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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기

어린이 치약도 먹으면 안된다.
·289 단어수·1 분· loading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부류가 있다면, 먹을거, 애기꺼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입니다. 얼마전에 신문에 나온 “삼켜도 되는 치약? 식약청 허위광고 게제”(https://www.mt.co.kr/stock/2009/04/02/2009040214122960604 )라는 기사는 충격적입니다. 우리 민혜도 요즘에 치카 치카를 좋아해서, 저기에 나오는 회사의 치약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민혜가 치카치카하면서서 치약을 삼키면, 주변에서는 ‘치약을 삼켜도 되냐’고 묻는데, 저희는 치약에 써 있는대로, 아기 치약은 안전한 성분만 있어서 삼켜도 문제 없다고 말해 주었거든요.
수원 화성 구경 1 (연무대-장안문)
·1038 단어수·3 분· loading
주말에 바람도 쐴 겸 집근처 수원 화성에 갔습니다. 그동안 항상 가려는 마음은 있었는데, 다양한 이유들 (바빠서, 병원때문에, 추워서, 귀찮아서..등등등등)로 인해서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군요. 창룡문까지는 차로 한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창룡문에 갔다가 화성 열차를 타 볼 요량으로 연무대 쪽으로 갔습니다만, 열차는 사람이 많아서 못타고 걸었습니다. 쉬엄쉬엄 연무대에서 장안문까지 걸었습니다.
민혜 소파
·395 단어수·1 분· loading
자월 사지끼님께서 저렴하게 내놓으신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민혜가 좋아할지 어떨지 고민이 되었지만, 사오고보니 민혜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사온 첫날부터 앉아서 노는 걸 좋아합니다. 단점은 사진에서처럼 책상 위로 올라가서 노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책상위에서 춤을 춥니다. 그래도 요즘엔 타일렀더니만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 말을 잘 듣는 착한 민혜지요..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
·913 단어수·2 분· loading
민혜와 같이 시간을 보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수 없이 훌쩍 하루가 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민혜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과 놀아주고, 민혜를 안고 민혜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똑딱 똑딱 시계를 몇번씩 쳐다보고, 뽀끔뽀금 물고기와 인사하고, 벽에 걸려 있는 민혜 꼬까와 민혜 트리(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아기 사진(민혜 달력)을 몇번씩 순회하다 보면 허리도 지긋이 아픈것이 어느틈에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경우인 경우가 많다. 민혜가 좋아하는 ‘척’(처제가 사준 짐보리의 자석 장난감. 붙을 때 ‘척’ 소리가 나서 민혜가 ‘척’이라고 부른다)과 , 민혜가 좋아하는 ‘사랑해 사랑해’라는 동화책을 읽어주다 보면 어느틈엔가 시간이 많이 흘러 버린다.
민혜 돌 사진
·130 단어수·1 분· loading
드디어 민혜 돌 사진이 나왔습니다. DVD로 더 많은 사진이 왔습니다만, 일단 몇장만 ^^; 고슴도치 아빠라서, 딸이 이뻐보이기만 하는군요. 이날 처음 사직 찍을때 컨디션이 아주 좋았는데, 그때 저도 같이 이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카메라만 가지고 가고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민혜는 잘 뜁니다.
·208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는 잘 뜁니다. 정신 없이 걸어다닙니다. (2월 27일 사진) 신이 나서 올때는 항상 춤을 추듯이 팔을 들고 옵니다. 만세를 부르는 것 같죠? 민혜 머리가 너무 길어져서 머리를 조금 짤랐어요. 민혜 엄마가 열심히 잘라 주었습니다. 민혜 엄마는 제 머리도 잘 자르는데, 실력 발휘를 해서 이쁘게 잘라주었지요. 자르기 전 (2월 27일 사진)
민혜는 마이크를 잡았어요.
·272 단어수·1 분· loading
돌잔치에서 민혜는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민혜는 워낙에 텔레비에서 좋은 노래가 나오면 다른 짓을 하다가도 텔레비 앞에서 춤을 춥니다. 민혜 특유의 엉덩이 춤이죠. 민혜는 아빠가 일하고 있으면 쓰윽 들어와서 자리에 있는 기타를 건드리곤 했지요. 이 사진들은 1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폼나게 기타를 칩니다. 가수가 되려나요 ^^;
민혜 돌잔치 사진..
·447 단어수·1 분· loading
아직 작가님으로부터 사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작가님 홈페이지에 민혜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민혜 사진이 미리 민혜 돌 사진이 보시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주소정보: http://www.photobebe.com/bbs/view.php?id=galle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7) 지금 올리는 사진은 회사 후배인 광호씨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고마워요.. ^^; 민혜 돌잡이 전에 생일 촛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꽃봉오리 형태인데, 불을 붙이면 꽃이 활짝 펴지는 형태의 촛불이더군요. 신기했어요. 민혜는 돌잡이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평소때도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더니만, 마이크를 잡더군요. 노래잘하고 말잘해서 자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어머니와 장모님께서 민혜 오래 오래 건강하라고 실을 목에 걸어주고 계십니다. 마이크는 절대 안 놓고 있어요. 돌잔치로 고생해서 오전에는 아주 좋은 컨디션이더니만, 돌잔치를 하면서 점점 힘들어하더군요. 민혜 이모가 민혜를 안아서 재워줘서 나중엔 다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민혜 돌 잘 치렀습니다. 감사합니다.
·286 단어수·1 분· loading
민혜의 돌잔치를 잘 치렀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뜻 깊은 행사였고,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하루 였습니다. 돌잔치라는 것이 부모가 되어 처음 하는 큰 잔치인 것 같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민혜 시집 보낼때의 예행 연습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 처음 태어나서 눈을 가늘게 뜨고 엄마를 바라보던 민혜가 어느틈에 부쩍 커서, 이제 걸어다니고 장난을 치는 아이가 되었으니 1년이란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 보람되고 행복했다고 생각됩니다.
민혜 돌잔치 초대장
·1047 단어수·3 분· loading
민혜 엄마가 민혜 돌잔치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잘 만들었지요 ^^; 마누라에게 이런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니~!!!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제 24일 남았으니, 하나 하나 준비해야겠지요. 돌사진은 찍었고, 한번 더 찍을 생각이고.. 돌 스냅은 민혜 엄마가 마음에 든다고 하던 출장 작가분께 의뢰했고.. 답례품도 주문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