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Blog 이전 완료
·960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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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미루고 미뤄왔던 blog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도메인 이전 # 제가 가진 도메인이 hostway을 통해서 진행되었는데, 몇년전 개인용 도메인을 지원하지 않게 되면서 콘솔도 사라지고 오로지 email로만 지원되는 상황..
whois로 보면 몇넌에 걸쳐 실제 도메인 관리는 아사달 -> 가비아로 넘어갔는데, 나는 hostway를 통해서 이메일로만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https를 지원하지 않아서 수시로 막히기도 하고..
SDD라는 것
·918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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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frontmatter를 이용해서 써 보고 있습니다.
Vibe Coding # 최근에 Vibe Coding 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말이 참 거창한데, 몇 가지를 느낀 것이 있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만 적어도 잘 알아듣습니다. 왠만한 알고리즘은 “대충 알아서” 합니다. 형식이나 일관성을 지키려면, 정말 잘 모르는 junior에게 일을 시킨다는 생각으로 하나 하나 정확히 집어줘야 합니다. 내 이야기를 무서워하는지, 하다 안되면 꼼수를 씁니다. 내가 만들려는 부분의 인터페이스를 우회한다거나, 심지어 리포트를 조작하기도..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면, 빠르게 ESC를 누르고 그런짓을 하면 안된다고 알려줘야 합니다. Claude Code의 경우 ctrl-T를 누르면 TODO list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보니 항상 띄워두고 쓰는 게 좋더군요. (뭔짓을 하려는지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Claude Code와 Gemini에게 작업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느낀건.. 내가 spec으로 design을 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넷플릭스의 Culture Deck
·920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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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이 슬라이드의 영문판을 Linkedin에 공유했었는데, 왠지 올해도 공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몇 일전 술잔을 기울이다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보니, 상당 부분 이 자료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 직장에 같이 있던 M님과 D님이 열렬한 신봉자셨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부분을 부인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ACM learning center
··483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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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computer society 중에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ACM-ICPC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로 조금 더 알려져 있을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한국 사이트도 있네요.)
여하튼, 저는 컴퓨터 학회 관련 논문을 볼 생각으로 ACM professional member로 몇 년 째 가입되어 있었는데요(참고로 학생때는 훨씬 더 저렴했습니다.). ACM Digital Library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199)에 많은 논문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Google Youtube의 Video Sharing 관련 특허 분쟁
·452 단어수·1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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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실은 Youtube)이 VideoShare 와의 특허 분쟁에서 패소해서 대략 $26M을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https://www.reuters.com/legal/transactional/google-youtube-slapped-with-26-million-verdict-video-sharing-patent-fight-2021-11-17/ )
다만, 이 회사에서 주장하는 video sharing에 대한 기술(즉,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transcoding해서 저장한 후 사용자 장치에 맞게 전달하는 기술)이 정말 주장대로 특허성이 있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Stroustrup 인터뷰에 대한 기억..
·896 단어수·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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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에 들어가던 92년도에 가장 중요한 언어는 C 언어였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embedded programming에 더 가까웠지.. 싶은 것이 뭔가 해보려면, video buffer에 접근하고, 몇 번지에 있는 latch를 건드려야 하고, 그 다음엔 무슨 값을 쓰는 절차를 알아야 화면에 뭔가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DOS에서 TurboC로 프로그램을 짜던 시기니까요.
remaster 체험기
뭔가를 remastering 해서 내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Quake 리마스터 버전, C&C 리마스터 버전, 폭망한 W3 리포지드, 그리고 최근의 디아블로 2 레저렉션까지..최근에 퇴직 후 다른 회사에 출근하기까지 몇 주간 시간이 남아서, 두루 두루 해봤는데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마스터링판은 대부분 새로운 그래픽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설정을 몇 번이나 찾아봐야 할 정도로 그래픽이 별로였고(W3는 오히려 나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귀찮을 정도로 불편한 인터페이스에 뭔가를 할 때까지 오래 걸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 불편함이란 걸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최신 게임 시스템이란게 알게 모르게 뭔가를 편하게 만들었었나 봅니다.
