· loading
예전의 동영상이긴 하지만, 편집해서 올립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참 많이 다르지요. 19일 새벽에 찍은 것이니 실제로는 3일째라기 보다는 태어나서 2일째 얼굴이지요 ^^; RXBi6w9A7iI$
적응 II, Unofficial pics
·10 단어수·1 분· loading
진짜 율동은 여기에..
적응 II
·1014 단어수·3 분· loading
민혜 엄마가 주중에는 이제 학교를 나가고, 민혜가 조금 늦게 집에 오게 되면서 저도 약간은 귀가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특히 안사람의 수업이 있는 월요일에는 야근을 할 수 있게 된거죠. 제 일이라는 것이 일 자체보다는 저와 같이 일하는 후배들을 독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좀더 공부해야 할 것이 많은 입장이고,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어야 하는데, 후배들만 남기고 매일 퇴근하는 것이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일주일에 몇 일이나마(정말 몇일 안됩니다만..) 아이 걱정없이 야근을 할 수 있게 된거죠.
적응..
·265 단어수·1 분· loading
이제 민혜도 주중 낮에는 아주머니와의 생활에, 밤에는 저희와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주말을 지내고 다음 월요일에는 또 생경해지기도 합니다만… 민혜가 아주머님댁에서는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혜는 아주머님댁에서 무뚝뚝한 엄마/아빠와 있을때와는 다르게 즐겁게 노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손바닥으로 짝짝 박수치는 것과 율동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 아기가 되었습니다. ^^;
속이 傷한다.
·497 단어수·1 분· loading
보통 어머니, 아버지께서 저희가 뭔가 잘못하였을때.. 속상한다.. 라는 말을 많이 하시죠. 요즘, 민혜를 보면 애처롭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심장을 누군가 지긋이 누르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속이 상한다는 표현이 딱 맞죠. 아침에 목욕 시키다가 제 실수로 아기가 물을 먹고 울때… 속이 상합니다. 저녁때 엄마 아빠를 보면서도 슬프게 울때… 속이 상합니다. 피곤해서 밤에 죽은듯 자고 있는 아이를 볼때.. 속이 상합니다.
민혜와 혜연이
·155 단어수·1 분· loading
지난 토요일에는 민혜에게 이런 저런 외출이 많았습니다. 첫나들이도 갔었고, 이모부님 병문안도 갔다왔습니다. 집에서 민혜는 사촌인 혜연이와 만났지요. 집에서는 혜연이가 민혜 돌봐주고 기저귀도 갈아준다고 했나봐요 ^^; 직접 보고는 쑥스러워 했지만 말입니다. 혜연이가 애기도 안아보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그리고, 병문안 다녀와서 민혜는 졸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