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인터넷이 편한건가?
·983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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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일 # 여분D 님의 블로그에 보면(http://extrad.egloos.com/1930133) 논문 리뷰에 대해서 나옵니다.
올해 제가 모 학회지의 편집위원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어린 나이와 협소한 인맥(?)에 이런 일을 하고 있다보니 참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특히 어려운 일은 심사 위원 분들을 선정하는 작업인데, 저에게 오는 논문 중 많은 논문이 학회의 성격상 소프트웨어(특히 OS)에 관련된 일이 상당합니다.
Tomorrow is another day?
·353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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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완전 잡담. 쓰고보니 트위터에나 어울릴법한 글쓰기입니다.
전쟁같은 한주일이 지나고, 이제는 3건의 미팅, 1번의 출장, 1건의 국책 보고서와 1건의 국책 계획서, 1건의 T/O이 예정되어 있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낄낄.. ㅠㅠ;
흠.. 지난토요일 무한 도전에서 가장 머리속에 남는 건 “영계 백숙~ 오어어어~~”
완전 초강력 후크송
애국심 마케팅
TMAX windows # 어제(이제는 그제) 티맥스 윈도우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지요.
저는 가보지 못하고 단지 몇몇 영상(으…)과 사진(!)과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하여 이야기 들었습니다. 발표 시간 내내 클리앙은 열폭중이었구요.
애국심 마케팅이 약간 쪽 팔리는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1,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기술이 뒷바침된다면 어느정도는 ‘우리도 쓸만한거 만들고 있으니 돌아봐줘’ 정도의 외침으로 효과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것이 양날의 검이지요. 뒤돌아 봤더니 된장이 아니라 똥이라면 침을 ‘퉷~!’하고 뱉어버리고, 이후로는 쳐다도 보지 않을테니까요.
이런 애국심 마케팅의 또 다른 폐혜는 심해지면 기술이 아닌 종교가 된다는 점입니다.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 뿐만 아니라 너그러워지는 효과까지 노리려 하면 안되는 건데, 그러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몇몇 케이스가 그렇지요… 가끔 저희 프로세서에 대해서도 민족주의적(혹은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당히 경계해야 할 사항입니다.
사소한 이야기들..
·939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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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 수원에서 출퇴근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밤 강남역의 수원 가는 버스 줄은 길기만 하죠.
그 긴 줄에 서서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커플들이 줄을 서서 있으면서, 저 멀리 수원으로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으로 온갖 스킨십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공공장소에서…
처음엔 ‘참 애들 대담하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다음엔 ‘참 얼마나 안타까우면..’이라는 생각도 들고..
공공장소에서는 너무 심한 스킨십은 좀 자제를 ..
티맥스 윈도우
티맥스라는 회사에서 티맥스 윈도우를 만들었고, 7월 7일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인 클리앙이나 자바월드, 그리고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위작 논란이 심하죠. 윈도우 XP 티맥스 테마냐.. 라는 이야기 까지 있으니까요.
약간 앞서 나가는 것 같습니다. 7월 7일까지 기다리면 될 일이겠지요.
O/S를 만드는 것의 어려움 쉬움, 리누스 토팔스에 대한 이야기, ReactOS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사실 OS를 만드는 것이 어렵진 않습니다. 마치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 처럼요. 하드웨어 쟁이들 텀 프로젝트로 32bit toy 프로세서 만드는 거나, 소프트웨어 쟁이들 텀 프로젝트로 toy OS를 만드는 것이 별다르지 않습니다.
AE32000C-Lucida 프로세서 기반의 첫 상용칩. CANTUS
이번에 회사에서 CANTUS라는 저가 MCU가 공식적으로 론칭했고, 론칭하자마자 양산 오더가 들어와서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MCU는 저희 팀이 개발한 AE32000C-Lucida 프로세서라는 것이 처음 적용된 상용화 칩이지요.
EISC 프로세서로 저희가 주로 개발하는 프로세서는 에너지 효율과 DSP 연산 처리가 강화된 AE32000C 라는 ISA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 방향이 비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지지요. 분기 예측 기능도, 파이프라인도, 캐시 구조도 이쪽에 방향성을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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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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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worm은 여러가지 변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마이너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공포 영화, 특히 좀비 영화는 생각보다 많은 사회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없이 멍한 눈으로 어딘가로 항상 걸어가고 잘 소통하지 못하는 그런 현대인에 대한 표현이 많죠.
이 글의 원래 제목은 ‘시체를 뜯어 먹는 사회’였습니다.
우리 꼬맹이 병원 예약 때문에 토요일에 병원에 가는 길에 라디오 속보로 듣고, 좀 멍하더군요. 제 정치적 성향을 굳이 따지자면 보수에 가깝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이도 저도 아니죠. 하지만, 어떤 것이든지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사회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